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툴때 부모님을 대하는 나와 다른사람과 있을때의 내가 매우 많이 달라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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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툴때 부모님을 대하는 나와 다른사람과 있을때의 내가 매우 많이 달라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fyuii123
·한 달 전
저는 3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부모님과 다툼이 생길때는 제 입장에선 참다참다 짜증이 막 폭발하는 것을 주체가 할 수 없어 싸움이 커져서 부모님께서 제게 너는 자식도 아니다라고 하셔요. 저는 장녀이고 가족들에게 10번중에 9번 잘하고 1번 잘 못해서 나쁜년이라고 낙인찍히는 캐릭터로 인식이 되어있어요... 그런데 밖에서 생활할땐 다툼이 생기는 상황에 그 상황을 무시하고 싸우지도 않고 화를 잘 참고 넘어가지거든요. 그래서 점점 이런 제 자신이 너무 매우 많이 가식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느껴지고... 진짜 저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모르겠어요. 두 상황중 다른 점이 있다면 부모님은 항상 화가 매우 많이 나시면 욕을 쓰시구 막말을 하세요. 그리고 항상 꼭 화나시면 저를 패죽이겠다고 하시구요. 그렇지만 밖에서는 아직까진 이렇게 하는 사람을 만나본적이  없기때문인지 싸우는 일이 전혀 없고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나 이런 마음으로 불편해지는 상황을 피해요. 이번에 부모님과 다툴때 첨에 엄마랑 제가 말로 평상시 다투듯 다투고 있는데 아빠가 계속 끼어들어서 제지하시려고하는데 소리를 치시고 화를 내셨지만 욕은 안쓰셨어요. 그러다 아빠가 마지막으로 제게 한마디 하셨는데 굳이 아빠가 안끼셔도 간단히 끝나는 상황인데 왜 껴서 더 타투게 만드냐고 말대꾸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빠께서 제게 말대꾸한 것에대해 엄청 화나셔서 저를 패죽일까라는 말을 하셨는데 저는 그말이 지긋지긋한 나머지  더 아빠께 엄청 대들며 말만하지말고 진짜 죽이라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진짜 제 얼굴을 때리시고 멱살을 잡으시고 주먹으로 치려고 하셔서 저도 같이 아빠의 멱살을 잡았어요. 솔직히 이땐 나도 내가 당신께 똑같이 맞설수있으니 제게 매번 힘으로 제압하려고 하지마세요라는 마음도 있었어요. 이렇든 저렇든 지금 생각하니 부모님께는 잘 못한 행동이 맞는것 같지만 반항심인건지 그래도 나만 잘 못한것은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제가 화를내고 난리치게되어 부모님은 제게 이런식으로 부모님께 대들고 화내는건 옳은게 아니고 그리고 욕을쓰게 만드는 것도 제가 부모님을 화를 돋구어서 그런거라고 말씀하셨어요. 아빠께서 멱살을 잡았다고 같이 멱살을 잡은 것도 잘 못 된거라고 하셨구요.  제가 화를 돋구었고 일을 커지게 한것은 맞다고 생각은 드는데 그렇다고해서 부모님이 다 옳다고 생각이 안들게되어 제가 고민이 많아졌어요. 항상 다툼이 있고나면 니가 그렇게 잘났는줄 아냐 쥐뿔도 없는게 부모없이 니가 지금까지 해온게 할수있는 것들인줄 아냐 감사한줄도 모르는 년, 부모를 이겨먹으려는 아주 나쁜년 이라고 하시는데 무의식적으로 제 마음속에 부모님이 말씀하시는 말이 진짜 있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진심으로 제가 인식하는 마음으로는 그런 마음은 없어요. 제발 부모님께서 저를 한사람으로서 존중해주셨으면 좋겠고, 잔소리를 제발 안하셨으면 좋겠다라는 마음뿐이거든요. 물론 제가 이 나이되도록 경제적능력이 없어 부모님께 기대고 있어 무시하시고 그러실 수 있다고는 생각은 들긴하는데 늘 부모님과의 다투는 일에서만 제가 제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을 못해 부모님과 다툼이 생길때 일을 크게 만들게되요.... 