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초반까지 살면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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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초반까지 살면서...
커피콩_레벨_아이콘RE92
·한 달 전
아***에게 억압, 성적비교, 기압, 억압 받으며 컸습니다. 학폭은 초중고 다 당해봤습니다. 10대에 무언가를 꿈꾸며 설계하는 시간보다 아***를 피해서 학교에서 오늘은 좀 편하길 기도하며 살아남았습니다. 어렵게 군 전역, 지방대학교 졸업도 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인 보다 제품디자인이 낫겠다 싶어서 선택하고 졸업했죠. 제품디자인...취업 후 5개월만에 퇴사했습니다. 작은 성취감도 얻지 못하고 우울증이 심해져서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알바로 버티며 살았는데. 또 알바를 하다가 갑질로 인하여 그만두고 백수가 되었습니다. 캐릭터 3D 애니메이션, 판타지 배경 디자이너 하고 싶은데...이것도 제품디자인 보다 낫겠지 싶어서 선택하게 된 걸까 싶어 두렵네요. 어쩌면...내가 누군지 알아가는 과정을 스스로 접어버리고 용기내서 말해야 될 때 말하지 않고 침묵해버린. 저 스스로를 방치한 죄값을 제가 받고 있는거겠죠...만약 그게 맞다면. 달게 받고 뒤늦게 자러가겠습니다. 내일 아침 눈 떠보니 지구가 큰 소행성에 부딪혀 없어져 있으면 좋겠네요. 내일이 또 내일이 올 때...금전적으로 불안해하고 미래를 그리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저 자신과 저와 같은 이들을 위해서요.
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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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에테르넬
· 한 달 전
이런 글을 쓸 때까지 얼마나 많은 생각과 말로 표현되지 않는 감각들이 있었을지... 정말 깊은 공감이 됩니다...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