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친구가 없어 외롭고 힙듭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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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친구가 없어 외롭고 힙듭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레몬트리에서
·25일 전
대학생활의 기쁨과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설렘도 잠시, 제 삐뚤어진 성격과 쉽게 손절하는 성향 때문에 하나둘 저와 틀어지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그만큼 불편한 사람도 늘었어요. 저를 피하는 사람과 제가 피하는 사람. 한때 친구였던 그들이 모두 그런 사람들로 변하고 나니 주변에 남은 친구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가장 친한 두 명은 끝까지 저와 한마음으로 함께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두 친구 모두와 얼굴 붉히며 틀어져 버렸습니다. 이제 남은 사람이 없어요. 둘 다 제 우울증을 알고 이해해주던 친구들이라 더욱 그렇습니다. 모두들 대학에서 자신의 인연을 찾아 함께 고민도 행복한 일도 나누고 나름의 친구 무리를 만들어 다니는데 저는 마주치기 싫은 얼굴만 늘었습니다. 그리고 그 상황을 만든 제가 싫어서 진지하게 자살 생각까지 했습니다. 며칠 전엔 불로 손목을 지지기도 했어요. 문제를 찾고 고칠 힘도 이젠 남아있지 않고 잘 해줄 사람도 이제 없습니다. 그저 친구 하나 없이 자취하는 이 대학가가 너무 숨막혀 창밖으로 뛰어내리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대학에서 워낙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과 즐거운 때가 있었기에 다시는 이런 청춘의 기회를 가질 수 없단 생각에 더 우울하네요. 이제 졸업학년인데 대학을 떠나도 저와 마음 맞는 순수한 친구관계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올까요? 창밖을 내려봐도 더는 무섭지 않아서 그 부분이 두렵습니다. 정말로 뛰어내릴까봐요. 정신과를 다닌 지 몇년인데 호전이 없네요. 취업이 될지도 모르겠고 취업이 된다고 해도 기쁠 것 같지 않아요. 함께 기쁨을 나눌 친구가 없으니까요. 고향에서 저에게 용돈을 주시며 뒷바라지해주시는 엄마 때문이 아니었으면 벌써 죽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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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naphone
· 25일 전
저도 외롭네요. 거기다 학교 생활도 너무 힘들어서 휴학도 두번째에요. 다시 복학하는걸 생각하면 정말 살기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