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의 관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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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의 관계
커피콩_레벨_아이콘내가사랑하는사람들
·한 달 전
제나이 34살 늦었다면 늦은 결혼식 5/26에 결혼식 올린 신부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너무 서운하고 화가 나고 괘씸해서 글 올려 봅니다 19살 때까지 서울 살다 경기도로 이사하면서 많던 친구들과도 서서히 멀어졌어요 그래서 친구라곤 중학교 때 친구들 저 포함 7명이 있는데요 자주는 아니지만 크리스마스나 연말 모임이 있으면 보고 연락하고 여행도 다니는 친구들인데요 저랑 한 친구 빼고 다 일찍 결혼했습니다 자기들 결혼할 때는 멀어도 청첩장 모임도 가고 직접 가서 축하도 해주고 축의도 다 똑같이 30씩 해줬습니다 근데 막상 제 결혼식에는 7명의 무리들 중 1명 빼고 다 안 왔네요 다른 친구들은 그래도 못 가서 미안하다며 받은 30만 원 ***로 돌려받고 두 명의 친구 중 한 명은 당일에 연락도 없고 축의도 안 하길래 너무 서운해서 “야 넌 오지도 않고 축의도 안 하냐” 라고 말하니 애 보느라 정신없었답니다 ”애 보느라 정신없었다“ 끝.. ”그랬구나“ 라고 보냈는데 ***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다음날 너무 괘씸해서 결혼식 잘 끝냈고 30입금하라고 하니 10만 원 입금하네요? ㅋㅋㅋ 또 한 친구는 몸이 안 좋아 못 온다고 당일에 미안하다며 10만 원만 보냈더라고요 아니 .... 뭐지 싶어요 찐 친구이라 생각했던 애들인데 진짜 아직까지도 뭐지 싶어요 그리고 축의금 제가 얼마 했는지 다 알지 않을까요? 차라리 내가 요즘 주머니 사정이 안 좋아서 이것밖에 못 보냈다 정말 미안하다 이러면 차라리 이해라도 할 텐데 서운함을 이야기해 볼까요 아님 그냥 손절을 해야 할까요... 텅텅빈 결혼식장 대기실에 혼자 있던 제 모습 너무 창피하고 슬프네요 결론은 지금 까지의 나의 인생이 허무하고 이렇게 잘 못 살았나싶은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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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윤설희 코치
1급 코치 ·
한 달 전
친구들과 서운한 일이 있을때
#결혼/육아
#대인관계
#서운함
#친구
소개글
안녕하세요? 우선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 많은 감정이 뒤섞여 정말 힘드셨겠어요. 친구들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이번 일을 통해 자신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마카님, 결혼식을 앞두고 기대했던 친구들이 대부분 오지 않아 서운하고 괘씸한 마음이 드셨군요. 친구들이 축의금도 기대에 미치지 않아 더 큰 실망감을 느끼셨다는 말씀 잘 들었습니다. 친구들과의 관계를 계속 이어가야 할지, 아니면 끊어야 할지 고민 중이시군요.
🔎 원인 분석
마카님, 친구들에게 느끼는 서운함과 배신감은 오래된 관계에 대한 기대와 현실의 불일치에서 비롯된 것이에요. 결혼식이라는 중요한 순간에 친구들이 보인 무관심과 태도는 마카님의 과거 귀한 노력들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에요. 이런 상황들은 우리 스스로를 돌이켜보고 사람과의 관계를 다시 정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어요.
💡 대처 방향 제시
이 경우 많이 서운하겠네요. 결혼식에 참석 안한것, 제대로 축하 못 받은것. 그리고 이것이 축의금과 관련해 서운함과 불만이 증폭되었겠네요. 섭섭함이 클텐데 축의금 문제가 섞여버리니 어떻게 이야기 해야할지 참 곤란하고 서운한 마음을 덥고 가자니 내내 열 받겠습니다. 중학교 친구 7인방. 참 환상의 모임이었겠네요. 이 친구들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나이 들어가면서 이들과 어떤 관계가 될까요? 준대로 받지 못하니 서움함이 큰 것은 당연하지요. 그러나 육아로 정신없고, 결혼해서는 함부로 돈을 쓸수가 없는 상황인 것도 이해는 됩니다. 마카님도 이제 경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겠지요. 이해하는 것과 표현하는 것은 달라요. 저의 의견으로는 이 서운한 감정을 솔직하게, 깨끗하게 표현해 보세요. 묵혀 두고 가기엔 내내 속상할 것 같군요 그렇다고 지금 손절하고 가기엔 너무나 소중한 어린시절 친구지 않을까요? 결혼식도 끝났으니 삼삼오오 만나서 이야기 할 기회를 만드시고 (요즘도 집들이가 있나요?) 그때 덮어두지 마시고 담담하게 나의 서운한 감정과 기대했던 것들을 꼭 이야기 해보시기 바래요. 손절은 나중에 해도 됩니다.
