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의 최악을 자꾸 상상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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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의 최악을 자꾸 상상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리크니스
·일 년 전
작은 일만 있어도 그 일의 최악을 상상하면서 친구들이 다 날 싫어할까? 사실 내가 싫은데 내가 억지로 들러붙어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괜히 내가 뭘 잘못했을까 싶고, 별거 아닌 일에도 안절부절못해하고 이런 게 어떻게 해야 고쳐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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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정광희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마카님의 생각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스스로의 생각을 점검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불안
#인지왜곡
#인지적오류
#파국화
#재앙화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전문 상담사 정광희입니다.
사연 요약
인간관계에서 작은 일만 있어도 최악의 상상을 떠올리게 되시는군요. 내가 뭘 잘못한 것은 아닌지, 별거 아닌 일에도 안절부절 못하며 관계에서 불안감을 경험하시는 것으로 이해가 돼요.
원인 분석
📌 인지적 오류 - 파국화(catastrophizing) ▶아론 벡(Beck)이라는 미국의 정신과 의사는 우울증 환자를 연구하며 그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인지적 오류(cognitive errors)들을 발견했습니다. 그중, 파국화 / 재앙화(catastrophizing)라는 인지적 오류가 있는데, 어떠한 사건에 대해 자신의 걱정을 지나치게 과장하여 항상 최악을 생각함으로써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것을 말해요. 마카님은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인 자기상에서 비롯된 파국화의 인지적 오류를 별거 아닌 일이 일어날 때마다 경험하시는 것은 아닐까 추측이 됩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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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벼와쌀을발라주마
· 일 년 전
작성자님이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같은 걱정을 하며 늘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면 어떤 말을 건네주고 싶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