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없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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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없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djsuw
·한 달 전
저는 태어날때부터 이미 부모님이 이혼하신 상태라 아빠에 대한 기억이 1도 없습니다 살면서 아빠가 없는걸로 상처를 받은적도 없고 지금도 딱히 아빠가 없는 것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다만 가끔 친구들이 가정사같은걸 물어볼때 "너네 아빠는 어때?" 이런식으로 물어보는데 저는 솔직히 "아빠가 없다", "이혼하셨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고싶은데 그러면 갑자기 분위기가 숙연해지거나 흐려지는데 이럴땐 그냥 위와같이 말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대충 흐지부지 되도록 "그냥 그래" 이런식으로 말하고 넘기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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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Blake44
· 한 달 전
저도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어요. 정작 난 아무렇지도 않고, 오히려 나름 서사가 있는 거니 썩 만족스러운데 주위 사람들이 난리입니다. 아무렇지 않게 이혼 사실 밝히던 사람으로서 조언하는데... 사실 자신을 위한다면 말하지 않는 게 좋아요. 세상에는 진짜 무식한 사람들이 있거든요. 부모가 잘 처신하면 사실 이혼한 걸론 상처 안 받아요. 근데 쓸데없이 동정하거나 오지랖 부리는 사람들로 상처받기도 해요. 아예 타인이 그러면 웃어넘기는데, 자신이 도움되는 줄 알고 특유의 그윽한 눈빛으로 안쓰러워하는 지인들이 있어요. 많이 불쾌하고, 벌레를 밟은 듯 계속 생각날 거예요. 하지만 남을 위한다면 밝히는 걸 권유드립니다. 우리 같은 사람이 이혼을 평범하게 이야기해야, 조금씩 세상이 바뀌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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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uw (글쓴이)
· 한 달 전
@AnneBlake44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