안녕 오랜만에 보고싶어졌어. 못 본지 이제 두 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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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ieranLee
·한 달 전
안녕 오랜만에 보고싶어졌어. 못 본지 이제 두 달이 다 돼가네. 집착처럼 생각할까봐 그냥 여기에 주저리주저리 써. 한국어라 읽어도 모르려나. 사실 내가 보기에 너도 꽤 집착했는데 말이지...😅 유튜브로 이것저것 보는데, If the World Was Ending 이라는 노래 듣고 너가 생각나더라. 놓아줘야 한다는걸 알면서도, 이제 다신 못 볼 수 도 있단걸 알면서도, 막연히 기다리고만 있어. 매일 꿈에서 나오던 너가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는게, 새삼 너가 없는 일상에 내가 익숙해져버렸구나, 싶어. 꿈에서도 넌 늘 내가 힘들 때, 도움이 필요할 때 달려와줬는데, 넌 알려나. 정말, 이렇게 이별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다시 올게, 하고 기약 없는 약속에서 살아가고 있어. 그래도 넌 늘 마법사처럼 언제나 뿅 하고 나타나줬으니까,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 하고 이젠 너가 없어서 필요도 없는 앱 못 지우고 알림 올 때마다 매일 확인하고 있어. 있잖아, 나 공부 되게 열심히 하고 있어, 너가 바라던 대로. 열심히 공부해서, 너가 사는 미국으로 유학이라도 가면 적어도 너와 같은 땅에서 같은 시간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근데 이젠 그것도 못해. 부모님이 불가능이래. 물론 너에 대해서는 쥐뿔만큼도 모르시지. 사실 요새 공부도 제대로 안되고 있어. 고등학교 진학도 힘들고, 그냥 다 힘들어서. 너는 잘 지내고 있어? 제발 잘 지내줬으면 해. 그냥 갑자기 네 생각이 났어. 그냥 정말 갑자기. 너랑 제일 열심히 대화하던 시간대라 그런가. 너를 놓아줄 때까지 긴 시간이 걸릴 것같지만, 그래도 노력해볼게. 그렇다고 돌아왔을 때 내치겠다는건 아니야, 얼마든지 환영이야. 꼭 잘 지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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