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손절 후에도 분노와 후회가 느껴져요ㅜ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고등학교|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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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손절 후에도 분노와 후회가 느껴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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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제가 고1때 만난 친구가 있어요. 학기 초반을 거치면서 이 친구와 친해졌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제가 듣던 영어 강사쌤의 재미있는 썰을 이 친구에게 들려주고 싶어 이야기 해줬습니다. https://youtu.be/4jeKhUOkzQ8?si=5zj4ly-UbJndOirW 썰 내용은 이거구요. 찝찝이 이야기를 해주고 있었는데, 동영상 속에서 강아지가 밥을 많이 먹으면 다리가 휘게되어 있다라는 이야기에서 갑자기 이 친구가 저한테 너는 사이코패스냐? 뭐 이런이야기가 재미있다고 나한테 들려주냐 이러면서 휙 가버리는거에요. 그때 당시는 너무 당황스럽고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인강쌤의 썰을 들려주고 싶어 이야기 했을 뿐인데 내가 혹시 진짜 뭘 잘못했나? 이런 생각이 들어 그런 말을 들었을 때 너무 기분이 나빴지만 아무런 대응, 반박도 못하고 벙 쪄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교가 끝난 후 시간을 가지고 그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 동물을 진짜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이런 썰 하나도 기분이 나쁠 수 있겠구나 싶어서 다음부터는 이런 애기는 그 친구 앞에서 하지 말아야 겠다 하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이후부터 그 친구가 계속 절 사이코 패스, 소시오 패스라고 부르면서 절 계속 주기적으로 괴롭혔다는 거에요. 급식 먹으러 갈 때 급하게 나오느라 외투를 못 챙기고 나왔는데 (저희 학교는 급식실을 갈려면 외부로 이동해야합니다.) 한 친구가 너 춥겠다.라며 걱정해주는데, 그 친구가 저한테 들으라는 듯이 재 소시오패스기 있잖아 이러는 겁니다. 그 때도 기분이 엄청 나빴지만 제 성격상 갈등 자체를 회피하고 싸우기를 싫어하는 성격이라 이번에도 참고 넘겼습니다. 학교라는 특성상 같이 다니는 여자 애들 무리 중 한명이랑 싸우면 다른 무리랑 다니거나 남은 학기를 혼자 보내야 하는데, 저는 그러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 친구가 누가봐도 그 무리의 주도권을 잡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 생각하면 너무너무 후회되지만 찍소리도 못하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또 다른 사건이 발생합니다. 학교가 끝나고 무리 친구들이랑 점심을 먹으려고 식당에 왔는데, 그 친구가 뭘 먹다가 사레에 들렸는지 기침을 해댔습니다. 저는 그 친구 앞에 있어서 그 친구를 바라봤는데, 그 친구가 갑자기 저한테 자기 사래걸린거 보고 제가 웃었다고 그러면서 너 진짜 사패냐? 이따구 언행을 하는 겁니다. 저는 그 상황속에서 웃지 않았는데 말이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라도 한마디 해야했었지만, 그 때가 특히 시험기간 끝나고 같이 놀려고 밥을 먹으러 나온거라 기분 나쁘지 않게 재밌게 놀러 나온 다른 친구들 생각해서 전 또 참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전 그때라도 그 친구한테라도 제가 기분이 나쁘다. 그런말은 하지말아달라 제 기분과 감정을 솔직히 표현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전 그 기회를 또 허망히 날려보냈고, 전 친구들이랑 놀고 집에 들어가 곰곰히 제 감정과 생각을 정리해보면서 나한테 함부로 이야기하는 친구를 내 옆에 계속 두는게 맞을까 고민했고 거리를 두는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또한 지금 생각하면 매우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리를 두기 이전에, 손절을 하기 이전에 제 감정과 생각을 그 친구에게 분명히 전달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 저는 그 친구에게 먼저 말을 걸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 친구도 이상한 기류를 느꼈는지, 저한테 먼저 말을 걸었지만 저는 이미 마음을 굳힌 상태였기 때문에 최대한 무반응적인 태도를 보였고, 그 친구가 저한테 하는 말을 무시하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친구는 같은 무리에 있던 애한테 제가 자기 말 무시한다, 이런 말을 전했고(근데 이건 팩트라 뭐 할말 없긴 합니다.) 저를 인격적으로 까내리는 행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교하는 시간에 계단을 내려가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타는 버스가 몇 분후 도착이라고 떴나봅니다. 제가 그 친구 앞에 있었고, 저도 그 말을 듣고 비켜주려고 했습니다. 근데 그 친구가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야 @@@@ 비키라고!!!!!! 버스타야 되는데 길막오지네!!!!!! 이러는 겁니다. 그렇게 신경질적으로 말 안 했어도 비키려고 했는데, 속에서 울분이 차오르는데, 제가 말을 꺼네기도 전에 그 친구는 횡하니 먼저 가버리고 옆에 있던 그 친구의 베프(그 친구 ***)는 @@@ 트롤짓 오지넼ㅋㅋㅋ 이러면서 저를 비웃었습니다. 그때라도 한마디를 했었어야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제 자신이 그냥 너무 바보같고 그때 아무소리도 못하고 참아버린 제 자신이 그냥 너무 한심합니다. 그렇게 고등학교1학년 시절을 끝내고 2학년이 되어서 절 사패라고 부르던 친구는 자퇴를하고 그 친구와는 자연스럽게 손절을 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그 친구 ***와 2학년 때 같은 반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로도 제가 만만하게 느껴졌는지 제가 무슨 말을 하면 -겠냐??? ---겠니???? 이러면서 눈치를 줍니다. 또 같이 보드 게임을 할 때 제가 그 보드 게임 룰을 모른다고 하자 한 친구가 이 보드게임 몰라? 엄청 유명한 건데 이러자 그 무리 애가 @@@은 공부만 해서 이 게임 룰도 모르나보지이럽니다. 절 은근슬적 무시하는게 느껴지는데요ㅜㅜㅜ 그런데도 저는 그 상황속에서 그냥 웃고 넘어갑니다. 친한 친구가 그 친구밖에 없어서요ㅜㅜㅜ 그런 상황속에서도 그냥 웃고 넘어가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그 이후로 저는 고3이 되었는데, 고1때 있었던 일들이 계속 기억에 남아 공부할때 불쑥불쑥 떠오르고 그 때마다 분노를 느껴요. 그 친구들에 대한 분노라기 보다는 그런 상황속에서 참고넘어간 제 자신에 대한 분노라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고3 때도 그 친구 ***랑 같은 반이 되었는데, 이제 너희들이 함부로 말하고 함부로 대하던 그런 애가 아니라는거를 확실히 보여주고 싶습니다. 선 넘는 말을 들었을 때 그냥 웃거나 무시하지 않고 받아 칠줄 아는, 싸워서 다신 안 볼 사이가 되더라도 제 자신을 지킬 줄 아는, 그런 단단한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전 뭐가 문제일까요? 앞으로 이런 상황이 또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려주세요. 고1 때 당했던 일이 계속 생각나고 분해서 공부가 손에 안 잡히고 삶이 무기력해요ㅜㅜㅜ 그리고 과거의 일을 묻고 현재에 집중하는 방법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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