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다시 약해졌습니다.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nalawx
·5년 전
마음이 다시 약해졌습니다.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고 자존감도 회복시켜 주었지만 결국 사람들과의 말 몇마디에 좌우하듯 마음이 약해졌습니다. 모두들난 괜찮아라는 듯 가면을 쓰고 버티는데 나에겐 가면이 없습니다.가면을 버린지 꽤 오래됐습니다. 아니 스스로 무너져버렸습니다. 다신 지치지 말길 바랬지만 .... 어느새 어느새 난 또 지쳐갑니다... 그만 우울하고자 다른 일에도 몰두해봤지만 내 천성을 어딜가지 못하더군요. 사람에게 받은 상처... 난 그렇지 않을거라던 다짐.... 이 모든게 산산이 무너졌습니다. 정신 차리고 싶습니다. 깨기 위해 말을 했으나 더 두려운 암담함이 절 미치게 하고 자꾸 과거로만 돌아가고 싶게 끔 합니다. 왜 더 잘 하지 못했을까.... 왜 더 잘 보이지도 못했을까.... 난 무엇이 문제일까.... 너무나 웃깁니다. 그냥 숨쉬고 있어도 힘이 드는데 머리가 어느새 목을 옥죄입니다. 살고 싶습니다. 어떻게든 살아나고 싶습니다. 휠휠 날아 더 시원하게 살고 싶습니다.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anj
· 5년 전
나를 추스리기조차 못 할 정도로 힘들때가 있어요. 쓰신 글에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