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지금 휴학 고려 중이라고 말씀 드렸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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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jsjha
·한 달 전
부모님께 지금 휴학 고려 중이라고 말씀 드렸어요 엄마는 장학금만 문제 없으면 괜찮다는 입장이신 것 같아요 방학 때 병원 가서 얘기 들어보고 상황이 안 좋으면 휴학을 하려고요 6월말에 종강하는데 7월 첫 주 안에는 무조건 한국에 가야 할 것 같아요 엄마랑 통화하고 친한 언니가 휴학했다 복학한거라 물어봤어요. 장학금은 어떻게 되는지 이런 것들을요 언니도 자기가 몸이 아프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호르몬 문제 때문에 입이 계속 아프대요 근데 중국에서 치료 받기가 쉽지 않다 하더라고요 저도 그런 상황이니까 그럼 방학 때 가? 이렇게 물어봤어요 그러니까 언니가 갑자기 급발진을 하더라고요..? 내가 중국에 오기까지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사회에는 많은 계층이 있고 너는 계속 부모님의 지원을 받지만.. 뭐.. 어쩌구저쩌구.. 근데 말은 엄청 길었는데 결론은 돈 없어서 자기 나라 못 가고 계속 버텨야 한다는 얘기였어요 크게 제가 잘못한 건 없는데.. 엄.. 언니가 뭔가 방학 때도 돈 문제 때문에 못 간다는 거에 되게 힘들었던 것 같아요 좀 듣는데 엄.. 저 사람도 어지간히 힘들게 살았구나.. 근데 아픈데 자기 나라로 못 가서 되게 힘들구나.. 그 생각이 들더라고요. 좀 당황스러웠어요. 아니 방학 때 너네 나라 가? 이거 물어본 게 잘못한 게 아니잖아요..ㅋㅋㅠㅠㅠ 진짜 새삼 중국 유학이 하드코어구나 싶기도 했고요.. 몸이 아프면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다들 힘들구나.. 싶어서 그냥 저도 4학년 때 좀 더 버텨볼까..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기분이 되게 묘했는데 이상하게 좀 스트레스가 덜해지더라고요.. 그냥 이제 이갈이 덜하고 스트레스 덜 받고 하면 앞으로 건강하게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지금까지 아팠던 건 어쩔 수 없지만요.. 이제 마음 좀 추스르고 다시 공부하고 있었는데 저녁에 언니랑 얘기하고 뭔가 묘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언니도 엄.. 저 만만치 않게 힘들었던 것 같아요 지금 연락하는 남자애만 봐도 알바하면서 학교 다니더라고요 다들 각자의 영역에서 힘든 것 같아요 _ 괜찮아지면 방학 때 치료 빡세게 받고 좀 쉬고.. 진지하게 시험 준비를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저한테는 어떻게 보면 공부가 제일 쉬운 일 같아요 마음이 좀 괜찮아지면 해볼까 싶기도 하고.. 근데 부모님은 정말 제대로 설득해야 할 것 같아요 그건 한달 뒤의 일이겠죠.. 정말 한치 앞을 알 수가 없네요…하하.. 일단 이제 할 거 하고 잘게요~ 내일은 친구랑 밥 먹으러 가네요~ 약간 썸 아닌 썸 인 것 같아서 살짝 설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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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writer3927
· 한 달 전
djsjha님이 원하시는대로, 건강챙기시면서 한국에서 쉬시는것도 괜찮죠 ㅎㅎ 전 휴학하면서 처음엔 시간을 날렸다 생각했지만 후에 생각해보니 얻는것도 많았던것 같아요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랄게요 언제나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는것 잊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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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jha (글쓴이)
· 한 달 전
@freewriter3927 휴학하면 상황이 사실 진짜 애매해요 시험 준비를 시작하면 최소 2~3년은 생각해야 하거든요. 1년 휴학해도 붙을 수 있는 시험이 아니라서 휴학하면 부모님 가게에서 알바하고 치료 받고 이렇게 지낼 것 같거든요. 지금 찜질은 진짜 잘 때 빼고는 계속 해주고 있어요. 공부하면서도 수시로 찜질해주고 있어요. 먹을 때나 그럴 때 턱은 불규칙적으로 소리가 계속 나요. 전처럼 막 계속 조절이 안 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이제 한 달 뒤에 시험이 다 몰려 있거든요 6급도 볼지말지 결정해야 하고요.. 공부 시작하면 정신 없이 살 것 같은데 진짜 휴학해야 할지 말지 잘 모르겠어요 여기서 몸이 더 좋아질 수 있을지가 관건인 것 같아요.. 에휴… 생각이 많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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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writer3927
· 한 달 전
