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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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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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또래 사이에서 있던 일이고 주제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나는데로 적어보아요. 객관적으로 봐도 저는 이번 학년에는 같은 반 친구 없이 지내고 있어요. 딱히 필요성을 느끼지 않거니와 귀찮기도 하고 별 생각 안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반에서 혼자 지내지만 무리 있는 애들이 딱히 부럽지는 않고 끼고 싶지도 않고 친하게 지내고 싶지도 않고. 혼자 잘 지내고 있어요. 그래도 필요하면 대화는 잘 합니다. 거의 침묵하는 날이 많다보니 저 얼굴은 알아도 이름은 모르는 애들이 많더라고요. 딱히 신경은 안쓰지만 전에 한번 언급되었을때 누구 한명 대놓고 놀란 반응 보인거 보면 좀 별로긴 하더라고요. 일단 그게 악감정이 된건 아니지만... 사람 대우를 못 받는단 느낌이 조금 있긴했어요. 제가 상대 안하는 만큼 감수하는 거긴 한데 그래도 그리 좋진 않아요. 하지만 저 학교 잘 다니고 있고 좋아하는거 찾아서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특히 좋아하는 수업은 안 빠지려 하고 요즘은 공부 싫어하는 애들 생각이 궁금하더라고요. 배우는 거 자체를 좋아한단 생각이 들어서 나름 좋아하는 수업 기대하면서 즐겁게 생활하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저 스스로 그렇게 느껴요. 그래도 일이 생기긴 합니다... 6월 12일자. 감정 상하는 일이 있었어요. 학교에서 제 자리는 창가쪽 복도자리, 맨 뒤에 있는데 둘씩 붙어앉아요. 근데 이 짝으로 걸린 애가 스트레스를 줍니다. 직접적인 대화는 하지 않았지만 주변 건들면서 은근히 스트레스를 줘요. 직접 대화한적 제 기억엔 없습니다. 전부터 계속 스트레스 쌓였던게 가끔씩 터지는 느낌이 나는데 어제자가 좀 더 직접적으로 감정상한 것 같아요. 처음에는 그냥 목소리 크고 할말 두서없이 하는애. 그 다음엔 복도에서 길 막고 시끄럽게 구는 애. 학교 복도 좁아서 이동 자체도 불편한데 그 복도에 가만히 서서 다른 애들이랑 대화한다고 우두커니 서있는데 행동도 꽤 있다보니 저번에 저는 이름도 모르는 다른 애한테 맞을뻔도 했네요. 아무튼 그 후에 그냥 걸어가다가 다리를 부딪치기도 했는데(제가 상대 발로 차인 쪽) 아무말도 없이 가서 어이없고 허탈했던 기억이 있어요. 평소 봤던 바로 친구들 끼리끼리 모여서 누구네 어머니 얘기하고(같은 자리에 있는 애) 들릴때 기분나쁜 말을 정말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거 보고 너무 마주치기 싫었습니다. 진짜 말을 그렇게 막하는데도 거기 모여있는 애들은 말리지도 않고 낄낄대고 웃는데 와...ㅎ 이 뒤로 마주칠 일 없다가 6월쯤 자리 바꿔서 매칭이 되었는데 이때부터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어요. 