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의 갈등 정말 힘듭니다. 제가 이상한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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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의 갈등 정말 힘듭니다. 제가 이상한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없던것처럼
·한 달 전
부모님과의 갈등 정말 힘듭니다. 제가 이상한걸까요? 군대 때문에 외부에서 제대로 된 상담을 받지 않았지만, 혼자 생각하다 보면 가정 불화로 인한 불안 장애와 성인 ADHD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전역 후 상담과 치료를 병행하려구요. 현 문제점은 부모와 가정 불화와 제가 할 수 있는 것 저의 잘못 된 점을 알아야 할 것 같아 질문합니다. 과거에 제가 태어났을 때 저희 가족은 시작부터 위태로웠습니다. 아***와 어머니가 서로 의심 하는 것 부 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어머니가 저를 놔두고 클럽에 가서 다른 남자들이랑 놀았다."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난 아***랑 서로 다투는 상황에서 어머니는 2살 짜리 저를 놔두고 집을 나갔다고 했으며, 아***는 돈을 벌어야 했기에 아무도 캐어 해줄 사람이 없어 결국 삼촌에게 부탁하여 저를 한 달 간 돌봐줬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후 유아기에 접어들고 서로 싸우는 것을 많이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정리하면.. 제가 6~7살에 부모님이랑 여행을 간다고 차에 탔었는데 기억은 안 나지만 서로 큰 소리로 차 안에서 싸우다가 어머니가 "나 안간다. 너희들이랑 아빠랑 여행 갔다와라" 하며 버스 정류장에서 내렸었고 그것을 본 제가 "엄마는 왜 안가? 우리 가족여행 안가?" 이런 말을 내 뱉었던게 기억납니다. 내린 이후 아***가 화가 나서 다시 차를 돌리고 정류장까지 와서 "일단 타라" 하며 서로 아무 말 안하고 여행을 갔었습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데 나쁜 것 만 기억나네요 ㅎ) 그 밖에 이런저런 상황이 정말 많았습니다. 초등학생 5학년 때 제가 손목 골절 되어서 집에서 쉬고 있을 때 거실에서 싸우는 소리를 듣고 울면서 "싸우지 말라고!" 했던 적도 있고, 아***가 아침 밥을 안 차려 준다는 이유로 싸우고, 아***가 선물 해준 저의 장난감을 잘 안 쓰는 것 같다고 다 버려서 화가 난 아***랑 어머니와 싸우고, 구구단 못 외웠다고 회초리로 틀릴 때 마다 맞았고, 술 마시고 아***의 ***와 술 주정 때문에 싸우고, 화가 난다고 아***는 젓가락으로 허벅지를 쌔게 누르거나 리모컨을 집어 던지는 등 늘 이런 상황이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1~2회 발생합니다. 20년 간 목격하고 정신적 충격인건지 내성이 생긴건지 별 생각이 없습니다. 싸우든 말든 웃긴 게 싸우고 1~2주 시간 지나면 또 사이 좋아집니다. 이런 장면을 계속 봐왔습니다. 큰아***도 알고 계시구요. 중학생 때 서로 사이 좋은 모습을 보면 "화해 했어?" 이러면서 말했던 것 같네요. 과거는 살짝 넘어가서 최근 일로 들어 가볼게요. 동생은 고1 부터 아***와는 거의 말을 하지 않기 시작했구요. 아***가 일 끝나고 들어와도 한번도 나가서 수고 했다는 말 한마디 안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어머니도 잔소리 했죠. 저는 대충 왔어? 라고 이야기라도 해줬지만.. 몇 개월이 지나고 제가 입대를 앞둔 상태부터 저의 성격이 날카로워 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땀이나면 전신에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콜린성두드러기)가 있는데 2년 이상 치료기록 없다고, 현역 판정이 나와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였습니다. 거기에 힘들게 봉사활동 하며 특기병 지원한 것도 1점 모 잘라서 떨어졌죠ㅋ 거기에 아***(상근)은 군부심이 있는건지 군대가면 알아서 낫는다. 