이번일로 머릿속에서 계속 의문이 드는것은 부모님에대한 제 태도가 잘못된 것도 맞지만 계속해서 본인들은 당연히 부모로써 그럴수있는 것이다라고 제게 넌 부모도 모르는 패륜ㅇㅏ라고 하시는 부모님을 보면 저만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 제 자신이 진짜 잘못 된것인지 아님 부모님도 잘못 된것인지 이젠 궁금해지더라구요. 저는 제가 생각하고 말하는것 행동하는것 늘 틀린거라고 하시는 부모님께 불만이 있어서 부모님의 잔소리를 듣고있다가 짜증이 섞인 목소리로 화를 돋구는 행위를 하고 있다곤 인정합니다. 그리고 저는 두분께 최대한 언행도 조심하는데 두분은 늘 제게 대학나왔다고 잘난체한다하고, 부모 원망만한다하고 아무튼 진짜 제가 그런가 라는 생각이들정도로 한번씩 두분이 쪼끔 성질나면 말씀을 이렇게하세요. 그런데 두분은 늘 저를 존중 해주시지 않고 늘 무시하시면서 제겐 늘 공경하고 존중해주길 바라시는 거에 대해서 불만도 갖고있어요. 그리고 두분은 제가 잘못했을때 꼭 동생들을 불러서 저를 가르치라고하시고 동생들이 제게 야, 너 , 비속어하는것은 당연히 니가 언니로서 존중받지 못 할짓을 한거니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제가 아무리 화가나도 비속어는 안써요. 저는 유년시절부터 부모님께서 막말하며 욕하며 싸우는 모습이 정말로 싫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살면서 비속어는 손에 꼽힐정도만 썼을정도로 진짜 안하고싶고 안해요. 막말도 부모님이나 동생이 먼저 하지 않는이상 전혀 안해요. 물론 화가나 소리를 높이긴하죠 하지만 상대를 개무시하는 그런 말은 안해요. 두분은 동생들이 화나서 두분께 대들때 욕쓰는것은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해요. 아무튼 이번일로 생각해보니 이런 저의 많은 불만이 말투나 태도에 투영이 되어 부모님께 더 기분 나쁜 느낌을 받게 할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님은 제게 이번일로 아빠 멱살잡고 부모를 눈 부릅뜨고 보는 그렇게 독한년이니 알아서 잘 살겠네하시며  넌 자식도 아니라고 인연을 끊자고 하십니다. 어떻게하면 제가 이 관계를 잘 이어가고 개선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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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야오고
· 한 달 전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제가 글쓴 분이었다면 ..이렇게 용기있고 대담하게.. 그리고 차분하게 상황을 정리해 쓸 수 있었을지 모르겠네요.. 우선..표면적으로 보았을 때 충분히 상처받을만한 상황이 분명하고.. ‘저만의 잘못이 아니다.’란 의문이 드는 게 마땅합니다.. 글에서 글쓴 분이 다양한 각도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려고 했다는 의지가 느껴져요.. 나이가 들어 경제적 능력을 가져야만.. 부모에게서 이해받을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는 것일까요? 또.. ‘부모님과 다투는 일에서만 감정 조절을 못한다’고 하셨는데.. 충분히 노력하신 게 보입니다 한발 더 나아가기만 하면.. 정말 다 괜찮아질 거예요 이미 글에서 글쓴 분의 오랜 성찰과 고뇌로 이루어진 단단한 성숙함이 묻어나옵니다.. 부모님 말 중 특히 비속어..그리고 본인을 하나의 존중받는 개인으로서 인정해주지 않는 게 보일 때 나도 모르게 참을 수 있는 지점이 넘어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때 부모님의 말 그자체보다도 본인을 살펴보세요. 어떤 지점에서 내가 어떻게 반응하고 있고 유독 마음에 부딪혀 상처가 입는 말이 무엇이었는지.. 내 마음이 어떤 회로를 가지고 덜컥 화가 올라오게 되는 것인지.. 상황에 부딪힐 때 바로 적용하기가 두렵다면, 일기나 글을 써보아도 좋습니다. 상황이나 상대가 아니라.. ‘나’에 집중하는 것이지요.. 나조차 알아주지 못해줬던 나의 한부분.. 그리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는 , 또다른 ‘모든 해답을 이미 알고 있는 나’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훈련을 계속한다면 분명히 나아질거라 믿습니다. 저녁 시간, 이런 속마음을 담담히 올려주어 감사합니다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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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한 달 전
