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나는 사랑을 할거야 사랑은 주는게 손해라는 말이 있어 그건 주는 사람이 더 아프기 때문이라지만 그 아픔이야말로 내 성장의 거름이 될거야 내 삶의 의미가 될거고 나 자신을 더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되겠지 그러니 사랑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오히려 불구덩이에 나를 던져야겠다 마음껏 사랑하면 훗날 과거를 생각했을때 행복만 남아있을듯
이 나이 먹도록 제대로 하는게 하나도 없다
혼자 합리화 하고 변명해 가며 가슴에 묻어 두었지만 지금 와서 찬찬히 생각해보면 저는 한결 같았습니다. 같이 지낸 친구들과의 끝은 항상 저와의 절교 였죠. 제 성격에 질려서... 여기저기 다른 그룹의 친구들에게서 버림 받고, 마지막 날엔 그 동안 같이 지내면서 정말 뭣 같았다는 폭언 까지. 저는 왜 이렇게 태어나 살아가는 걸까요? 남에게 상처주고 곱절로 돌려받아 적만 만들고 외톨이가 되기 위해 태어난 걸까요? 누구도 불쌍히 여기지 않고 술자리에서 비웃음의 안줏거리가 된 내 인생이 비참하다는 말 보다 더 어울리는 말이 어디 있을까요? 애써 외면해오던 진실들을 냉정하게 마주하니 눈물이나네요. 모두 내 탓이라 변명의 여지조차 없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다 토닥토닥 힘든 일도 많았겠지만 오늘 하루를 잘 견뎌내면 다시 웃을 날도 오겠지 못나게 태어난 걸 어쩌겠어 그냥 열심히 살아야지 운다고 되는게 뭐가 있어 그냥 크게 한번 울고 세상에 감정이 슬픔밖에 있는게 아니잖아 사는것만으로도 기쁨이지 누구는 살고 싶어도 살지 못하는 사람 많은데 고작 이런걸로 내가 죽고 싶어야겠냐 내 생각하는 나름대로 내인생이 지어지는거니까 그냥 못난놈이 열심히 성장하는 스토리 쓰듯이 살자 남들이 알아주지 못해도 내가 그렇게 살면 됐지 내가 행복하면 됐지 생각보다 사람들도 인생도 쉽게 지나가고 별 거 아니니까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나의 이야기가 지어질 내일을 기대하면서 너무 걱정하지 말고 한숨 자자
항상 환상속에는 현실이 숨겨져있더라
난 더 이상 내가 상상했던 꿈속의 사람이 아닌것같아
죽고 싶은데 죽고 싶은 이유를 모르겠다 하고 있는 일에 완전한 만족은 어려워도 딱히 불만은 없고 주변 사람과의 관계도 좋은 편이고 가족과의 관계에 불화도 없는데 왜 이렇게 죽고 싶은지 모르겠다 우울한진 잘 모르겠고 딱히 감정이 요동치는 건 아닌데 그냥 죽고싶다는 마음이 불쑥 튀어나온다 보행신호에 돌진하는 차가 보이면 그냥 냅다 걷고 높은 건물 보이면 뛰어내리고 싶고 집 안에 있다보면 문득 목을 매거나 스스로를 죽여버리고픈 충동이 든다 운동을 해봐도 나아지지 않고, 음식을 먹어보아도 달라지는 게 없고 좀 답답하다
“누구나 다 겪는 문제야,너만 힘든거 아니잖아” 이런말들 말고 그냥 내 아픔을 인정해주면 안될까
뭔가 다들 고등학생 쯤 되면 남한테 보이는 모습이라던가 목표라던가 신경쓰이는게 있구나.. 나는 진작에 연애나 인기같은건 포기하고 평소에 좋아하던 취미로 취업 준비했는데.. 직장다니면서 일도 다녀보고 쉬어도 보니까 생각보다 내가 학창시절을 너무 치열하게만 생각했던거같다 다른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좀 더 친하고 애살있게 굴어볼걸 마음의 문을 닫고 지낸게 후회가 된다 좀 더 즐거운 학생시절이 되었을텐데...이젠 돌아오지 못하는 나이가 되어서 좀 아쉽다 지금이라도 즐기면 달라지려나 그래도 그때만큼은 재밌지 않겠지 아깝다..
다수가 거짓을 진실이라고 말하면 거짓이 진실인 것처럼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