@djsjha 휴학하시면 시험준비를 하는거고 휴학안하시면 시험준비를 안하시는건가요? 죄송해요 한번에 이해가 안돼서요... 앞에 산적한 많은 시험이나 선택들이 있네요 조금 더 자세히 말해주시는게 부담스럽지 않으시면 제가 그거에 맞게 해결책을 제시해드리진 않더라도 이런게 좋다 등등 제 의견을 말해드릴 순 있을것 같아요 휴학을 하시려는 이유는 건강상의 이유가 가장 크시죠? 그 고시시험이라 하셨나요? 그게? 지금 글로만 봤을때는 휴학하나 안하시나 공부때문에 여러가지로 바쁠것은 자명해보이네요 어떤게 더 쉬울지 감히 상상도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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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jha (글쓴이)
· 한 달 전
@freewriter3927 휴학은 건강상의 이유가 가장 커요. 휴학을 하면 한국에 가서 계속 치료를 받으면서 부모님 가게에서 알바를 할 것 같아요. 해도 1년이라 그 사이에 고시 공부나 뭘 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래서 좀.. 어떻게 보면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hsk 6급 따고 토익이랑 무역 자격증들을 공부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정리하면 치료+자격증 공부+부모님 가게에서 알바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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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jha (글쓴이)
· 한 달 전
@freewriter3927 원래는 네 가지 진로가 있었어요 1. 관세사 준비 보통 시험이 아니다 보니 4학년 때 병행해서 내년 5월에 잠시 한국 들어가서 봐 보려 했었어요. 떨어지면 미련 없이 포기하고요. 1차 공부하고 나면 무역 자격증 시험은 어렵지 않다 하더라고요. 2. 1차 떨어지면 졸업 후 한국 돌아가서 무역회사 취업 준비+부모님 가게 알바 3. 중국어 강사 (이건 대학원or통번역대도 고려해봐야 해요. 지금 수준으로는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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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jha (글쓴이)
· 한 달 전
@freewriter3927 몸만 회복 되면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지는데.. 건강이 문제네요.. 계속 공부를 해야 하는데 중국에 있으면 치료 받기가 쉽지 않아요. 위에 적은 것처럼 휴학한 기간을 그렇게 보낼 것 같아서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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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writer3927
· 한 달 전
@djsjha 관세사 시험이라... 확실히 무역 자격증중에서 최고봉이라 힘들죠 어렵고, 그래도 원래도 4학년때 병행해서 하려고 하시지 않았었나요? 휴학하시고 1년동안 공부하시고 되는때에 시험 한번 봐보시고 다시 복학하셔서 내후년 5월에 보시는건 어떤가요? 타임라인이 명확하지가 않아서 내후년이라는 말은 맞지 않지만, 어쨌든 휴학 1년 후 복학 후 5월에요, 그리고 관세사 시험 준비하시다보면 그 베이스가 있어서 다른 무역자격증들은 쉬워질지도 몰라요 제가 준비해본적이 없어서 자세히 말씀드리긴 어렵지만요 건강이 제일 문제고 치료가 급하면 한국에 돌아오시는것도 저는 나쁘지 않다고 봐요 아무래도 1년 휴학해서 준비할 수 있는 합격보장 가능한 시험이 아니어서 무슨 의미가 있나 그 생각이 가장 크실텐데 제가 감히 남의 인생이라 이래라저래라는 못하지만 스스로 본인에게 1년의 유예기를 주는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해요, 휴식하셔도 아예 아무것도 안하는것도 아니고 공부하시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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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jha (글쓴이)
· 한 달 전
@freewriter3927 아 5월이 아니라 3월이네요.. 잘못 적었네요.. 3월에 1차 보고 6월에 2차를 봐요. 이런 건 틀리면 안 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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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jha (글쓴이)
· 한 달 전
@freewriter3927 1년 휴학하고 쉬면서 내년 3월에 1차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병원은 빡세게 다녀야 할 것 같아요. 1차를 붙게 되면.. 6월에 2차가 한번 더 있고, 2유예로 내년 6월까지 2차를 한번 더 볼 수 있어요. 2차는 전혀 병행을 할 수 없다 들었거든요. 그럼 아마 2년을 휴학을 해야 할 것 같아요. 그것도 방법인 것 같아요. 휴학하고 싶은데.. 으아악.. 모르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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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writer3927
· 한 달 전
@djsjha 어떤게 모르겠는거예요? 고민이 되는 가장 큰 요인이 뭔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