마카님 길게 쓰신 본인의 사연을 차분히 잘 읽어보세요.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사실 글에 답은 나와있어요. 맞지 않는 사람과 너무 가까이 있단거예요. 30대초반의 나이는 보면은 늙은 나이도 어린나이도 아닌 젊은나이지만 또래나 연상인분들에게 인생상담을 해야지 불특정다수가 보는 곳에서 부모와의 일을 언급하면 철없다고 듣기좋을 나이, 그걸 알고 있는나. 그게 스트레스받는데 말할데도 딱히 없고 부모와의 문제는 내 삶의 큰 스트레스. 그런 상황인거 같아요. 마카님 사실 답은 마카님도 아실거예요. 나오셔야죠. 만나이인지 연나이인지 모르나 30대초반이면 청년버팀목대출이나 청년주거복지 혜택에 해당될 나이는 오히려 더 늦기 전에 찾아보시고 나오세요. 그런게 있어요. 전 20대 후반인지라 느끼는게 20대초반에 했다면 공감해주고 힘들겠다들을 얘기도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에게서 못벗어나고 제자리걸음이면 내가 애가 되는거 같은느낌. 이건 화낼만한 일이고 속상하지만 가만히 보면 내가 너무 애같이 느껴지는 그런상황. 이런게 싫어서라도 집을 나오는거구나. 경제적인 독립하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마카님. 부모님하고 그만다투고 안맞는인간을 놔두고 나오세요. 힘들더라도 그게 맞아요. 저는 가정학대 당하고(***, 폭력,따돌림 인간들이 어떻게 그러지싶은 환경이였어요) 살았는데 다 늙어서도(이것도 저보다 연장자분들껜 이상하겠지만 나이현타가 요새 쎄게와서 제가 참 나이많게 느껴져요...) 부모곁을, 아빠는 돌아가셨고 성인되서는 외할머니집에서 지냈으니 정확히는 가족의 품을 못떠난 내 최후가 이런걸까싶어져요. 어릴때 독기를 품고서라도 개고생하고 힘들더라도 수단방법가리지않고 어렸을때 가출을 했어야했구나 그런생각이 세게 들더라고요. 사람이 때라는게 있단게 어릴땐 체감이 안됐는데 돌이켜보니 때라는걸 놓쳐서 안맞고 괴로운데도 고인물이 돼서 그러고 있으면 결국 익사하는건 나겠구나싶어요. 마카님이 저보다 인생을 더 사셨지만 나이차가 엄청나지 않을분이니 뭔말인지 아실거예요. 아닌 사람들에게 기대하는건 상처받을 예약을 잡는거같아요. 보금자리가 감옥같이 느껴진다면 절이 싫다면 중이 떠나듯이 떠나야해요. 내 신세가 슬프고 이 말이 아프게 와닿을수도 있지만 냉정하게 내 상황을 돌이켜보잖아요? 안맞으면 헤어지는게 맞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들은 연애에서 이별을, 결혼에선 이혼을 하고 가족과의 삶에서 절연 또는 거의 안보다시피 사는게 아닌가싶어요. 최대한 가족들 생각마시고 어떻게 나오면 좋을지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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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uii123 (글쓴이)
· 한 달 전
@로야오고 솔직히 이런곳에 이런 글을 남기는것이 안좋은것 같지만 너무 답답한 나머지 썼는데 제 고민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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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uii123 (글쓴이)
· 한 달 전
@내공간의자유 님이 말씀하신대로 솔직히 이런 곳에 이런 글을 남기는것이 안좋다는것은 알지만 너무 답답한 나머지 썼어요... 아직은 제가 독립할 용기가 부족한것도 있고 가족이란것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서 부모님과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어요. 제 고민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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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한 달 전