옆자리에서 저 멀리 떨어져있는 친구 부르는데 한두번이면 몰라도 매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시도때도 없이 부르고 옆 분단에서도 누구 부르면 이리와라 어째라 저째라 제 옆자리애 포함해서 여러명이 소리를 키웁니다. 자리배치도에 애들 상관관계까지 자세히 적기는 조심스러워서 그런데 좀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제 옆자리, 중간에 위치한 애, 제일 멀리 있는 애 대충 세명만 쓰자면 옆에서 누구 와라 하고 부르면 불린 애가 근처로 와요. 그러면 중간에 있는 애가 누구 오라고 부릅니다. 같은 불린 애가 가요. 이거 몇 번 반복하다가 가지마라 이리와라 둘이 티격대고 왔다갔다 하는 애도 정신사납게 두서없이 걸어다니고 아주 옆에서 소음을 심하게 냅니다. 다들 자기 목소리가 커지는지 인지를 못하는지 짜증이 나요. 그리고 제가 자리 비울때 불린 애 앉혀놓고 뭐라 떠드는데 그래도 여기까진 괜찮아요. 저 오면 앉아있던애 눈치 슬쩍 보면서 일어나긴 하는데 그럼 된건데. 옆자리 애 걔는 눈치를 교묘하게 주더라고요. 이거 은근 신경쓰이다가 모의고사 전날 한번 터져서 조용히 해 딱 한마디 던졌는데 아에 헛웃음을 치면서 무시를 하더라고요. 가만히 있던 애가 소리치니까 우스워 보였나본데 이때부터 기분이 너무 상하는데요. 그때 또 무슨 상황이 있었냐면 위에 셋 말고도 왠 다른애가 목소리 누구냐면서 저를 보는데 저랑 눈 마주치자 마자 웃더라고요. 어이없다는 투였나. 그때 너무 두통이 심해서 화만 났던거같은데 지금 생각해도 짜증나서.. 친해질 일 없겠다 정도. 그 이후에 자리 뺏긴(?)적 있는데 제 자리에 누구 앉아있고 그거 눈치주는거 싫어서 제가 피한것도 몇 번 있고 12일자엔 옆자리 애한테 길 막지 말라고 짧게 나오라고 말했는데 갑자기 엄한 애한테 부르고 너가 어쩌니 저쩌니. 사람 확실하게 지목하지 않은 제가 원인인지 몰라도 왔다갔다 불린 애 타깃되서 어이가 없는 와중에 중간 애 하나 더 가세해서 뭐라뭐라 떠드는데 그 중에 제 말을 따라하기도 하더라고요. 짜증나고 화나서 손이 떨립니다. 나와~ 니가 나와~ 이소리 옆에서 일부러 들리라고 내뱉는데 의자 던질까 충동이 스치더라고요. 화나면 행동이 먼저 가려하고 생각이 잘 안나는데 그때 때렸으면 시원했을지 지금으로썬 모르겠네요. 참고 참다가 마지막엔 제 자리 대놓고 애 하나 앉혀놓고 있던데 욕이 꽤나 많이 올라왔는데 말대꾸 듣기 싫어서 그냥 피했어요. 이게 대충 그때 일인데 아 진짜 저녁되고 밤이 되어서도 속이 뒤틀리는데 머리가 아파요. 뭐부터 해야할지 할수는 있는지.. 어디부터 누구한테 어떻게 말해야하는지 말할수는 있는지 감정 상하는 일도 증거가 될까요 폭력충동 들어서 스스로한테 깨지고있네요. 정말 1대1 대화 결코 하고싶지 않습니다. 마주치기도 싫고 보기만해도 듣기만해도 화가납니다. 사소한일 최대한 기억해내서 담당 선생님께 문서로 전달할까 하는데 이게 뭐가 되긴 할까요. 제가 보고 느낀 바로 저희 선생님들 젊고 유하셔서 크게 혼내는거 본 적 없어요. 그렇다 해도 훈육으로 보기 힘듭니다. 기껏해야 잔소리정도로 다가올까요.. 머리가 뜨겁고 울려요. 어디 내리치고 싶은데 물리적으로 아프긴 싫어서 참고있는 밤입니다. 내일 또 마주칠텐데 귀찮은 상황보다 짜증나는 상황이 더 싫기만하네요. 제가 싸울 사람이었으면 진작 그랬을겁니다. 생각하다가 너무 머리가 아파서 글 내용이 정신없을거 같은데 괜히 이랬나 생각도 드네요..ㅎㅎ 말 하기 마땅한 곳이 없어서 여기라도 끄적여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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