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적매력을 잘 주지 못하는 남편과 잘 결혼한건지 불안이 올라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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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매력을 잘 주지 못하는 남편과 잘 결혼한건지 불안이 올라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linaha32
·한 달 전
8년 연애하고 결혼 2년차입니다 남편은 180이 넘는 키에 슬림한 체형이지만 첫만남때부터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면 그 사람이 문제인거다”하는 희안한 고집이 있어서 평범하게 하고 다니지 않았습니다. 머리를 아무렇게나 장발로 기르고 옷에 관심도 없어 부모가 사준 옷을 그냥 걸치고 다녔습니다. 남편이 대시했지만 당연히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고, 그러던 어느날 기타를 배워보려는 제게 음계를 가르쳐주는 걸 보고 설렘을 느껴서 한번 만나볼까 했습니다 별로인 헤어/옷 스타일은 바꿔주면 그만인 줄 알았고 본인도 바뀔 의향이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미용실에 같이가는 것도 힘들었고 그 이후로는 이제 해결됐다고 생각했으나 2번째 미용실에 가는것도 설득과 다툼이 필요했습니다. 권태기가 세게왔고 헤어지고 싶어진 이상 매몰차게 헤어졌어야했는데 펑펑우는 남편이 안쓰러워서 ‘네가 나쁜게 아니다. 다음연예에선 ㅇㅇ를 더 해줘보아라’ 등 위로하고 조언해주다가 다음기회를 계속 주게 됐습니다. 실제로 한바탕 싸울때마다 조금씩 개선해주는 부분이 있었고 한번은 제가 가족문제로 힘들어서 심하게 계속울고 허구헌날 불평한적이 있었는데 한숨한번 안하고 받아주는 부분에서 참 많이 착한사람이라 느껴 함께해도 괜찮겠다 했습니다. 그렇게 정이쌓여 계속 사귀다가 직업을 갖고 자취도 하게됐는데, 사정상 퇴사하게되며 문제가 있는 가족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 수밖에 없어졌습니다. 나이도됐고 집으로 돌아가기 싫어 결혼을 빨리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때는 얘정도면 괜찮겠다 싶었고 가족문제가 저의 컴플렉스라 제 맘에 드는 사람보단 저 좋다는 사람 있을때 잘 잡아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결혼후 친구처럼 잘 살고있고 주말엔 공원에 산책을 갑니다. 남편은 본인생각에만 웃긴이야기를 조잘조잘 즐겁게 이야기하고 행복해합니다.(저는 관심없는 게임/남성시청자 위주의 유튜버 등 제 관심사밖의 이야기를 주로합니다) 여전히 꾸밀줄 모르고(대단하게 말고 그냥 평범하게 장발 아닌 일반남성머리에 슬렉스/셔츠 정도를 바랍니다) 제가 갖고싶다한 것 기억했다 선물하고 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서운함이 쌓여 꽃한송이 못사주냐 한바탕 뒤집어지면 한번쯤 꽃이라도 사다줍니다. 로멘틱한 무드를 잘 만들지 못하고 스킬도 없어서 잠자리는 즐겁지 않습니다. 어차피 바쁜김에 피하게됩니다. 나이를 더 들어가며 불안합니다. 정말 좋은사람이다 생각해서 한 결혼이 아니고 상황 때문에 급하게했나 싶어 불안합니다. 더 나이가 들기전에 이혼하고 다른사람을 찾아야하는건가 생각하게 됩니다. 남편이 이성적으로는 부족하지만 참 좋은점은 많습니다. 일편단심이고 위에 말했듯 힘들어하는 게 있으면 진심으로 들어줍니다. 돈을 많이 버는 건 아니지만 서비스/혜택 등을 꼼꼼히 잘 챙겨서 똑부러지게 금전관리를 잘합니다. 근데 이성적인 부분에서 매력을 못느끼게 행동하니 자꾸 응어리가 생깁니다. 그냥 좀 들어주고 노력해줄수 있는 부분에서도 잘 못해주고 인터넷에 검색한번 해봐도 될 부분인데 멋진 이성이 되려하는 부분에 관심이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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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한 달 전
이런사연을 보면 예전분들이 안타까운게 여러사람을 만나본게 아니라 어쩌다 장기연애를 하여(보면 다 죽고못사는 아름다운사랑이라서 길게하는것보단 문제가 있고 헤어지려고도했다 정때문에 어쩌다보니 장기가 됐고 결혼생각도 해야되니 결혼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마카님은 너무 맘이 약하셨고 정이 많으셨고 매몰차지 못했단게 느껴져요. 저같으면 이미 외모에서 이성적매력이 없는데 저런다면 못사겨요. 그사람아니여도 만날사람있는데 굳이 외모가 너무 취향도 아니고 같이 다니기 창피한 패션인데 그걸 고치는것도 힘들어하며 시대,세상을 역행한다? 그냥 저없이 그친구가 행복한 패션테러리스트가 됐음좋겠거든요. 좀 세게 말하는게 낫지않나싶어요. 물론 초반엔 애교섞인듯 포장을 하면서 말해보시고 아니다싶음 이혼하시는것도 방법이라봐요. 이게 가볍겐 패션테러인 남편이나 속사정은 그만큼 고집이 드럽게 강하고 사회성이 떨어지는게 보이거든요. 눈치,센스, 전부 부족할것이고 고집도 강하겠죠. 솔직히 정말 좋은사람? 필요없어요. 나와 맞고 내가 수용가능하고 이성적매력이 있어야한다고 봐요. 이성적매력이 좀 떨어진다면 사람이 성격이 안정적이고 수용적,긍정적등등 배울점이 있는 사람이고 태도관을 가진게 아니라면 왜 내가 짐을 짊어지고 가나싶을거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