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건지가 궁금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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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건지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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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안녕하세요 제 정신이 괜찮은건지 제대로 알고 고치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이런 생각을 하게된 이유는 너무 뚜렷하게 부모님과 주변 친척가족들이 저를 째려보고 넌 왜 그렇냐 등등의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인지 주변에서 짜증내는 소리만 들어도 흠칫하게 되고 심장이 너무 빨리 뛰었습니다 아 물론 학교에서도 전 스스로 제가 왕따라도 생각해서 친구들한테 혹시 반얘들이 나 싫어해? 이런질문을 줄곧했고 아니라는 답변을 들어도 믿겨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냥 혼자 불안해하고 울고 잤습니다 이렇게 고등학생시절을 보내고 대학생이 되고 취준생이 되니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상하게 전 어릴때부터 오감이 엄청 민감했습니다 냄새, 촉감, 소리 등등 주변사람들이 줄곧 저한테 왜이렇게 예민하냐고 말을 잘했어요 저는 당연히 그말이 싫었고요 저도 제가 예민한게 너무 싫었거든요 여튼 이런제가 독서실을 다니게 되니 삼색볼펜 딸깍 거리는소리 책을 쾅 놓는 소리에 엄청 예민하게 반응했고 화를 참다보니 이제 그런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너무 빨리 뛰고 이유없이 저한테 위협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아무렇지 않게 들었습니다 심지어 저희집은 윗집 생리현상도 들릴만큼 방음이 안되는데 윗집은 새벽1시에도 공사를 할만큼 예의가 없습니다 심지어 모든 방문이 미닫이 문이라서 왔다갔다 할때마다 소리가 크게 들리고 제가 인강소리를 크게 틀거나 크게 울고 있으면 발로 쾅쾅거리고요 이런 모든 상황에서 불안하고 숨쉬기가 벅차고 두피가 찌릿거리면서 아픕니다 뭐가 문제인건지 제가 왜 위협을 느끼는 건지 이성적으로 판단했을때 저렇게 큰소리를 낸것이 나에게 낸것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도 이제 저는 너무 불안해요 잠을 푹자보라고 해서 푹자도 똑같고 여기서 파는 긴장완화제를 꾸준히 먹어도 똑같습니다 정확하게 제 문제를 알고 고치고 싶습니다 상담이 필요하다면 꾸준히 받고도 싶습니다 사회에 나가기전에 저를 바꾸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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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승욱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예민함으로 힘들어하는 마카님에게
#불안
#우울
#예민
#소리민감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가 김승욱입니다. 사연글로 통해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 본인에 상태가 어떠신 건가 궁금해하시네요. 정보가 단편적이고 증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말씀드리는데 제약이 있음을 알아주세요. 아마 마카님께서 유년기부터 감각기관이 예민하셨나 봅니다. 하지만 그런 예민함이 이해받고 수용받지 못하고 "넌 왜 그러냐"는 식으로 지적받고 잘못됐다는 식으로 여겨지셨네요. 이에 유사한 상황에서도 심장이 요동치는 증상이 있다고 하시네요. 그 마음을 풀지도 못하고 울면서 잠들었다 하시고요. 힘들었던 학창생활을 지나 취준생이 되었는데 문제가 생기셨네요. 이 민감한 오감이 공부를 할 때 무척 방해가 된다 하시네요. 독서실에서도 집에서도 작은 소음에 신경이 쓰이고, 그 불만을 표출하지 못해 또 심장이 뛰고, 두피가 찌릿거리는 증상을 보이네요. 취업준비도 어려울 텐데, 이런 일까지 있다고 하시니 정말 힘든 상황이시네요.
🔎 원인 분석
작은 소음에 유독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청각과민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어요. 청각과민증은 일반적인 소리들을 소음으로 인식해 청각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증상이랍니다. 이에 볼펜소리, 위층 방문소리도 크게 들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이런 예민함을 지적받고 혼난 경험이 많아 마음속 깊이 분노가 있으신 듯해요. 얼마나 화가 나시겠어요. 나에게는 분명 피해인데 이해받지 못한다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답니다. 반복적인 저주파 소음 노출은 우울·불면·짜증·날카로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보고도 있답니다. 그리고 마카님께서 내가 잘못될까 하는 불안이 전해지네요.
💡 대처 방향 제시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독서실에서 볼펜 딸깍하는 소리, 방음이 잘 안 되는데 문을 쾅 닫는 소리는 분명 신경 쓰이는 일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예민하다는 지적에 대응하는 기회로 삼아 보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 그 사람들에게 직접 찾아가 말을 하는 것이 쉽지 않으시겠지만, 독서실 관리인이나 아파트 경비실에 소음 문제를 제기하는 것도 방법이고요. 작은 음료수와 함께 메모를 남겨 소음을 주의해달라고 요청해 보는 방식을 해보는 것이랍니다. 예전에 수용받지 못했던 예민함이 표현되지 않으면 더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답니다. 어떤 사람들은 상황을 몸으로 느낀답니다. 몸으로. 여기저기 아프고 팔다리가 아프고 숨이 답답하고 피곤함으로 심리적 문제가 몸으로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예민함은 절대 나쁜 것이 아니랍니다. 오히려 성공의 에너지가 되기도 하고요. 노력을 통해 항상성을 잘 유지하면 예민함은 "보통 사람에게는 없는 통찰을 얻게 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게 해주기도 한답니다. 또한 "다른 이들에게 잘 공감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는 등 인간관계에서도 큰 역할도 할 수 있고요.
이러한 과정이 너무 힘들고 괴롭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도 좋답니다. 마인드카페를 이용하셔도 좋고요. 대면상담 서비스를 받으셔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 용기 잃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