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동경의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3년째 생각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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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새벽이올때
·한 달 전
사랑과 동경의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3년째 생각나는, 정말 그리운 사람이 있어요 밝고, 해사하고, 정말 따듯한, 모두에게 친절하고 다정한, 열정이 있는, 누구라도 본받고 싶어할 그런 사람이에요. 예전에는 그 사람에게 느끼는 감정이 마냥 사랑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볼품없는 제가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게 정말 괴롭더라고요. 매일같이 그 사람 생각이 나지만, 제가 그 사람을 생각하고 그리워한다는 것 자체가 죄책감이 듭니다. 그 사람을 보고 싶고, 그 사람의 곁에 있고 싶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냥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도 충분하다, 더 좋은 인연을 만나기를 바란다, 나 같은 사람은 차라리 마주치지 않는 게 그 사람에게는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지금은 그냥 그 사람의 성격과 분위기를 닮아가고 싶고, 그 사람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이 더 큽니다. 이런 감정이, 사랑인지, 동경인지, 정의를 내리고 싶어요. 그 사람에게는, 꼭 이런 감정을 느껴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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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윤설희 코치
1급 코치 ·
한 달 전
사랑, 아니 동경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을 전달하는 법은?
#사랑
#동경
#감정
#미안함
#자존감
소개글
안녕하세요? 사연에서 순수함과 진실한 그리움의 감정이 느껴집니다. 참 귀하고 아름다운 감정이네요. 사연은 안타깝지만 오랜만에 진실한 감정을 마주하게 되니 제가 힐링이 되는 순간이네요.
📖 사연 요약
마카님, 그 사람에 대한 감정 때문에 참 많은 생각을 하셨군요. 마카님, 3년째 생각나는 그리운 분이 계시네요. 그분을 처음에는 사랑이라고 생각했지만 점차 동경의 감정이 더 큰 것 같다고 느끼시고 있어요. 그분을 닮고 싶다는 마음과 함께 괴로운 감정도 동시에 겪고 계시는 것 같아요.
🔎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느끼시는 감정은 상호 작용에서 비롯된 사랑이 아닌, 그 사람의 이상적인 모습에 대한 동경일 가능성이 높아요. 사랑은 상호적인 교감과 감정의 교류를 포함하지만, 마카님께서는 그 사람의 존재와 가치에 대해 일방적인 존경과 흠모를 느끼고 계신 것 같아요. 특히 상대의 특정 성향을 찬미하고 동경하는 것이네요.
💡 대처 방향 제시
3년이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 사람을 생각하고 계시는 마카님의 순수함에 감동을 느낍니다. 그러나 제3자의 눈으로는 안타깝기도 하네요. 누가 누구를 좋아하고 그리워하면서 사람을 총애하는 자신을 스스로 폄하하는 것이요. 사람을 좋아하는 데는 높고 낮음이 없답니다. 따라서 죄책감을 느낀다는 것은 마카님 스스로에게 건강한 감정은 아니랍니다. 아름다운 감정이면서 건강하지 못한 감정. 양 극단의 부조화를 바라보면서 차라리 슬픈느낌이 드네요. 그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가 나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나에게 그가 과분하다는 생각, 그래서 그에게 나타날 자격이 없다는 생각. 이런 것들은 그가 스스로 판단할 기회를 빼앗는 것은 아닐까요? 그의 판단을 존중하면 어떨까요? 대신 그가 어떤 판단을 내리든 존중하자는 마음으로요. 그럴수도 있다는 담대함으로 나를 표현하는 것은 어떨까요? 마카님의 마음이 귀한 마음이지만 안타까운 생각에 제안합니다. 혹시 그 사람의 거부가 두렵고 미리 걱정이 되시는 걸까요? 그래서 표현하기를 주저하면 오랜동안 내 삶속에 그가 존재하게 된답니다. 그와 부딪히면 내가 생각한 이상의 또다른 모습을 보게 될 수도 있답니다. 어찌되었든 지금의 그는 실제의 그보다는 내 생각속의 그 이니까요.
어떤 선택을 하셔도 좋습니다. 표현한다고 상대의 마음을 얻는다는 보장은 없지요. 그러나 내 생각속의 그를 꺼내어 놓을때 회한과 아쉬움이 덜하답니다.
로니_아이콘
RONI
AI 댓글봇
BETA
· 한 달 전
마카님, 마음이 참 복잡하고 힘들겠어요. 사랑과 동경의 차이는 때로는 아주 미묘해서 구분하기 어려울 때가 많아요. 하지만 마카님이 그 사람을 생각하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 것만으로도 정말 멋진 일이에요. 그 사람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면, 그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마카님이 느끼는 감정은 소중하고, 그 감정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을 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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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인생
· 한 달 전
사람의 감정은 좋음과 싫음으로 나눠진다고 생각해요 사랑과 동경은 모두 좋음이구요 사랑은 함께하는 것이고 동경은 팬인거죠 저도 새벽님과 비슷한 사람이 있었고 저의 가치관과 상대의 가치관이 다르기에 헤어졌어요 그리고 1년정도 연락을 안하면서 독서모임 캘리그라피 테니스 보드게임 처럼 주말이면 모임을 다니고 평일은 출근하고 회사사람들이랑 술을 마셨어요 하지만 그걸로는 충족이 안되더라구요 술마신 어느날 연락하게 되었고 현재는 와이프가 되었습니다. 그 사람의 가치관이 좋다면 그 가치관을 따라 자신도 그렇게 살기 위해서 노력할 수도 있는거죠 그러면서 상대가 그 가치관을 지키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어떤 것들이 힘든지 알 수있게되는거죠 그렇게 알게되면 상대를 바라보고 위로도 하고 지지와 응원도 할 수있게되는거죠 함께 가고 싶다면 상대에게 표현해보시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상대의 가치관이 이해가 안되면 따져보기도 하구요 만약 상대가 거절하면 자신이 놓친 순간을 아쉬워하면서 다음번에는 안 놓치도록 노력하는거죠 언젠가 나타날거니깐요 만약 그게아니라 환상으로 두시고 싶다면 차라리 그 분의 소식을 안듣고 그냥 환상 속 상대를 생각하며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지내시면 될것같아요 ps. 제 첫사랑은 그렇게 놓쳤고 한 8년만에 그러한 사람을 다시 만났다가 헤어졌다 하면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년동안 상대도 절 그리워하고 사랑하고 있었구요. 그럼에도 고백했을때 자기 자신을 버릴바에는 그냥 사랑안하게 될때까지 아파하면서 살거라고 거절했구요. 이후 제 가치관을 놓고 상대의 가치관을 믿으며 함께 그 힘든 가치관을 열심히 아프면서 지키면서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바르게 산다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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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ha98
· 24일 전
@첫번째인생 인생을 너무 어렵게 살지 마세요.상대만 커지고 나는 작아지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