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할 여유가 없는듯한 마음이에요 계속 만나는게 서로에게 좋은 관계인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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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할 여유가 없는듯한 마음이에요 계속 만나는게 서로에게 좋은 관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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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안녕하세요 저는 졸업을 앞둔 4학년 대학생 입니다! 취업과 대학원을 생각하며 진학 중입니다. 현재 남자친구와는 작년 여름부터 사겨 현재 일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저의 첫연애이기도 하고요! 남자친구와는 술집에서 처음 알게 되었고 이후 일년간 간간히 연락을 하다 우연히 다시 만난 후 몇번 더 만난 후 사귀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와는 연애초반부터 서로의 성격차이부터 시작하여 정말 많이 싸웠습니다. 세번 정도 헤어지고 만났습니다 전부 남자친구가 헤어지자 했고 가장 마지막 헤어짐엔 남자친구가 바뀌겠다는 약속을 받으며 다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가장 많이 싸우는 주제 중 하나는 음식입니다. 저는 살집이 있습니다. 남자친구도 마찬가지고요.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에는 저 스스로 관리를 하였지만 만남 이후에는 살도 많이 찌게 되고 때문에 이걸로 남자친구가 무언갈 먹자고 할때 많이 눈치도 주었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왜 먹는걸로 그러는지 안그랬으면 좋겠다고 몇번 이야기도 했었습니다. 정말 이걸로 많이 싸웠어요. 물론 저도 이러고 싶지 않지만 계속 입 밖으로 나오게 되더라고요. 남자친구는 화가 나기 시작하면 조절이 잘안되서 입을 다물고 그 자리를 피해버리곤 합니다. 특히 술을 먹으면 더더욱 감정조절이 어렵습니다. 공격성이 강한 사람입니다. 저랑 한번 싸우기 시작하면 전부 결국 너의 탓이다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며 화를 내다가 어느순간 다시 미안하다며 비는 사람입니다. 한번은 술을 마실때 전화로 저랑 크게 싸우고 지나가는 사람이 자신을 비웃고 갔다며 욕하고 싸우려는 소리도 들었었습니다. 그 날 이후 술조절 하겠다고 단단히 약속했지만 술을 마실때마다 불안한 마음이 드네요. 가장 남자친구를 만나며 힘든 부분이고 사실 마지막 헤어짐 때 이 문제로 상담을 받는 것이 어떤지 권유하기도 했었습니다. 서론이 길었지만 이 헤어짐이 현재 한달에서 조금 넘은 상황입니다. 문제는 이때부터 무기력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이 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졸업에 대한 불안함이 굉장히 크지만 이에 어떤것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는 날에도 온전히 즐기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이 무기력함과 불안함 그리고 매번 놀기만 하는 관계에 대해 불편함을 느낀다고 이야기를 했었고 남자친구도 이해한다고 잘들어주었지만 그때 뿐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데이트날 제가 만나기 어려울거 같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사유는 할 일이 밀려있으며 일을 끝내야 한다고 했죠. 하지만 꼭 만나고 싶다고 하였고 만나서 일을 하라는 말에 알겠다 한 뒤 만났습니다. 만나러 가는길에 갑자기 옷을 사야한다 하였고 백화점으로 노선을 틀어 옷을 보고 밥을 먹으니 일은 결국 한시간밖에 하지 못하였습니다. 맥주를 마시자하여 간단하게 먹자한뒤 들어갔고 메뉴를 ***며 갈등이 생겼습니다. 저는 간단한 메뉴 하나를 ***고 싶었으며 남자친구는 두개를 ***기 싶어하였고 저는 살이 찌는 것이 싫어 거절하였습니다. 그러며 점점 갈등이 심해졌습니다. 남자친구에게 이야기를 시도해보았지만 듣기 싫다는 태도를 일관 하였고 꼭 기분 좋게 먹으러 온 곳에 이래야하냐는 말에 결국 이야기는 하지 못했습니다. 둘 다 기분이 상하였고 남자친구가 집에 먼저 들어가라 자신은 먹고 가겠다 하여 저 혼자 집에 들어와 이 글을 쓰고 있네요. 가장 먼저 남자친구가 제 이야기를 듣지 않으려는 태도에 현재 많이 기분이 상해있는 상황입니다. 많이 맞지 않는 관계지만 그래도 대화로 풀어나가고 싶은데 남자친구는 그럴 마음이 없는거 같고 제 이야기가 단순히 싫은말로만 들리는지 투정인건지 이런 생각이 들어 속상합니다. 또한 앞선 불안감에 계속 이렇게 사는 제가 한심합니다. 남자친구와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지만 저는 대학생이고 남자친구는 스케줄이 매달 다른 직업이라 어쩔 수 없이 제가 바빠도 그냥 만나기도 합니다. 남자친구는 그저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놀고 싶어하지만 저에게는 그런 여유의 마음이 현재는 없으며 이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과연 헤어짐 말고는 방법이 없는건지.. 그런 생각이 자꾸 듭니다. 제 생각도 정리할겸 주저리주저리 적어보았습니다.. 어찌됐든 잘 해결됐음 하는 마음이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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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bb21712
· 한 달 전
다 차치하고서라도 감정조절을 잘 하지 못하고 술을 마시면 더욱 그러하며 이후에 후회하며 사과한다- 하면 관계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게 반복된다하면 더더욱이요. 또 음식문제던 뭐던간에 여러번 진심으로 한 이야기에 ‘좋게 만나서 왜 그러냐, 지금 꼭 그런 얘기를 해야하냐-’ 하는 식으로만 반응하는건 상대방 말을 들을 생각조차 없는거구요. 또 만나면서 감정적인 분쟁만 생기고 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안정감, 혹은 함께 할 수 있는 자기개발 등 긍정적인 부분이 없어보입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도움되는 관계가 아니라 생각이 들어요.. 바쁘고 준비할 것도 많은 지금 시기에 공들이기에는 시간과 체력이 너무 아깝네요. 문제 인식조차 되어있지 않고 바뀔 여지가 전혀 없어보여요. 아 그리고 술먹고 감정조절 못하는건 앞으로 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어쩌다 처음 들어와서 읽게 된 글인데 고민이 많아보이셔서 개인적인 의견 남겨놓아요! 결국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지만 현재의 상황을 잘 고려해야지 않을까 싶네요~ 원하시는데로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