@fyuii123 글을 남기는게 전 안좋다곤 생각안해요. 다만 지금 그런상황에서 그런고민을 다큰성인이 한다는거 자체에서 어마무시한 스트레스가 오고 현타가 온다는거죠. 안맞는 사람과 잘지내는방법은 포기하는거예요. 아직은 이라고했는데 그게 경제적인 독립을 하기전까지인지 아님 정말 부모님하고의 사이를 좋게 반전시.키.고 싶어서 희망을 놓고싶지않은건지 모르나 저도 항상 조용한날없는 집에서 자란사람으로서 가족에게 기대?랄까 희망? 그래도 가족인데 잘지내보자 그런생각을 수십번 수백번 했는데 그걸 깨부셔주더라고요. 가족이 말이죠. 잘지낸다의 의미를 잘 파악하셔야하는게 상대가 협조와 태도를 반성,고쳐서 서로 화합하는건 거의 꿈같은 이야기고 진짜 몇년이 걸려 겨우겨우 사과를 받아내고 그들이 잘못했다 인지한다해도 사람이 바뀌는건 아니여서 또다른배신 , 똑같은 패턴, 똑같이 상처받은 그런일이 반복돼요. 그러다보면 깨닫죠. 마카님이 위글의 핵심을 잘못느끼신거같아요. 집을 나와라보다 안되는것은 같이하지말고 포기하고 손을 놓으란의미가 컸어요. 포기를 해야해요. 자기밖에 모르고 타인을 상처주는 사람들과 잘지내는 방법은 한명이 인내하고 포기하고 거리를 두며 행복한 가족놀이를 해주는거예요. 진짜 가족이라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럴듯하게 지내야해요. 거리두시고 상대의 특성에 대해 인지하고 받아들여야하고요. 가장좋은건 서로 인내하고 타협하는거겠지만 실제에선 성격나쁜인간은 우리가보기에 저건 타협도 인내도 반성도 아닌데 쪼매 고개숙인걸로 생색을 내요. 나한텐 더 큰걸바라죠. 애초에 제대로 뭐가 안바뀌었지만 잘지내기위해선 내가 참아야하는상황 그자체가 큰거일거고요. 그러니 최대한 빨리 나올계획을 세우시면서 잘지내보세요. 그리고 나오신다는게 절연의 의미가 아닌 마카님은 부모와 지내고싶은분이니 그냥 떨어져지내는동안은 그들의 생각을 말고 얼굴볼때나 생신일때, 뭔일 생길때만 생각하란거예요. 그외는 생각안하고요. 이걸 정서적독립이라하는데 전문가들은 경제적독립을 못한다면 정서적으로라도 하라고 꼭 그래요. 제가 앞서 얘기한것과 일맥상통하죠. 포기,기대안하기는 결국=생각을 안하는거예요. 근데 이게 붙어지내면서 그러기어려우니 경제적독립으로 몸이 멀어지면 머리에도 들 생각나니 경제적독립이 가장 좋다하는거 같고요. 잘생각해보시고 실천해보세요. 여기서 부모님과같이 상담을 받아보세요, 이런 비현실적인조언은 전 안드려요. 왜냐 저런분들은 백이면 백 본인들이 정상인줄 알며 트러블을 일으켜도 자신의 인생에 문제없다느껴서 절대 기관을 안가거든요. 피해받은 사람이 더 많이오지 목소리크고 타인을 상처입히는 사람은 안가는곳이 정신과, 심리상담센터거든요. 그러니 어떤 환상적인 해결법이 있다는 생각보단 현실적으로 저런 특성을 가진인간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할것인지 마카님이 파악,분석하고 대처해봐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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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uii123 (글쓴이)
· 한 달 전
@내공간의자유 님 말씀듣고나니 정서적 독립부터 시작해서 완벽한독립을 하는 방향으로 해야된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가족 중에 저만 부모님과 트러블이 있고 저만 비난을 하시니 제게도 문제가 있는건 맞는것 같아요... 늦은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제 고민을 진중하게 들어주시고 대처방향을 제시해주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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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56
· 한 달 전
저와 비슷한 부모님과에 관계를 가지고 있는거 같아서 공감이 많이 되네요.. 아무리 부모라도 그런 부모와 같이있으면 내 정서와 자존감에 독이 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