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 대한 트라우마라고 해야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상담|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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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 대한 트라우마라고 해야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순백의역설
·2달 전
기본적으로 중학생 때 잠시 따돌림을 당한 기억이 있는 탓인지 모든 인간관계에 앞서서 이 사람이 나를 뒤에서는 욕하고 싫어할 것만 같은 기분이 강하게 듭니다. 이전에는 그렇게 심한 강도는 아니었지만 고등학교 때 사귄 친구들 중 누군가가 제 험담을 하고 여론 형성을 해 정말 제일 친했던 친구들마저 저를 손절하게 되는 상황이 온 이후로 그런 기분이 더 강화된 거 같습니다. 물론 그 중에서도 아직 연이 닿는 친구들도 있고 아닌 친구들도 있지만, 저에 대한 무슨 말이 도는지 누구까지 그 말들을 알고 있는지 모르는 상황인지라 조금만 고등학생 때 이야기가 흘러나와도 온몸이 떨리고 심장이 쿵쿵거리는 등.. 일명 공황 증세가 자꾸 나타나고는 합니다. 또한 아직 연이 닿는 친구들마저 자꾸 의심하게 되고 믿지 못하고.. 때로는 이게 피해망상이라는 걸 알면서조차 너무 두렵고 힘들 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대학생의 신분으로 살고 있지만 고등학생 때 친구들은 동네 친구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벗어날래야 벗어날 수 없는 굴레인 것 같습니다. 대학교에서 새 인연을 만들려고 한들 기본적으로 저에게서 나타나는 두려운 감정이 있어 관계를 길게 이어나가는데 어려움도 있는 거 같구요. 때문에 아예 해외로 나가서 아무도 절 모르는 곳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고싶은 마음도 듭니다.. 세세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정신과 의사선생님께 얼핏 말씀드렸을 때는 주변에 좋은 사람이 생기면 자연히 좋아질 것이다 라고 말씀해주셨고 제 친구 중에도 그런 선례를 보았기에 그럴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여태까지 상황을 보면 잘 모르겠습니다. 끼리끼리 논다는 말도 있는데 제가 나쁜 사람이라 주변에 좋은 사람이 없나 라는 생각도 들고 또 두려움이 앞서 좋은 사람을 제가 쳐낼까봐 두렵기도 합니다. 저한테 문제가 있다는 건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지만 상담치료를 19년도, 21년도에 시도해본 결과 두해 다 별 소용도 효과도 없는 거 같아 포기했었습니다. 비용도 만만치 않구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참고로 현재는 정신과 약물치료만 받고 있는 중입니다.
친구관계뒷담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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