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처가에 대한 불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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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처가에 대한 불만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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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
어린 아이 둘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시부모님은 안 계시고 친정은 멀어 둘이 고군분투 하며 살고 있습니다. 남편과의 관계는 평소에는 너무 좋아요. 아이들과도 좋구요. 근데 술을 많이 먹고 온 날이면 어김없이 불만을 토로하고 저는 기분이 나빠 감정적으로 싸우게 됩니다. 주로 처가에 대한 불만과 나만 너무 힘들다는 식의 말들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결혼 준비 때부터 4-5년간 지내며 쌓여온 불만들이 계속 커지는 거 같아요. 당장 큰 불만은 장인장모가 우리를 너무 신경 안 써줘서 너무하다는 거예요. 아무 도움 없이 애둘 키우느라 힘든 우리를 신경 안 쓰고 너무 본인들 위주로 살아서 불만이래요. 저의 부모님은 두분 다 아직 일을 하고 계시고 쉬는 날엔 밭일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두분의 일만으로도 바쁩니다. 친정과의 거리가 편도 3시간이 넘어 자주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구요. 저는 친정이라 그런건지 부모님 인생이 당연히 우선인 것이고 우리의 아이인데 우리가 힘들어도 헤쳐나가야지 왜 처가의 도움이 기본이고 안 해주는 거에 서운해 하느냐 입장입니다. 근데 남편은 우리 엄마가 있었다면 이것도 해주고 저것도 해주고 애들도 봐주고 했을텐데, 다른 집은 장모님이 와서 다 봐주던데 이런식으로 상황은 생각 안 하고 불만을 토로하니 너무 기분이 나쁘고 도저히 남편에게 공감을 해 줄 수 없고 너무 화가 나요. 이뿐만 아니라 꼭 싸우게 되는 몇가지 주제가 있는데 그때마다 에너지 소모가 심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 힘들어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하루 지나면 남편은 언제 그랬냐는 듯 평소대로 돌아오고 그냥 살다보면 또 사이 좋아졌다가 술 많이 먹으면 싸웠다가 반복이에요. 어디 풀고 싶은데 말할 데도 없어 여기에라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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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소영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22일 전
원과족과의 분리
#가정
#워킹맘
#부부
#불만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김소영 입니다. 온라인 이지만 이렇게 마카님의 사연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은 어린 아이 둘을 키우시는 워킹맘이시군요. 남편과는 대체로 좋은 관계이지만, 술을 많이 드신 후에는 남편이 처가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싸움이 발생한다고 하셨어요. 마카님은 이런 상황에서 남편에게 공감하기 어렵고, 반복되는 이러한 양상 때문에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많이 느끼고 계시는군요.
🔎 원인 분석
마카님, 두 분의 관계에서 겪고 계신 갈등은 남편분이 이상적인 가족 지원에 대한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느끼는 실망감 때문인 것 같아요. 남편분이 술을 많이 드신 날, 내면의 불만이 표출되는 것은 마음속에 쌓여온 스트레스와 기대치에 대한 불일치에서 오는 감정적 반응일 수 있어요. 마카님과 남편분이 서로 다른 가치관과 기대를 가지고 있어 이러한 갈등이 반복되고 있어요.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과 남편분이 술을 많이 드신 날의 감정적인 대화 대신, 평소 서로의 감정을 잘 다룰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겠어요. 술이 아닌 평온한 분위기에서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의 입장을 소통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싸움을 피하진 못하더라도, 그 후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화해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또 성인이 된 이후에는 상황에 맞게 부모님과 심리적으로 독립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두분이 충분히 이야기 나눌 수 있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혼자힘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언제든 상담소를 찾아주세요. 마카님께서 워킹맘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남편분과도 좋은 가정을 꾸리고싶은 간절함이 느껴집니다. 힘든 시기가 무사히 지나기를 바라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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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지폰스
· 23일 전
평소엔 괜찮다가 술을 드시면 같은 얘길 하는거 보니 남편분께서 계속 느끼던 결핍같네요.. 그런데 저도 마카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성인이 되면 당연히 본인의 의지로 결정한 인생은 본인선에서 열심히 하고 혹시 여건이 될 경우에 도와주시면 감사한거지 의무는 아니라고 봅니다. 남이랑 비교하면 너무 끝도 없지 않나요.. 문제는 결혼 준비부터 문제였다면 확실히 하고 넘어갔어야 하는데 두분다 그냥 어영부영 계속 넘어가니 그런거 같으니 술안드신날 깊이 얘길 해보심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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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알너알
· 23일 전
당장 이혼 할 생각이 아니시라면 지나가는 겨울 찬바람이려니 생각하십시오. 남편분이 힘드셔서 그럴겁니다. 남편분이 부모님이 보고 싶어 그럴겁니다. 그땐 그래 그렇게 말할수도 있지 하고. 애써 남편분의 말에 호응해 주시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남편분 펴느는건 절대 아닙니다.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생각하세요. 남편분을 아이들처럼 봐 보세요. 님은 당연히 부모님 생각하시는게 맞고.님 생각도 전적으로 옳다고 봅니다. 어쩌겠습니까 먼저 철든 님이 양보 할 수 밖에요. 응원합니다. 지금. 잘 하고 계시구요. 남편분 말 스치는 바람이라 여기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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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지망생
· 14일 전
남편분만 힘드신 건 아니겠지만 술 안 드셨을 때 남편분의 결핍에 대해 대화를 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이제 결혼해서 가정을 이룬만큼 어른으로 살아가야 할것인데 누군가에게 의지하려는 것은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함인 것이니...더욱 성숙한 관계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