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가진 형제와 이해하기 힘든 부모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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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진 형제와 이해하기 힘든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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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
가족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데 친구들이나 주변 어른들께 상담받기에는 너무 수위가 있는 이야기라서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라도 조심스럽게 털어놓으려고 해요.. 우선 제 오빠는 지적 장애인입니다. 중증 지적장애 중에서도 유독 발달이 느린 편이라서 말은 커녕 옹알이도 할 줄 모릅니다. 밥먹자는 말이나 컵이나 물 같은 단순한 단어 이외에는 알아들을 수 있는 말도 거의 없습니다. 집안에서는 아무데서나 똥오줌을 누고 집 밖에서는 그나마 다행히도 아예 볼일을 *** 못합니다. 그리고 제 고민은 이런 오빠의 행동 자체라기 보다는 오빠가 하는 특정한 행위들에 대한 부모님의 대응입니다. 제가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첫번째 점은 오빠의 ***행위와 어머니의 대응입니다. 오빠는 주로 엎드려서 바닥에 문지르는 *** 행위를 하는데 제 침대 위에서도 매일 그 행위를 합니다. 저는 학원을 다니고 있기 때문에 아침 일찍나가서 밤 늦게 집에  들어옵니다. 따라서 제가 매일 같이 침대를 빠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저는 이불을 빨 시간이 없는데 전업주부이신 어머니마저도 제 이불을 한달에 한번 정도만 빨래해 주십니다. 부탁도 소용이 없어서 저는 그냥 오빠가 성기를 문질러댔던 냄새나는 침대 위에서 잡니다. 두번째로는 오빠의 자해행위와 부모님의 언행입니다. 오빠는 날카로운 물건으로 자신의 팔다리 중 아토피 증세가 나타나는 부위나 벌레에 물려 가려운 부위 등을 피가 뚝뚝  떨어질 때까지 과하게 긁어대서 몸이 상처투성이입니다. 그래서 집 안에 있는 소파나 침대, 의자, 쿠션과 이불 등에 지워지지 않는 피자국이 생깁니다. 저희 오빠의 몸에 있는 자해자국이 학대받은 흔적이라고 오해한 사람들에 의해서 부모님은 신고를 몇번 당하셨고 경찰서도 다녀오셨는데, 이 때문인지 부모님은 집에 찾아온 손님들이 피 자국에 대해서 물어보면 제 생리가 샌 것 같다는 식으로 둘러대십니다. 참고로 저는 생리하는 양이 엄청나게 적어서 단 한번도 생리가 샌 적 없기 때문에 모든 피자국들은 오빠의 피자국입니다. 부모님이 도대체 왜 굳이 저런 식으로 둘러대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고 너무 수치스럽습니다. 사실 고민 해결은 이미 포기한 상태입니다. 애초에 부모님께서 오빠 관련된 화제로 대화하는 것 자체를 거부하셔서 더 이상 기대는 없습니다.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털어놓을 수도 없는 이야기이고, 마냥 아무데도 털어놓지 않기에는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서 익명으로나마 하소연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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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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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인생굿
· 13일 전
힘들겠어요... 방을 나갈때 잠그고나가면 안되는건가요? 피...저도 수치스럽고 부모님 지인들 보기 불편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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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데이지
· 13일 전
학교 위클래스 상담실 같은곳이라도 이용해서 상담 받았으면 좋겠어요 힘들어 보이네요 고생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