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렸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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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의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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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
안녕하세요. 한달 조금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입니다. 남친이 먼저 고백하여 만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남친이 많이 바빠서 3주 이상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남친이 다른 사람과 만날새도 없이 바빴다면 서운하지 않있겠지만, 클럽도 가고 친구들과 만나 술도 마셨습니다. 서운한 감정이 쌓이다가 결국 그게 분노가 되어 남자친구에게 솔직한 제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렇지만 제 예상과는 다르게 남자친구는 이별을 고했고, 저는 오랜시간동안 만나지 못해 서로의 마음을 모르는거라며 만나서 얘기하자고 붙잡았습니다. 그렇게 서로 만나서 잘 풀고 다시 사귀게 되었는데요, 찝찝하고 불편한 마음이 채 가시지 않아 남자친구가 자고있는 사이 남자친구의 폰을 몰래 보았습니다. 남자친구의 폰을 확인해보니 제가 유독 쎄하게 느껴졌던 남친의 여사친이 퇴근하면 술 마시자고 남친에게 매일 연락을 했고 남친도 거부하지 않고 약속을 잡아 퇴근 후엔 저 몰래 여사친을 만나 술을 마시기도 했고, 새벽에 서로 전화도 자주 했더군요. 심지어는 클럽에서 같이 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남친은 이별하는 과정을 전부 여사친에게 하나하나 캡쳐해서 보고했더라고요. 제가 남친과 이별 할 때 남친에게서 받았던 장문의 메세지도 남친의 여사친이 전남친과 이별 할 때 썼던 장문을 그대로 복사해 이름만 바꿔 제 남친에게 보내줬고, 남친은 그걸 그대로 복사해 저에게 보냈던겁니다. 전 이별 당시 꽤 진지한 상황이었는데, 남친은 헤어지는게 너무 쉬운거였고 진지한 태도도 아니었다는게 너무 화가났습니다. 이별 상황에서 제가 남친을 붙잡는 행위들이 남친과 여사친 사이에 조롱거리가 되었고, 저는 그들의 사이를 더 돈독하게 만들어주는 역할만 할 뿐 여자친구도 아니었던 것 같다는 사실에 매우 분노해 남친에게 따졌습니다. 그러자 남친이 하는 말이 “얘(여사친)는 그냥 여자로 안 보이는 애고 친구일 뿐이다. 새벽에 서로 전화했던 것도 연애상담하려고 전화했던거고, 얘가 계속 너랑 나 사이를 이간질 하니까 정말 너가 밉게 보여서 일부러 만나는 것도 피했고, 전화나 카톡도 단답으로 하고 잘 안봤던거다. 얘랑 술 마신것도 얘기 나누고 싶어서 그런거였다. 정말 미안하다. 얘랑은 거리를 두거나 아예 손절을 하겠다.” 라고 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사과를 하길래 받아는 주었지만 찝찝한 마음은 여전합니다. 남친에게 계속 들러붙는 여사친도 거슬리고 짜증나지만 단호하게 쳐내지 못하고 여사친 말에 끌려다니며 저를 함부로 대했던 남친에게 정말 화가 납니다… 남친이 여사친과 손절을 한다고 해도 잘 믿지 못하겠습니다. 남친이 폰 비번도 바꿔놔서 이젠 확인도 못 하는데 남친에게 믿음이 잘 가지 않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남친은 미안한 마음인지 저에게 잘해주려고 하는데 잠깐동안의 속죄일지 아니면 진심으로 좋아해서 잘해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휴일에 저랑만 만나고, 다가올 생일에는 호캉스도 보내준다고 하고, 비싼 음식 못 먹어본 저에게 한번쯤 경험시켜주고싶다고 엄청 비싼 오마카세도 예약했더라고요. 저는 물질적인것보단 진실된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남친의 사랑표현인건지 잘 모르겠어요… 남친 주변 누나들이 남친한테 이런 여자친구 없다고 잘 하라고 얘기한다는데, 남친이 누나들 말 듣고 정말 마음이 바뀐걸까요… 여러분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건가요?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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