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균형이 무너져 한쪽이 을이 됐을 때 관계 유지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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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균형이 무너져 한쪽이 을이 됐을 때 관계 유지법
커피콩_레벨_아이콘pupuiui
·2달 전
살다보면 가끔 친구더라도 얘랑은 진짜 잘 맞겠다 싶은 사람들이 생기곤 하잖아요 그런 친구를 만나 몇년동안 정말 잘 지냈었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했고 그만큼 소중히 여기고 아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친구와 여러 해가 지나고 ,이제 그 친구도 제가 편해지니까 예전만큼 소중히 여긴다라는 느낌을 못 받겠어요 관계는 둘이 하는 거라 한쪽만의 잘못은 없다고는 하잖아요 이 관계 속 제 잘못은요 제가 너무 그 친구를 너무 너무 좋아했다는 겁니다 제가 좋아하는 걸 아니까 그 친구가 어느 순간부터 안심하고 소홀하게 대해주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저에게 악하게 행동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근데 이게 참 잘 모르겠습니다 애매한 것 같아요 이게 무슨 연인 사이고 그랬으면 차라리 말이라도 해볼 수 있었겠죠 나한테 너무 소홀한 게 아닌지 그런데 그냥 친구 사이다 보니까, 소홀하게 대해도 말을 꺼내도 되는지 잘 모르겠고 오히려 그게 그 사람의 현재 마음 상태를 대변하는 행동들일 수 있는데 소홀한 것 아니냐고 말을 꺼낸다고 관계의 애정이 더 생겨나는 게 아닐테고 서로 익숙하게 된 것을 그냥 마냥 마음 아파할 수 밖에 없을까요? 요즘은 참 일방적인 관계라고 느껴져요 저 혼자 열심히 관계를 열심히 닦고 있습니다 일방적이라고 한번 느끼니까 그냥 서운함 정도가 아니라 정신이 피폐해지는 것 같아요 아니면 저도 덜 좋아하게 되면 다시 상대쪽에서 애정이 회복되고 하기도 할까요? 상대는 회피형입니다 자신도 회피형인걸 아는 친구입니다 그 부분이 제일 걱정이 됩니다 제가 너무 좋아해서 저를 소홀하다고 여기는 것 같아 관심을 덜 주면 그대로 그냥 미련없이 떠나갈 사람일 것만 같아서 불안합니다 제가 앞으로 취해야할 행동이 뭘까요? 그대로 떠나보내기가 아닌 관계 회복으로서 제가 앞으로 취해야할 행동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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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You11
· 2달 전
한 쪽이 을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관계를 유지하려는 이유는 뭘까요. 관심을 덜 주었다고 그냥 떠나갈 사람이라면 애초에 진정한 내 사람이 아닌 겁니다. 회피형이어서 그랬다는건 핑계일 뿐이구요. 상대는 관심이 조금만 떨어져도 미련 없이 떼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왜 그런 불안정한 관계에 혼자 매달리시는지? 본인이 힘든 관계라면 정리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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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햄스터
· 2달 전
저도 윗 댓글 분 생각에 동의해요. 작성자분이 이 관계로 힘들거나 피곤하다면 상대방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실 필요는 없어요… 친구라는 게… 있으면 든든하고 내 편 들어주고 참 좋은 관계인데, 이렇게 한쪽이 더 굽혀서 갑을 관계가 되면 결국 깨질 수밖에 없더라고요… 친구라는 게 좋은 게 있으면 나누기도 하지만, 서로서로 서운하거나 싫은 게 있으면 말도 하고 그래야되는데, 갑을 관계가 되면… 을 위치의 친구가 갑 위치의 친구한테 아예 부정적인 말을 꺼내지도 못하게 돼요… 무조건 ‘갑이 맞고, 갑 말과 기분을 따라주고…’이렇게 되어버려서 친구관계가 파국으로 가게 되더라고요… 일단 덜 좋아하시고 덜 챙기시는게 제 눈에는 맞아보여요. 덜 챙겨도 진짜 친구고 진짜 인연이면 떠나지 않아요… 연락이 덜 와도 그냥 피곤하거나 힘든 상황인가보다하고 이해해주죠. 상대가 자기 좀 덜 챙긴다고 떠나는 사람을 굳이 잡을 이유가 없어요. 그냥 더 챙기지말고 냅두세요… 친구분이 너무 좋아서, 친구분으로부터 애정을 회복하고 싶어서 아무리 작성자분이 노력해도, 친구분이 그럴 생각이 없으면 관계는 바로 잡을 수 없습니다. 그냥 딱 친구분이 작성자분한테 해주는만큼만 해주시고, 이만큼 해주면 친구도 이만큼 나에게 애정을 돌려주겠지? 하는 생각은 접으시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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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abcdee
· 2달 전
그 친구가 나와의 관계에서만 그런 모습을 보이는지 모두에게 그러는지를 보면 생각 정리가 될 거 같아요 후자라면 그런 성향도 감내할 정도로 소중한 사람이면 같이 가는 거고, 전자라면 내 귀중한 마음 쏟을 가치가 없어요 경험이었다 생각하고 기다리면 더 좋은 친구 만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