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우울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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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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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중학교때 절친인 친구가 있었는데 제가 전반적인 과목평균은 더 높았는데 그 친구는 과고준비한다고 수학,과학을 저보다 더 잘했습니다. 친구는 과고진학하고 저도 친구따라 과고가려다가 의대가고싶어서 그냥 집근처 일반고로 갔고요. 그러다가 저는 학교다니다가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우울하고 죽고싶었어요. 그게 몸에서도 나타나 실신하고 경련하고 그래서 이러다 학교 계속 다니면 몸이 아프든 마음이 아프든 둘중하나로 죽겠다 싶어서 자퇴했고요. 자퇴하고도 스트레스는 확실히 학교 다닐때보다 덜받는데 우울한게 사라지지않아서 무기력했어요. 자퇴하고나서도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지않고 현재 자퇴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그새 그친구는 우연히 만났는데 과고조기졸업하고 대학갔다고 하더라고요. 엄청 친했었는데 연락안한거에 대한 서운함과 찌질하지만 질투가 나고 친구가 잘되었다는거에 축하해줘야 하는데 그 좋은 소식에 다시 극도로 우울해져요. 진짜 제가 쓰레기같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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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정은지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스스로를 비난하기 보다 다독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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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정은지입니다. 마카님의 고민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 사연 요약
중학교 시절 절친한 친구와 함께 과학고에 가려 했지만 의대를 가고 싶다는 생각에 일반고를 진학했고, 학업과 심리적 압박으로 인해 결국 자퇴하고 현재 많은 어려움 솎에 계시네요. 자퇴한 지 1년이 됐지만, 우울함과 무기력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시고요. 그러다 보니 친구의 성취를 듣고 서운함과 질투가 들고, 복잡한 감정에 스스로를 비난하며 더 깊은 우울함에 빠져드신 것 같아요.
🔎 원인 분석
마카님의 우울감과 무기력함은 과거의 어려운 학교 생활 경험과 자신이 원하던 대로 흘러가지 않은 상황 때문에 인해 발생한 것 같습니다. 마카님의 친구가 자신이 원했던 길을 성공적으로 가고 있는 것을 보며 자신의 상황과 비교하게 되어서 우울감이 더욱 커진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인간이라면 자연스러운 감정일 수 있지만, 그런 자신이 자책되시네요. 이런 과정은 마카님의 자존감을 낮추고, 본인의 성취와 가치를 의심하게 만들어서 현재의 무기력함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 대처 방향 제시
우선 마카님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 현재 마카님이 처하신 상황은 힘들고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질투가 날 만한 상황인것 같습니다. 학교생활을 힘들게 하다가 자퇴를 하고 집에만 있은지 1년이 넘어가고, 함께 준비하던 친구가 대학을 갔다는 상황에 아무렇지 않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 자신을 자책하는 것은 안그래도 힘든 상황을 더 힘들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무언가를 억지로 하려 하거나 스스로를 자책하기 보다는 일단 현재의 우울하고 무기력한 상황에서 벗어나는 데에 집중해 보세요. 무엇을 하려 해도 기본적으로 에너지 수준이 높아져야 할 수 있습니다. 조금씩 일상의 루틴을 찾고 에너지 수준을 올리다 보면 자신감도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상담에서는 마카님이 현재 경험하고 있는 부정적인 사고, 감정들에 대해 다루고 편안하게 털어놓고 수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현실에서 작은 루틴을 만들어 활력을 찾고 하나씩 시도해 보도록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