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계가 항상 망해요 20대인 지금까지 ..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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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관계가 항상 망해요 20대인 지금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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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
저는 제가 항상 말걸고 친구들이랑 처음엔 잘 사귀고 잘지내다가 항상 손절로 끝나요 지금도 곁에 남은 진정한 친구들은 1명도 없는거같아요 제가 친구들이랑 친해지다보면 처음엔 잘지내다가 갈수록 친구들이 주로 장난을 잘치고 잘 놀리는 애들이더라구요 보통 중고딩때부터 안 그런애 솔직히 잘 없잖아요.. 근데 저는 이런애들이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저는 항상 무조건 좋은말 해주는 애가 좋고 조금이라도 긁는 말을 하면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그게 쌓이고 쌓여서 극단적으로 제가 먼저 손절을 하거나 제가 말을 안해도 기분나쁜티가 났는지 애들이랑 멀어지는 그런 케이스에요 저는 친구를 놀리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조금만 말투가 ~냐? ~니? 이런말투여도 기분 나쁜편이에요 저를 만만하게 보면 기분이 나빠요 제가 예민한 편인거같아요 다른 사람들은 자기를 만만하게 보는 친구들이랑도 잘지내나요? 만만하게 보고 막 말하고 이런게 친해졌단 뜻이기도 한데 저는 중고딩때도 이런게 싫었지만 20대 중반인데도 이런애들이 싫네요.. 저처럼 좋은말만 하는 애들은 세상에 잘없는거같아요 어떻게 지내고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또 장난잘치는 애들이 아니면 저한테 서운하게 행동 한 친구가 있는데 제가 서운한걸 좋게 말했더니 그뒤로 멀어지기도하고.. 제 성격이 친구가 1번 싫으면 모든게 아니꼽고 극단적인거같아요 가족은 싸워도 가족이니까 풀리는데.. 제성격 어떡하나요? 친구관계 어떻게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친구를 왜이렇게 극단적으로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피해망상이 있는걸까요 ? (중학교때 제가 소심할때 할말을 잘 못할 성격일 때 피해를 입은 상황은 있었어요) 진짜 고민입니다 ㅠㅠ
인간관계친구관계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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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혜승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25일 전
대인 관계에서의 기준치를 완화 해 보시면 어떨까요?
#대인관계
#친구
#성격
#손절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이혜승 상담사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은 항상 친구들에게 좋은 말만 해 주고 먼저 다가가서 잘 지내는 편이지만, 항상 끝은 손절하게 되다 보니 진정한 친구가 한 명도 없는 상황이신가 봅니다. 친구들의 사소한 말투 하나에도 예민하고 마카님을 무시하는 느낌이 들어 민감하게 반응하다 보니 결국은 관계가 단절되는 경우가 반복되는 것 같아요. 친구가 한 번 싫어지면 모든 것이 다 아니 꼽게 보이는 극단적인 성격이라고 하셨네요. 중학교 때 소심해서 할 말을 잘 못해서 피해를 입은 상황이 있다 보니, 어쩌면 피해 망상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시나 봅니다.
🔎 원인 분석
마카님의 말씀대로, 마카님이 어린 시절에 민감한 성향이지만 소심해서 말로 표현을 잘 못했고 또 그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기억이 많이 남아 있어, 지금도 어느 정도는 피해 의식이 있지는 않으실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친구들의 예사로운 말투나 작은 농담도 '나를 무시해서?'하며 개인화를 시키다 보면, 예사로운 것도 예사롭지 않게 느껴지고 작은 농담도 크게 느껴지실 것 같아요. 그리고 마카님은 좋은 말만 해 주고 먼저 노력하는 성향이시네요. 그러다 보니 '남들도 내 마음 같지 않을까', '내가 이렇게 대하면 남들도 이렇게 대해주지 않을까' 기대를 하게 되시나 봅니다. 하지만 사람은 모두가 각기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으니 마카님의 기대에 딱 맞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마카님은 상처를 받고 다소 억울한 마음도 생기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 대처 방향 제시
친구가 조금만 마음에 안 드는 모습을 보여도 그 친구의 전부가 안 좋게 보여 마음이 돌아선다면, '좋고 나쁨' 또는 '옳고 그름'으로 이분법적으로 구분 지어 생각하는 면은 없는지도 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잖아요. 또 옳고 그름으로 구분할 수는 없고 그냥 나와 다를 뿐인 영역도 많이 있잖아요. 말투는 다소 투박해도 뒤에서 잘 챙겨 주는 친구도 있고, 장난칠 때는 장난 치더라도 진지할 때는 정말 언니 같고 성숙한 친구들도 있잖아요. 그렇게 다양한 눈으로 보시고, 친구들이 나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다른 성향일 뿐이라는 생각을 해 보신다면 조금 더 친구 관계가 잘 유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짧은 글만으로 조언을 드리려니 한계가 있네요. 상담에서는 마카님의 어려움을 충분히 들어 드리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자는게좋아
· 23일 전
그쵸 아무래도 무시당한 경험이 많으면 사람이 그렇게 돼요. 기분나빠지는걸 일단 내리누르고 상대방의 텐션에 맞춰보는것도 좋을거같아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19일 전
상담사님 정성스런 답변 정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새겨들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