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동안 내 감정을 배설할 다른 공간이 있었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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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내가 그동안 내 감정을 배설할 다른 공간이 있었기에 여기를 찾지 않았던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오히려 글을 쓸 때보다 사람들과의 대화를 할 때가 더 창의적으로 자연스레 말이 술술 나오더라. 나의 넘치는 감정들을 응집시켰다가 한 번에 배설하는 과정이 곧 창의력 아닌가? 이런 생각마저 들었다. 창의력은 곧 폭발하기 직전의 미칠 듯한 감정들로부터 나오는 것일까? 그래서 그 상태에서 글을 써야만 글에서 감정들이 살아 숨쉬고 글에 생명력이 불어넣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도 글을 안 써서, 오랜만에 글을 쓰려니 내 생각을 말하기가 막막하게 느껴지더라. 보통 정도가 아니가 무척 많이. 심하다 싶을 정도로 나를 표현하기 어렵더라. 최근에 '창의력도 쓰면 쓸수록 개발이 되는구나' 라는 강한 깨달음을 얻었다. 정말 소중한 깨달음이였다. 글을 자주 쓰고 기록하는 습관이 참 중요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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