남자는 군대를 갔다 와야한다. 인스턴트 줄여라(시도 한 것들) 이런 이야기만 하니 기분이 좋겠습니까 이후 부부싸움의 갈등은 이전 과 다른 큰 사건이 터지게 됩니다. 한창 어머니가 복지관련 사업이 잘되기 시작하면서 주변 사업가를 만났었는데 여기서 이상한 아저씨가 있었나 봅니다. (자세한 내막은 저도 모릅니다) 계속 0시 넘게 어머니가 사업 지인과 놀고 늦게 들어오는 것을 목격도 했고, 자꾸 오***는 단어를 쓰면서 그러는게 보기 아***로써 화가 났었던 거 같습니다. 저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어머니가 바람을 핀건지. 아니면 아***가 화를 낸건지 전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전화로 중재만 하던 도 중.. 대학생 기숙사 생활해서 학업 마치고 잠깐 누웠는데 동생이 17시 경 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https://ibb.co/dK3M9NM 또 싸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화로 중재해서 서로 알았다. 해서 그리 끝난 줄 알았는데 https://ibb.co/k5Bjcs2 눌러서 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https://ibb.co/s2zppnb 네 아***가 어머니를 때렸답니다^^ 부부 싸움 하면서 폭력까지 간 건 처음입니다. 급하게 저는 동생과 싸움을 진정하기 위해서 왕복 5시간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향합니다. 동생은 이미 아***랑 이야기 안한지 꽤 되어 아***도 동생과 이야기를 안합니다. 이미 알고 계십니다. 동생은 아***와의 신뢰와 거리가 멀어 졌다는걸. 저는 동생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만 한편으로 안타까워서 저라도 같이 있어줬습니다. https://ibb.co/2j1Ypw5 한참 대학교 수능 준비해야 할 시기인데 동생한테 정말 미안합니다. 차라리 돈이라도 많았으면 동생을 자취시켰을 겁니다. 이 사건은 경찰서까지 갈뻔한 상황이었습니다. 실제로 이혼하자는 이야기가 동생 있을 때 나왔었고, 지인들한테 이야기도 못합니다. 콩가루집안에 쪽팔려서. 나중에 물어보니까 폭력을 쓴 아*** 말로는 어머니가 먼저 때렸다. 그래서 나도 때린거다. 그리고 "어떤 집안의 가장이 우리 아내랑 다른 아저씨랑 같이 술 마시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어디 있겠냐?" 뭐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팩트 체크가 안되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어머니 말로는 "그냥 술자리 가진건데 내가 그런 짓을 할 것 같냐?" 이런 식의 입장이었습니다. 그럼 저는 뭐 해야겠습니까? 뭐가 됐든 부모님들을 중재해야 합니다. (돌아보니 제 스스로 대견하네요ㅋ) 이것 외에 중요한 내용들이 정말 많은데 간단하게 생략하고, 서로 신뢰가 깨진 상태로 시간이 지나서 결국 수료 후 자대에 들어가고 부모와의 저의 갈등은 이전 과 다른 큰 사건이 터지게 됩니다. 2023년 8월 더운 여름이었습니다. 이미 선임에게는 두드러기 때문에 힘든 일과 안한다고 낙인 찍혀 저의 이미지는 작살이 났으며, 더운 여름 몸이 가려워 미치는 응급실도 가고 순탄치 않았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체중이 한 때 저체중까지 갔었습니다. 부모님한테 전화하여 울면서 여기 진짜 너무 힘들다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러다가 비오는 날 저녁 개인정비 시간에 동생과 어머니께 전화가 옵니다. 아***가 어머니 회사에 있는 모니터를 다 뿌 셨고, 아***가 집에 있는 주방 칼을 들고 '이상한 아저씨' 집으로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후 아***는 그 아저씨 현관 앞에서 큰소리로 소리치고, 현관문 앞 화분을 부수고 파출소로 인계 되었다고 했었습니다. 어머니가 바람 핀게 사실이라면 저라도 화가 치밀러 올라겠지만.. 물리적으로 하지는 않을겁니다. 자식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기 그렇잖아요. 뭐 그러다가 어찌어찌 또 풀렸습니다. 다만 동생은 충격이 큰 건지. 