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 더워진 날씨에 창문을 열고 지냈는데 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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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oveForN
·한 달 전
저번 주말 더워진 날씨에 창문을 열고 지냈는데 밤이면 줄담배를 피워대는 통에 아랫집과 약간의 언쟁이 오갔다. 일터에서 받은 스트레스의 10분의 1도 안 될 일이었는데, 뇌압이 살짝 올라가서 급하게 입원을 하고 안정을 찾아서 어제(자정이 지났으니) 퇴원을 했다. 일상생활을 잘 지내다가도 이럴때마다 다시 한번 더 내가 환자라는 걸, 안압이랑 뇌압이 올라가지 않게 화내는 것도 우는 것도 웃는 것도 모든 감정들을 조금씩 다 덜어내야 하는 몸이라는 걸... 실감한다. 머리로만 알고 있던 것들이 몸에 와 닿을 때의 절망과 박탈감은 어쩔 수 없나보다...:) 여하간 감정의 편차를 줄여주는(?) 약을 처방받고 적혈구 수치와 염증수치가 나빠져서 재검사 예약을 잡고 나왔다. // 음.. 여전히 남편과의 관계는 불편하기만 하다. 재발하면 10년안에 죽을 수도 있는 병이지만 재발하지 않는다고 해도 인력을 갈아넣는 사회분위기상 현재 내 몸상태로는 어디 입사하기도 힘든 것 또한 사실이다. 미세한 컨트.롤 은 힘들지만 큰 장애가 없어 장애 판정도 못 받는다. 만으로도 청년이 지난 나이라, 어떤 지원조차 받기 힘들다. 복지의 사각지대에 들어갔다. ...이 상태에서 이혼은... 포기하는 게 현실적인 방법이겠지. 이건 망상에 가까운 생각 이지만... 결혼하기 전, 동거인 상태에서 헤어지자고 할 때마다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하는 남편이 가는 회사마다 경력을 쌓을 수 없게 일부러 나쁜 소문을 흘린거라면... 아니야, 아무리 그래도 그정도는, 아니겠지. // 어쩌다 추천받은 게임이 4개가 넘어가서 집에서만 지냈어도 바쁘게(?) 보냈다. 각기 다른 게임을 추천해준 지인들의 시간대도 다르고 공통점이 적어서 온라인이지만 따로 만나(?)다 보니 생기게 된 약간 즐거운 헤프닝 :) 거기다 넷플릭스 새시즌!! 드라마 정주행까지 하느라 정말 바쁘게 보냈다. // 그럼에도 여전히 틈만나면 비집고 들어오는 그리움과 곁으로 데려가주지 않는 원망이 섞여서.... 잘 지냈지만 잘 지내지 못하는 요즘... // 하트만 누르고 가려다가... 글이 안 보이면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생존신고 겸 올립니다. 근황 끝.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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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ForN (글쓴이)
· 한 달 전
필터링이 빡빡해져서, 의미없이 .을 넣어야 하는 일이 많아 질 것 같다., 오히려 다행이다. 최대한 조심해서 글을 써도 의도치않게 트리거가 당겨져버리는 곳에선,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규칙이 더 빡빡해질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눈살 찌푸리는 글도 덜 보여서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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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sh1
· 한 달 전
근황 읽으니 고생하신것같아요 ㅠ 저도코로나로 힘들었다가 겨우 낫고 미열로 힘들어하는데 ㅜㅜㅜ 필터링저도 하면서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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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ForN (글쓴이)
· 한 달 전
@Angelsh1 감사해요:) 코로나 고생하셨겠네요. 후유증 남지 않게 병원 잘 다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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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sh1
· 한 달 전
@LoveForN 감사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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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인데요으악
· 한 달 전
아 싸우신거 백번 이해됩니다 뇌압 감정 염증수치 이거 죄다 흡연이 악화***거든요 실외에서는 괜찮은데 실내라면 달라져요 너무.. 안좋은 말씀 드린거 같아 죄송한데 인간은 뇌가 다하고 의지보단 신체를 고치는게 의지의 변화에 더 큰 영향을 주기때문에 다른일보다 이걸 남편분께 부탁해서 자중 ***는게 님의 병증에 도움될거예요 뇌압이라고 말씀하시는거 보면 반드시 필요해보입니다 아니면 따로 지내실곳이라도 없으실까요 건강이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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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인데요으악
· 한 달 전
@닉네임인데요으악 악화 seeki 입니다 자중 seeki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