당장 화나고 속상하겠지만 좀 더 멀리보세요. 친구들도 분명 미안한 마음이 있을겁니다. 결혼에 있어서는 나보다 앞서 간 친구들이니 앞으로 여러가지 도움도 받을 수 있을거에요. 그 도움도 상당히 중요하답니다. 금전적인 가치를 넘는 도움(특히 육아, 관련된 정보, 아이들 옷 물려입기등등)도 있을거구요. 소중한 관계를 잘 회복하시기 바래요. 그런데 참 나빴습니다.! 친구들!
커피콩_레벨_아이콘
내공간의자유
· 한 달 전
이런게 참 속상해지는 순간이죠. 이렇게 어떤 결정적인 순간으로 사람의관계는 갈리는거 같아요. 그래서 전 기대를 좀 놓고 크게 믿지 않아요. 뭐랄까..주변 친구, 가족들까지 문제되고 객관적으로 봐도 심각한 일들이 많았거든요. 예를 들면 저는 친구라고 생각한 바이친구가 있었는데(이미 친한 친구였는데 나중에 성지향성을 듣게됨) 제가 성인된후 꾸미고 살빼서 예뻐지니 절 다르게대하고 질투도 하고 앵기는게 심해지다 성희롱도 하고 알고보니 절 성적으로 보고있단걸 알았죠(그전에 이 친구가 사회성이 떨어져서 제 가정환경이나 예뻐진후엔 과거의 제 모습을 비하하는둥 내뱉지않아야할 게 무엇인지 몰랐는데 우울증도 있고 adhd도 있어서 전 많이 이해하려했는데 이젠 날 성적으로 보기까지 한거예요. 마카님이 친구에게 덮쳐질수 있겠단 공포를 느끼신적 있나요? 동성에게말이죠. 동성이라 믿었으니 세게 공포감이 더 컸고..이 친구는 덩치도 좀있고 키도 남성평균키 이상이라 위압감 장난아니였고요..) 그게 세상같아요. 내가 알던 사람,관계가 아닌데? 이게 맞나? 뭐지? 뭐냐고? 이런 의문과 상처가 생기는일들이 생겨요. 특히 돈문제면 더 치졸해지는 경우도 있고요. 그러니 그냥 친하더라도 내가 많이 주고 다 돌려받지않을생각으로 베풀거나 진짜로 부담안되는선에서 돈주는게 좋죠. 사람들은 뭐랄까 내가 잘한다면 알아주기도 하나 그걸 다알아주거나 기브앤테이크가 되진 않는게 인간관계니 적당히가 중요한거같고요. 지금도 저 변명들이나 그냥 본인들이 할 수 선에서 내는걸 보면 그냥 찐친이라기보다 친한지인이상인거같아요 (일이나 가정때문이긴해도 연말모임에만 반짝 연락하고 여행다니는거면 사실 그렇게 친한사이는 아니고 꽤나 좋은 지인정도 사이라 생각하고요. 친하지만 막 서로 의리로 똘똘뭉치고 금액문제로 서운하게 안할 사이가 아니고 평상시에도 뭔가 가치관이나 생각차이가 있어도 어차피 자주안보고 말도 안섞으니 그거리감으로 사이도 잘 유지되는정도의 관계성일거 같고요. 왜냐 분명 이사건 이전에 저렇게 내가 받은만큼 돌려주지않는 태도는 생각이나 상황대처방식에서 티가 났을거거든요.) 나머지분들은 양심이 있고 바쁘긴하니 못가서미안하다며 돈을 30준거고 그 두명은 아마 원래도 그런기색이 있었을텐데 나이들고 가정생기고등 문제로 생각이 더 짠돌이가 되고 냉정해졌을거고 이런 중요한때에 티가 팍 난거죠. (구구절절 해명이 없던건 그걸말하기엔 창피하고 속터놓을정도의 사이가 아니기도 한것일거고요) 이렇게 알게 됐으니 그냥 앞으로 그둘에 대해선 거리를 두시면돼요. 너무 믿거나 내가 베푼대로 다 돌려받진 못할수도 있으니 반쯤포기하고 돈문제는 내가 부자가 아닌이상 통크게 하지마시고 또 사람봐가면서 베푸는것도 중요하고요. 별로인 경험, 아픈경험으로 사람을 알게되는거니 이번기회에 사람을 또 배웠다치고 친구보다 이젠 마카님의 가정을 생각하는게 좋을거같고요. 그리고 그런걸로 잘못살았나하지말아요. 전 어릴때부터 친구인데다 매일같이 연락하고 가정사 서로 다 알고 별걸 다 공유하고 제가 매번 상담해주던 친구가 절 성적대상으로 보고 성희롱하고 괜히 스킨쉽하려 하고 되게 충격적인 생각까지들었거든요(아마 일반인들은 상상못할듯) 인생이 그런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