아***에 정이 다 털려서 아*** 얼굴 꼴도 보기 싫다고 저에게 이야기 했었고. 어머니의 권유로 아***는 이후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월세 빌라에서 살고 계십니다. 진짜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어머니 사업으로 돈이 좀 벌릴 때 한편으로는 "돈이 없어서 싸웠지만 앞으로 우리도 돈 때문에 싸울 일은 없겠다." 생각이었습니다. 근데요. 현실은 가난에서 대물림 받은 건 돈이 있어도 의미 없다는 것입니다.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행복은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이후 저의 휴가나 외출, 외박 같은 경우 부대까지 태워다 주시고 그래도 저희를 위해서는 도와준 적도 있습니다. 그 점은 고맙게 생각하고요. 우울증 검사는 받지 않았지만 아***도 우울증이 있고, 저도 느낌상 우울증이 있습니다. 그래서 감정 기복이 좀 심한 편입니다. 복귀 할 때 제가 아***께 돌려서 한번 물어봤습니다. 정말 자식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동생이 왜 아***를 피하는지. 그리고 "연 끊어도 괜찮겠냐?" 답은 이랬습니다. 아*** : 동생(ㅇㅇ)은 원래 그런 애다. ***가 없다. 그래서 솔직하게 저도 이야기 했습니다. 나 : 여태껏 싸운 것만 보여주고 솔직히 우린 잘 모르겠다. 솔직히 아***도 돌아보면 그렇지 않냐? 아*** : 하.. 내가 너희들한테 자식 교육을 잘못했다. 나 : 무슨 자식교육? "진심으로 제대로 못해 준 게 많았다 미안하다" 같은 반성인 줄 알았습니다. 아*** : (또 어머니와 그 칼이야기 아저씨 이야기를 꺼네며..) 이놈의 집안은 느그 엄마랑 똑같다 나 : 그럼 연 끊어도 괜찮아? 아*** : 너희들 마음대로 해. 아빠는 뭐 혼자 조용히 살아가다 죽어야지. 그리고 너희들 아메리칸 스타일로 알아서 살아야지 뭐. 그 이후로 반성 하지도 않고 속으로 차라리 부모와 연 끊고 혼자사는게 답이구나. 생각이 들어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조용히 부대에 복귀했습니다. 부대 복귀 후 아***께 전화가 왔지만 그냥 전화를 받지 않고 끊어버렸습니다. 대화 하기도 싫었거든요. 이후 불면증도 심해졌고. 미래가 안보였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과 연락을 안하니까 생활은 편하더군요. https://ibb.co/56Hf9Wm 이러고 추가 내용을 더 보냈고, "전역 이후 정신과 상담 받기 전까지는 전화나 연락은 안 받을거다." 답장 하고 이후는 아예 안 받고 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아***나 어머니께 전화 오면 불안합니다. 7월 경 폰을 보니 아*** 부재 중 떠있길래 연락하지 말라고 다시 이야기 했습니다. 이후 카톡이 하나 오더군요. 아*** : 너 전역하고 아빠가 차 하나 사 줄려고 연락했다. 요즘 호흡곤란 와서 몸이 안 좋아.. 나 : 미안하지만 지금 차가 문제가 아니다. 지금 가정이 파탄 났는데 받고 싶지 않다. 차라리 그 돈을 동생 옷이나 대학교 지원이나 해줘라 그리고 난 전역 후 부모 지원 안 받을테니 불필요한 투자 하지말아줘. 그리고 다시 이야기 하지만 전역 후 상담 받고 내가 전화 할거다. 라고 답장 했습니다. 솔직히 부모한테 지원 받는거 마음이 편해야 지원 받습니다. 그런데 불안합니다. 부모님이 잘해주면 거리감 느껴지고 가면을 쓴 부모 같습니다. 그게 실제로 느껴지기도 하고요. 차라리 저런거 안 받고 제 스스로 노동 가치로 돈 버는게 성취감과 이롭다고 판단합니다. -- 저희 가족은 왜 이렇게 된 걸까요? 제가 잘못 한 걸까요? 내용을 쭉 보니 부모님께 가스라이팅만 여러 번 당했는데 저도 참.. 돈이 사람을 잡네요. 행복한 가정인 친구 부모님들 보면 부럽습니다. 어릴 때부터 내린 결론은 결혼은 하면 안되겠구나 입니다. 심한 다툼 이후 가족 채팅방이 아예 없습니다. ㅎㅎ 아***와 어머니가 나갔거든요. 동생과 저만 있습니다. 혹시나 저와 같은 상황이 있다면 혼자 끙끙 앓지 말고 힘들더라도 독하게 먹고 스스로 길을 개척 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천천히 때를 기다려야겠습니다. 부모님 없이 사는 인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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