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3세, 사는 게 너무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폭언|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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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3세, 사는 게 너무 무서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하하즐거운인생
·한 달 전
아주 어렸을 적부터 이어져온 부모님의 폭언과 폭행이 견디기 힘듭니다. 어렸을 땐 자주 맞았고, 조금 크고 난 이후로는 매일 욕설을 들어요. 저는 아직 만 13세인데,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하나 매일매일이 두렵습니다. 학교에서 억울하게 가해자로 몰려 모든 친구들과 멀어졌습니다. 사실 진짜 가해자를 따져본다면 제 친구들이에요. 친구들은 자신이 한 짓을 모두 제 탓으로 몰았고, 저는 졸지에 그 아이들의 악행을 전부 뒤집어쓰게 되었어요. 학기 초부터 친했던 친구들의 배신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 속상한 마음에 공감이나 위로를 바라고 부모님께 하소연했는데, 부모님은 단 한 번도 제 편을 들어주지 않으셨어요. '네가 병x 같아서 그렇다, 왜 멍청하게 그런 행동을 했냐, 네가 이상해서 이런 일이 일어난 거다, 걔네는 아무 잘못이 없다'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부모님이 한 번쯤은 위로해 주지 않으실까 하는 마음에 꽤 자주 하소연을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사업을 하시는 부모님이 재판을 받고 오셨어요. 회사에 문제가 있었나 봐요. 하필이면 그날에 반 배정이 나왔는데, 저를 가해자로 몰았던 친구와 같은 반이 된 거예요.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니 불같이 화를 내셨어요. 가뜩이나 재판 때문에 기분 안 좋은데 너까지 왜 그러냐고. 너는 왜 항상 공감받기만을 바라냐, 너 같은 건 사회에 쓸모없다, 병xx이 부모 감정은 안중에도 없이 지x을 한다, 나가 죽어라, 너 그지x로 살면 칼 맞아 죽는다···. 평소처럼 듣는 욕설임에도 그날은 유독 심하더라고요. 그 이후로 약 5일째 하루 종일 잠만 자요. 몸무게는 5kg이 빠졌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요. 평소에 좋아하던 취미도 다 싫어요. 매일 15시간씩 자도 너무 지쳐요. 학원도 아프다는 핑계로 다 빠지고 누워있네요. 중학교 1학년, 아버지는 기절하기 직전까지 제 목을 졸랐고, 그걸 약 40분을 반복했어요. 그 이후로 약 15분간 뺨을 맞고, 분에 못 이겨 방을 나가신 아버지 뒤로 어머니가 들어오셨어요. 빨리 아버지께 사과드리라고, 네가 잘못한 거라고, 그리고 학교 가서 이 일은 절대 말하지 말라고 하시면서요. 이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정말 제가 죽어야 끝나는 걸까요. 너무 무서워요. 정말 너무 무서워요.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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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무기력한50
· 한 달 전
주위에 알리고 도움 받으세요. 저는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인데 여긴 신고하면 당장 분리시키고 학대부모를 가만히 두지 않아요. 나쁜생각 하지 마세요. 없는게 나은 부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