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감정표현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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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감정표현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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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오늘 집에 혼자서 통화하다가 부모님이 오셔서 다녀왔습니다만 하고 통화중이라고 말하고 다시 통화를 했습니다. 근데 부모님은 통화를 끊고 먼저 당신의 말을 듣길 원하셨나봐요. 근데 저도 친구와 일상 통화가 아니라 할 말이 있어서 길어졌습니다. 40분 정도 넘었을거예요.그동안 중간에 끊으라고 오셨는데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가시더니 좀 지나서 안방에서 비명소리가 들렸습니다. 전화를 마무리는 해야 하니 양해를 구하고 가보니 부모님이 화가나서 소리지르고, 제가 없는 것 처럼 대하시더라구요. 여러 번 물어봐도 무시하셔서 전 다시 제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아파서 힘들었나봐요. 그러고 불끄고 잠들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부모님이 방문을 열고 자는 저를 깨워서 소리치시더라구요. 부모님이 하실 말씀은 오늘 있었던 일상이어서 더 황당합니다. 급한 것도 아니고 저는 일상얘기가 아니라고 말씀을 드렸고 전후상황을 부모님도 아시고 계셨는데요.ㅠ 저도 친구에게 양해를 구하고 급히 끊었어야 했나 싶고, 근데 본인 하루동안 있었던 일 들어달라는 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뭐 이런 식으로 화를 표현하나 싶고, 그 비명소리에 전 또 불안해져서 쉽게 마음이 달래지지 않네요..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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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나무
· 일 년 전
제가 집에 있었을 때 겪었던 일과 비슷해서 마음이 아프네요.. 반드시 꼭 무리를 해서라도 독립하세요 그것만이 살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