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남자친구와의 이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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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남자친구와의 이별
커피콩_레벨_아이콘gomingoming
·한 달 전
안녕하세요 저는 유학생 남자친구를 만나고있는 사회초년생 직장인입니다 남자친구는 어마어마한 금수저에 외동아들이구 저는 그저 평범한, 아니 사실은 몇년전까지도 많이 힘들었었던 그런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지금까지 그 어떤 사람을 만나도 그 사람과 내 환경을 비교하거나 저희 집 사정이 아무리 안좋아도 상대적 박탈 그런거없이 잘 살아왔습니다 그러다가 현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는데 이 사람은 굉장히 자유분방한, 정말 드라마에 나오는 재벌집 아들같은 성격입니다 안되는것도없고 안되면 되게하고 세상이 그냥 쉬운사람입니다 저는 남자친구 집안환경을 모르는상태에서 만남을 시작했기때문에 그냥 장난좋아하고 웃긴사람이구나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 성격형성의 이유가 집안환경이었습니다 저랑 비슷한분야에서 유학을 하고있는데, 저는 이 직업하나만을 위해 평생을 바쳤고 유학을 가고싶어도 돈이 안돼서 좌절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남자친구의 유학생활을 보니, 7년이 다되어가는 시간동안 본인 스스로 할 줄 아는게 없더라고요 과제를 돈으로 사는건 기본이고 저의 몇달치 월급을 명품소비에 하는것을 보고 지금까지 살면서 느껴*** 못한 엄청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됐습니다.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고요.. 그래도 그냥 성격적인 부분이나 저한테 하는게 좋아서 100일정도 잘 만났습니다 정말 뜨겁고 진심으로 연애했고 결혼얘기까지 할 정도로 서로 많이 좋아했어요 한두번정도 헤어지자는 말이 오갔지만 어찌저찌 잘 만났는데 남자친구의 고질적 문제는 말투였습니다 평소에도 말투가 장난이 많이 섞이다보니 싸울땐 진짜 앞뒤안가리고 저한테 상처주는 말을 너무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러지말라고 몇번이나 얘기했고 본인도 인지하는데 그게 또 잘 안돼서 제가 너무 상처를 받아 이제 끝내려고했습니다 마지막 싸움도 남자친구가 저한테 또 너무 심한말로 상처를 주고 끝났는데 저는 항상 제가 먼저 손내밀기도했고 이제 너무 지쳐서 먼저 연락을 안했더니 일주일동안 연락이 없더라구요 ㅋㅋ,, 그 기간에 남자친구 졸업식이 있어서 일단 축하한다고만 보냈는데 그것도 읽지않고 있습니다 그럼 그렇지 하며 마음을 정리하고 그래 헤어지자 맘을 먹고 카톡을 썻는데 도저히 보내지지도 않고 하루종일 일하는 내내 그사람 생각이 나서 미칠것같습니다 이 정도가 너무 심해서 위가 뒤틀리는 기분이고 몸이 실시간으로 안좋아지고 있는게 느껴질정도입니다 평소에도 비전없이 사는 부분이나 욱하는 성격 잘 삐지는 것들때문에 남들이 들으면 왜사겨? 하는게 너무 많았어서 정리도 쉬울줄알았는데 저희가 장거리다 보니 서로 같이 놀 시간이나 놀 거리가 저 퇴근하고와서 같이 영화를 보는거였거든요 정말 매일매일 잠들때까지 전화하고 하다보니 이 사람의 빈자리가 큰건지 아직 제가 이사람에 대한 미련과 사랑이 남아있는건지 아님 이 사람의 집안환경 때문에 욕심이 나서 헤어질 수 없는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렇게 뇌빼고 자기 하고싶은대로 사는 사람하곤 미래나 답이 안보이는데 못 헤어지고 있는거보면 그 사람의 환경이 제 인생에서 겪어볼수 없던 엄청난 도파민이었기때문이기도 한것갍습니다 그리고 너무 ***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아 그냥 이 사람한테 취집할까 생각도 많이했고요... 물론 정말 그 사람의 돈만 보고 이러는것만은 아닙니다 정말 많이 행복했고 저한테 많은 사랑을 줬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저도 이 상황과 감정이 너무 말도 안되는걸 알면서 끊어내지 못하고있는게 너무 괴롭고 힘듭니다 그리고 제가 헤어지자고 했을때 그사람이 생각 외로 덤덤히 받아들이고 아무렇지 않게 행복하게 살고있을 생각을 하니 더더욱 배가아파서 이렇게는 헤어질 수 없단 생각만 들어요 지금 일주일째 밥도 잘 못먹고있고 정말 너무 힘듭니다 그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을텐데 저만 이렇게 힘든게 억울하기도 하고요,.. 저좀 살려주세요 자존감이 정말 낮은건지 오늘아침엔 출근하다가 이 생각을 하니 숨이 막혀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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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니까
· 한 달 전
상처 주는말을 쉽게 하는 사람이면 같이 살다보면 후회할날이 올듯해요 상처가 되는 말들은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거든요 돈이 많아 잘해주는 사람이면 세월지나 다른여자한테도 똑같이 잘해줄거 같아요 고민되는 사랑이면 떨쳐버리고 좋게 헤어지는편이 낫지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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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군밤
· 한 달 전
제 생각에는 싸운 후에도 한번 연락을 했는데 답이 없는 걸로 보아서 만약에 잡아 보시려면 문자 말고도 전화를 한다거나 그래도 한번 얼굴 보고 싶다.. 화내서 미안하다 나는 아직 마음이 있다 등 다른 방식으로 솔직한 용기를 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환경이라는 게 욕심이 나기도 하시겠지만 인간관계에서 한 쪽의 사욕만큼 오해받기 쉬운 게 없는 것 같아요. 아무리 풍족한 환경에서 천진하게 성장하셨다고 하더라도 본인의 사회적 위치에 대해서 무지하지는 않으실 겁니다. 오히려 사연자분께서 채워주실 수 있는 다른 부분을 어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