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너무 싫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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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너무 싫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마라탕과함께
·한 달 전
저는 중학생인데, 엄마는 베트남 사람이예요. 예전부터 계속 엄마는 뭐만 하면 욱해서 화내는 성질이 있는데, 그렇다고 아빠랑 제 오빠는 뭐라하지 않아요. 문제는 저죠. 엄마는 자신의 말을 잘 안듣거나 잘못 된 짓을 하면 화부터 내는 성격이에요. 저는 화 안낼때 엄마는 좋지만 엄마가 화낼때 마다 반항하고 싶거나 짜증이 나거나 차라리 죽고싶다고 생각해요. 또, 눈치도 없는것 같아요. 예시로 최근에는 식당에서 엄마랑 오빠랑 갔는데, 엄마는 당연하다는 듯이 저한테 계속 심부름 하고 오빠는 가만히 엄마도 가만히, 으응응 하면서 거절 했는데. 거기다가 무심히 제 어깨를 치는데 너무 아픈거 있죠. 그래서 엄마를 맞은 어깨를 부여잡고 쳐다봤는데 왜 심부름 안가냐고 화내는거 있죠. 그래서 슬퍼서 입을 꾹 닫고 있는데, 또 삐졌냐고 툭하면 삐지고 좋게 말하면 안듣고 라며 제가 다 들리게 말하드라고요. 맨늘 그러거든요 말 안하면 삐졌다고, 그말이 듣기 싫어서 바로 입을 열었던 적도 있는데, 그때는 이제 삐졌네 하면 바로 풀린다며 사람들한테 말하는거 있죠. 맨날 삐지면 사람들 한테 말하고, 툭 하면 화내고, 그러면서 저한테는 아빠한테 화내지 말라하고, 어떨땐 말도 안하고 저희 물건을 버려요. 물어보면 하는말이 더러워서 청소해준거야, 평소에 깨끗하게 살았으면 됐잖아, 라며 말해요. 아빠는 원래 엄마가 자존심이 강해서 그래, 참아줘~ 라며 말하고 하지만 평소에 엄마는 정말 좋은데 말이죠. 이런 엄마랑 계속 커서 그런지 저도 화가 좀 많은 성격 됐어요. 거기다가 언성이 자주 올라가고, 자존심과 고집도 세고, 하지만 자존심 강한 엄마때문엔지, 그냥 나의문제인지 학교느 학원 같은데에서 혼이나면 계속 말이 안나오고 눈물 먼저 나와요. 말을 못하겠드라고요. 머릿속으로 별 생각을 다해요. 변명이나, 죄송함,억울함등을 말하지 못하여 더 혼나는 경우도 있죠. 게다가 조금이라도 슬픈 점이있으면 욱 해서 말이 안나와요. 이런 성격 덕분인지 친구도 별로 없고요. 좋게 말 한다해도 좋게 말하는건 한두번이지 바로 화내요. 이런 엄마랑 같이 쭉 살라서 습관 된지, 엄마 앞에서 제가 하고싶은 말도 못해요. 엄마가 화 낼때 마다 엄마를 속으로 엄청 욕해요. 차라리 안태어나거나 다른 엄마였으면 이라고.. 갱년기 인가해서 찾아보니 전혀 아니고 그냥 엄마 성격인거 같아요.. 학교에서 1학기인데 벌써 몇번을 울었는지 몰라요.. 혼날때 마다 우는거 정말 지긋지긋하고 싫어요. 말도 안나오는건 너무 싫어요. 내가 너무 싫어요. 성격 너무 이상해진거 같아요.. 부부싸움도 거실앞이 바로 내 방인데 하는것도 싫고요. 가끔씩 때리기도 해요. 제 엉덩이를 때리기도 해요. 아무리 엄마라도 성푹력인것 같아요. 맨날 싫다고 하는데도 해요. 변했다고, 옛날에는 침대에 누워있는 저를 껴않을려고 와서 싫다고 해도 안 떨어지길래 발버둥 쳤어요,발로 막 밀고 그랬어요. 몇번 그래도 엄마는 아프다고 하면서 계속 해요. 중학생 된 후로 이젠 잘 안 하지만요. 하지만 자살하고 싶다고 생각해도 못하는 내가, 진짜 하고싶은기 맞을까, 시도도 못하고, 내가 진짜 힘든게 맞을까, 행복한 순간도 많은데, 우울증도 아닌데 등..긴 이야기를 단축했기에 못 한 말이 있을지도 모르겠만,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갈등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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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돋은사람
· 한 달 전
부모도 한 명의 인간일 뿐이다. 는걸 알게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자식으로서 부모에게 기대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부모도 흠결이 많은 인간들 중에 하나라는걸 이해해 주세요. 나의 부모는 특별해야해 왜냐면 나의 부모이거든 자식에게는 특별한 대상이 되어야해 모범이 되어야지 같은건 사실 정말 이상적인 부모의 모습일 뿐입니다. 부모 역시 성인이라는 조금더 늙은 사람일 뿐이고 어린아이와 같다는걸 이해해주세요. 성인이 된 저도 어릴때는 부모에게 정말 흠결없는 사람이길 바라고 원했는데.. 그건 자식이 부모에게 바라는 욕심이지.. 부모 역시 흠결많고 부족한 사람일 뿐이구나를 느끼면서 기대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