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도 회사일도 다 너무 괴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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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도 회사일도 다 너무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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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
복직후 육아와 병행하여 회사를 다니는 워킹맘입니다. 업무강도가 너무 세기도 했지만, 팀장과의 불화로 인해 휴직 결정을 했다가 이렇게 휴직하긴 너무 아쉬워서 팀 변경 요청하였어요. 일련의 일을 겪으면서 지난 한달간 너무 괴로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내 결정이 과연 옳았던 걸까 나도 다른 사람처럼 좀 더 참고 지내볼 순 없었을까 나는 그동안 이직도 많이 했는데 역시 내문제가 아닐까 팀 옮겨도 안좋거나 더 안좋아지면 어쩌지 결국 내 문제였고, 내 결정이 틀린거였다면 어쩌지 지금 자리도 장점이 있었는데 이걸 잊었던 걸까 나는 나에 대해 정말 잘 알고 있는게 맞을까 그저 주위에 휘둘리거나 그당시에 좋아보이는 것만 보고 중요한 결정을 내린건 아닐까 이런 고민들을 했다가 애써 지웠다 반복하며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주위에 고민을 털어놓고 안심할만한 대답을 들어도 그때뿐.. 다시 마음이 불안에 요동칩니다. 그제 남편과 다투며 마음이 더 안좋아졌어요. 남편에겐 고마움과 안쓰러움도 갖고 있지만 나의 저런 고민들을 함께 들어주고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다는 서운함이 큽니다. 반대로 저같은 배우자가 있으면 질려버릴 것 같다는 생각도 종종해요. 내가 이럴 수 밖에 없는 요인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일단 워킹맘인데다 남편 수입이 없어(사업준비중) 생계형이라는 점 업무강도가 세고 힘듦이나 스트레스를 풀기 어려운 환경 남편대로 바빠서 최근 저녁시간, 주말시간 함께하기 어려워졌고 그만큼 육아시간도 늘어난 것 이런 것들을 보면 내가 이상했다기보다 스트레스 받을만도 했다 싶기도 해요. 그치만 여기서 제일 답답한 부분은 그래서 이 답답함을 어떻게 해소해야할지, 어떻게 내 삶을 다르게 풀어봐야할지 잘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매번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과 짜증이, 남편에겐 고마운 마음과 섭섭한 마음이 공존합니다. 휴직에 대해서도 오래 고민했지만 결국 철회했던 이유는 당장 휴직하고 내 시간을 더 갖는다고 한들 이런 마음들이 해결될것 같지는 않아서였어요. 대체..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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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영애 코치
1급 코치 ·
21일 전
조금은 더 나아지기를 기대합니다.
#워킹맘
#팀장
#휴직
#고민
소개글
안녕하세요. 이영애 코치입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 복직 후 육아와 병행하는 상황에서 업무 강도와 팀장과의 불화로 인해 팀 변경을 결정하셨군요. 지난 한 달 동안 많은 고민과 불안으로 힘드셨고, 남편과의 소통도 원활하지 않아 더 어려움을 겪고 계시네요. 이 상황에서 워킹맘으로서의 스트레스와 걱정, 그리고 생활에 대한 고민이 많으신 것 같아요. 마카님,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네요. 부모로서, 직장인으로서 최선을 다하려는 마카님의 노력이 정말 대단해요. 자신의 결정을 믿고 조금씩 나아갈 길을 찾는 것도 용기있는 일인 것 같아요.
🔎 원인 분석
마카님, 현재의 상황은 업무와 육아, 그리고 가정 내 역할의 복잡한 균형을 맞추다 보니 당연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에요. 팀장과의 불화로 인한 팀변경 결정은 일시적으로는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었겠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충분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러한 고민과 불안은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차분하게 탐색하고, 마음의 안정과 감정 관리를 위한 적절한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어요.
💡 대처 방향 제시
1. 내 결정이 과연 옳았던 걸까 ? -> 휴직 대신 팀 변경 건이라면 잘 하셨습니다. 마카님 말씀대로 휴직 한다고 이런 마음이 해결 되지는 않으니까요! 2. 나도 다른 사람처럼 좀 더 참고 지내볼 순 없었을까 -> 참고 지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죠. 참지 못했던 이유에서 다시 출발 해보면 마카님이 무엇을 원하는 지에 대해 더 선명해 져요 3. 나는 그동안 이직도 많이 했는데 역시 내문제가 아닐까 -> 이직의 동기가 직장내 대인관계, 직무 만족, 워킹맘 근무 환경...등 혹시 이직때마다 중복적인 이유가 있으셨을까요? 4. 팀 옮겨도 안좋거나 더 안좋아지면 어쩌지 -> 이 부분 역시 직장내 대인관계중 상사, 동료, 후배직원 등 세분화 하면 어떤 그룹과의 문제인지 ? 아니면 팀내 업무 스타일, 업무배분, 협업,,, 문제인지? 5. 결국 내 문제였고, 내 결정이 틀린거였다면 어쩌지 -> 틀렸다는 관점보다는 그 타이밍에 마카님에게 더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있으셨을 꺼예요. 아쉬움이 있다면 다음에 결정할 때 추가해서 고려해야 겠다라는 배움만 있어요 6. 지금 자리도 장점이 있었는데 이걸 잊었던 걸까 -> 이미 팀변경이 확정된 것이라면 변경 된 팀에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마카님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해 보세요. 모든 일은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7. 나는 나에 대해 정말 잘 알고 있는게 맞을까 -> 제가 아는 마카님은 자신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나아가고자 하는 분입니다. 현재 가족의 행복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해 힘을 내시는 분입니다. 남편에게 서운함도 있지만 고마움과 안쓰러움도 함께 느끼며 공감해 주시는 분입니다. 팀장님과의 갈등에서 당장 해결책은 찾지 못했으나 해결잭을 찾고 다시 갈등 해소를 원하는 분입니다. 많은 이직으로 새로운 분위기, 환경에 적응하고 변화에 수용이 높으신 분입니다... 8. 그저 주위에 휘둘리거나 그당시에 좋아보이는 것만 보고 중요한 결정을 내린건 아닐까 -> 휘둘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예요. 마카님은 순간 자신의 직관을 믿고 결정을 내리는 것을 선호하는 분입니다. 업무강도가 높고 배우자님의 상황이나 육아의 현실을 보면 모든 것을 떠나 순간순간의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지금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따로 시간을 내는 것은 어려워 보여요. 일과중 아주 잠깐의 시간이라도 마카님이 좋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남편과 대화를 통해 서로의 기대와 현실을 조율할 필요가 있어요. 조금은 더 나아지기를 기대합니다.
I'm here for you. 이영애 코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