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랜시간동안 이혼소송을 하고 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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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저는 오랜시간동안 이혼소송을 하고 있어요. 제인생에서 결혼전까지만 해도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있었는데 결혼으로 모든 것이 무너졌고 몇년동안 지옥같은 삶이 었고 아이가 없었다면 저는 죽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결혼전에 만났던 친구들과 연락을 다 끊었고 아이를 키우다보니깐 어쩔수없이 만나야되는 아이친구들의 엄마들과 어쩌다 만나는데 너무 만나기 싫어서 아이가 10살이 된 이후에는 어쩌다 만나면 인사만하지 따로 안만나요. 만나면 남편자랑하는 것도 보기 싫고 제가 이혼했다는 말을 안하지만 친하게 지내다보면 우리집에 남편이 없다는 것 같다는 둥 이런말 듣는것도 싫어요 혼자서 돈도벌고 아이도 키우고 너무 힘든데 그런말듣는것도 싫어서 왕래를 안하는데 요즘은 엄마친구가 아이친구인게 강해서 아이가 조금 친구관계에 자신이 없나봐요 아이는 성격이 남자답고 자기주장도 강하고 자존심도 세고 그러면서도 마음이 매우여려요. 아이들하고는 학교끝나고 놀고 주말에 따로 약속을 잡지는 않아요. 저도 다른아이 엄마들하고 약속을 안잡아요 일일이 연락해서 만나자고 하는 것도 귀찮고 그들사이에 시샘들때문에 상처받은적도 있고 그것때문에 아이한테 피해간것도있고 친해지면 내허물을 들출까봐 두려워서 인것같아요 그리고 내가 만나자고 했을때 거절할까봐도 있어요. 그런데 제가 고민인건 아이 생일이 조만간이라서 친구몇명만 초대해서 놀이공원에서 놀다오라고 하니 아이가 싫다고 하네요. 초대해서 안오면 기분나쁘다고 자기 네버려두래요. 3학년인데 괜찮은것인지 제아이가 외동이고 또래인 친척도 하나없고 그래서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학교마치고 잘노는친구도 있는데 아이끼리만 집에 왔다갔다하면서 노는데 왜 저렇게 말하는지 걱정이되요 학교선생님께 학교생활을 물어봐야되는지 그냥 내버려두면 되는지 제가 인간관계가 자신이 없으니 아이도 그런가 걱정도 되고 제가 어떻게 하면될지 조언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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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ba1234
· 5년 전
충분히 공감이 가네요. 어떤 마음인지도 잘 알겠구요. 학교선생님께 아이의 생활은 반드시 물어보세요. 아마 잘알고 계실겁니다. 솔직하게 말씀해 주라고 하셔야 합니다. 선생님께서 좋은말씀하시면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듯. 아이도 자신의 상황을 알고 있어서 엄마를 배려하는 것 일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상황을 파악하는 것인데.. 그것은 대화를 통해서만 가능하죠. 아이의 솔직한 답을 들을려면 아이와 먼저 친해져야 합니다. 부모는 항상 아이의 부정적인 상황에만 예민하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여유를 가지시고 아이와 시간을 많이 가져서 즐겁게 생활하시면 아이도 속내를 털어놓게 되고 엄마가 자기를 많이 사랑하는 것을 알게되면 잘 자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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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cj
· 5년 전
요즘 이혼한거 흠도 아니고 저희 회사도 혼자 4살짜리 아들혼자 키우다 재혼한 여성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일부러 물어보지도 않고 알게되어도 크게 다른시선으로 보진 않아요..다만 본인이 감례해야될 시선들은 어느정도 이겨내야죠.. 씩씩하게 잘만 삽니다..지금은 비슷한 처지의 남성을 만나 재혼하여 행복하게 잘살고 있습니다.. 남들시선 신경쓰지마세요.아이와 가치 공감을하고 잘 놀아주고 그렇게 육아에있어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독서도 많이하시고.. 이겨내야할 부분은 이겨내시고힘내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내 마음을 알아줄수있는 정말친한 친구나 가족들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시고요.. 훨씬 좋아지실거예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