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서 프리미엄 확장 후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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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서 프리미엄 확장 후기
커피콩_레벨_아이콘naphone
·22일 전
마카를 3년 넘게 하다보니 보유한 커피콩이 36000개 정도 됐는데, 나를 찾아서 프리미엄 확장판이 30000원이라 따로 현금 소모 없이 커피콩으로 검사를 받아봤습니다. 예전에 커피콩 모으던 속도로는 힘들었겠지만 이제는 커피콩을 잘 줘서, 충분히 노력한다면 누구나 1년 안에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검사를 받기 전에 고민이 되었던게, 후기들이 별점이 높은 순으로 정렬되어 있었습니다. 일부러 이익을 위해 마인드카페측이 그렇게 정렬한 걸 보고 과연 도움이 될까 했어요. 그래도 무료로 할 수 있다면 한번 해보는 게 어떠냐는 말에 커피콩 지갑을 열었네요. 저도 사실 그렇게 생각하긴 했거든요. 검사는 25분 정도 소요되었고, 직무 관련 문항들은 제가 현재 학생이라 개인 학업이나 조별과제로 대체해서 적었습니다. 어제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는 오늘 나왔습니다. 내용들은 제가 체크한 항목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진 않고, 체크한 부분들이 평균에 비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알려주면서 '어떤어떤 현상이 있을 거고 이런식의 행동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런 내용이 반복해서 쫙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냥 체크한 내용인데도 공감되는 내용과 공감되지 않는 내용이 있었네요. 어떤 부분에서는 글자가 하나 빠져있기도 했고요. 그래서 지금 시점에서 그닥 만족스러운 검사는 아니었습니다. 아예 심리검사를 받은 적 없으면서 자신의 현재 상황에 대해 궁금한 분들께는 어느정도 추천하지만, 이미 닳아진 (?) 사람들한테는 의미가 크게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마지막에 미션이 있어서 내일은 그거로 글을 써보려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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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새벽
· 22일 전
저는 확장형이 나오기 전에 기본형 검사를 해봤는데... 소감은 '결과지가 예쁘다.' 정도였어요. 저도 어느 정도 닳고 닳은 사람이라 그런 건지 아니면 검사 결과가 기대보다 단순해서였는지 크게 얻은 건 없었던 걸로 기억되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심리검사 경험이 없는 분들이 간단하게 해보기는 좋은 것 같아요 :) 커피콩은 지금 기준으로도 3년에 3만 개가 모일까 싶은데, 그 이전에 활동하시며 그 이상을 모으셨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전에도 비슷한 말씀을 드리긴 했지만 그만큼 마음을 나눠주시고 들어주신 증거 같아서, 그 안에 저도 포함되어 있는 것 같아서 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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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새벽
· 22일 전
그리고 상담이나 검사 리뷰가 높은 별점 순으로 정렬되는 것, 부정적인 리뷰가 자꾸 하나씩 사라지는 것에 대해 문의 메일을 보냈었는데 다른 유저들에게 노출되기 부적절한 것은 블라인드 처리하고 있고 그 기준은 공개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여러 관점의 리뷰를 봐야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텐데, 이런 부분은 좀 답답하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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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글쓴이)
· 22일 전
@나의새벽 맞아요.. 사실 댓글봇 로니가 도입되었던 것도 어디서 데이터수집을 했는지 마카님들이 의문이 많던데 그런 부분에서도 딱히 얘기가 없구.. (아마 로니 댓글 신고항목에 욕설이 있는걸 보면 유저 댓글에서 학습을 했겠지요? ㅜ) 나중에는 아예 마카몰 이라는 게 나오는 걸 보면서부터 저는 어플이 초심을 많이 잃어버린 것 같다고 생각되어요. 그래도 마음 편하게 글 쓰긴 좋아서 계속 사용하는 것 같아요. 예전같았으면 새벽님 글마다 막 장문의 댓글을 계속 남기면서 괴롭혔을텐데(?), 요즘은 기운이 점점 없어져서 그러지 못하네요.. ㅜ 그래도 쌓여진 커피콩을 보면 지나간 많은 인연들이 떠올라서 추억이 돋아요. 머지않아 등급도 지구! 가 되는데 그것도 기대되어요 ㅎㅎ 오늘도 예쁜 댓글 정말 고마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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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새벽
· 22일 전
@naphone 저는 이제 마카에 온 지 1년 반 되어가는데, 그때 당시에 베타 버전이던 로니가 제법 그럴싸한 답을 달아주는 걸 보며 은근히 기대를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한 번씩 오류가 나기도 하고 맥락에 상관없이 다른 사람들의 댓글을 흉내 낸 좋은 말, 응원을 기계적으로 반복하며 여전히 베타 버전에 멈춰 있는 걸 보니 이제 기대가 생기진 않네요. 글을 길게 쓰는 편이라 그런지 유독 제 글은 지나쳐 가는 로니... 제가 마카 이전에 상담을 받던 앱은 명상이나 ASMR 콘텐츠가 참 괜찮았는데 어느 순간 유료화가 되고, SNS를 하다 보면 그래도 마카는 상담이나 심리검사 위주로 광고를 하던데 그 앱은 상품 홍보가 더 많아서... 마카몰도 그렇고, 이런 앱들마저 상업적인 측면과 떼놓을 수 없는 게 참 아쉽기도 합니다. 그래도 커뮤니티는 좋아요 :) 비슷한 성격의 여러 커뮤니티들 가운데 그래도 제일 안전하고 따뜻한 곳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상담도, 힘든 기억도 있지만 그래도 좋은 분들이 더 많아서 잘 받고 있고 이제 일과에서 마카를 빼놓을 수가 없네요. 저도 네폰님 글을 보면 왠지 댓글 남기고 싶은데, 뭔가 말이 정리되지 않을 때가 많아서 미루기도 하고 쓰다 지우기도 해요. 그래도 올리시는 글마다 공감가는 부분도 많고, 또 제 생각과 마음을 돌아보게 될 때도 많아서 늘 잘 읽고 있답니다. 한 걸음 떨어져서 보니 저도 네폰님도 이런 굴곡, 저런 굴곡 위에서 나아졌다 힘들었다 반복하고 있는 것 같지만, 이렇게라도 글 주고받으며 굴곡 위에서 잘 버텨나갔으면 싶기도 해요. 지금도 아마 유일한 숲 등급이실 것 같은데, 곧 지구가 되신다니 뭔가 마카 커뮤니티의 산증인이고 역사이신 것만 같아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