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때문에 살아가는 게 힘들고 벅찹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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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때문에 살아가는 게 힘들고 벅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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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저는 고등학생입니다. 너무 힘들어서 여기에라도 글을 남깁니다. 학교에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저를 힘들게 만듭니다. 저를 가스라이팅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진실과 거짓을 교묘하게 섞어서 제가 잘못을 한 것처럼 만듭니다. 최근에는 체육 선생님한테 제가 바람기가 있다, 1학년 여자랑 연락한다(실제로는 연락 안 해요)라는 말들을 했습니다. 이것도 제가 어쩌다 들은거고 제가 없을 때는 저에 대한 안 좋은 소문들(진실+거짓)을 퍼뜨려서 힘들게 만듭니다. 제가 이걸 가지고 따지는 순간 그 가스라이팅을 하는 사람은 저를 보고 왜 이렇게 예민하게 구냐고 말하고 이번에는 제가 예민한 사람이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퍼뜨립니다. 그리고 제가 이런 걸로 발끈한다는 것을 알아채고 다음으로 갈수록 정도는 점점 더 심해지고 제가 싫어하고 피하고 싶어하는 부분들을 집요하게 소문을 퍼뜨립니다. 그리고 다른 일도 있습니다. 학교에 큰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무리는 친구들끼리 모여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표, 부대표, 매니저와 같은 서열이 나뉘어 있습니다. 그 무리의 대표라는 사람은 제가 하는 행동이 정말 마음에 안 들어서인지 저를 은근히 따돌리기 시작했습니다. 뒤에서 제 뒷얘기를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그뿐만 아니라 그 무리의 단체 채팅방이 있는데 그 방에서 본인들한테 아무것도 안 한 사람들이 단순히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만으로 엄청나게 까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저는 그런 무리에 속해있다는 것 자체로 죄책감이 들었고 올해 초부터 아예 그 대표라는 친구와 멀어지려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멀어졌다고 생각한 순간, 기숙사에서 대표라는 친구가 저의 뒷담화를 하다 걸렸습니다. 그 이후로 더 어색해졌고 대표라는 친구는 몇 일 있다가 저에게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말을 걸려고 했습니다. 저는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지 몰라 그냥 무시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저와 친한 친구들마저 저와 떨어뜨리려 했습니다. 아무래도 대표라는 권력을 가지고 있는 친구이다보니 그 무리에 속해 있는 사람들에게 몇 마디 하면 한 사람이 ***가 되는 건 한순간이더라고요. 제가 현재 그런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그나마 있던 친구들마저도 서서히 멀어져 가는 것 같아 너무 지칩니다. 그냥 혼자 살아도 되지만, 학교라는 공간에서 그렇게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더 고민이 됩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너무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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