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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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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저는 가장 가까운 친구한테도 편하게 말을 하지 못하는 정말 낮은 자존감 때문에 고1 때 친한 친구랑 떨어져서 친구 없이 지냈어요. 몇 명 얘들이 먼저 다가와서 말 걸어 줬는데 친구랑 대화 하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어떻게 반응해야 될지 모르겠고 어색해 보일까봐 그냥 말을 안 했는데 자연스럽게 멀어졌어요. 그렇게 친구 없이 1년을 보냈는데 너무 외로웠고 매일 우울했어요. 학교에서 상담도 받았는데 달라진게 없고 이제 2학년 올라가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는데 다들 쉽게 말 걸고 친해지더라고요. 다시 친구 없이 1년을 보낼 제가 너무 불쌍하고 다들 높은 곳에 있지만 저는 혼자만 절벽 아래 떨어진 기분이에요. 잠 자기 전에는 친구 없는 나를 상상하고 계속 안 좋은 생각만 하면서 잠도 잘 못 자고 계속 미래에 대해 걱정만 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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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Thunder
· 2달 전
저도 그래요. 가족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우니까. 그래서 병원도 못갑니다. 주사도 무섭지만, 주사놓는 의사선생님들, 간호사선생님들이 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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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회원1
· 2달 전
저도 사람이 너무 무서워요... 근데 사람은 원래 무서운겁니다. 세상은 원래 냉정하고 혹독한거고요. 만만하지 않죠. 그런데 무섭다고 피하면 그 무서운걸 대응할 연습할 기회가 없어져서 더 고립되고 나중에는 그냥 아예 대처능력이 사라져서 더더더더더더 무서워져요... 제가 그렇거든요. 그러니 님은 저처럼 살지 마세요. 그냥 적당히 잘 지내고 적당히 타협하면서 요리조리 잘 피해가며 사세요. 적 만들기 싫어서 사람 피해다녀도 적은 생깁니다, 편은 안생겨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