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쓰기 1일차 침대에 앉아서 웃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2초 정도 웃었는데 눈물이 나왔다. 행복해지지 않을까 해서 그랬는데 역효과였다. 근데 오히려 좋은 것 같다. 요즘에는 울려고 해도 눈물이 안 날 때가 많다.
노상방뇨는 대놓고 대체 왜 하는건가? 쪽팔린줄 알아야지 그것도 스타벅스앞에 나무에서 찌질하게 남자***가 밑에 고추를 절단해야 정신차리지....
눈감으면죽게해주세요 1일차
나만 없었으면 이런 일도 없었고 나만 없으면 되는데.. 왜 살아있냐고 대체 왜
오래간만에 일찍 푹 잘게요 다들 잘자요
나도 맨날 도망가고싶지 근데 도망가면 아무것도 해결되는건 없고 못이 계속 박힌채로 방치되는것 마냥 불안한 마음이 증폭되니까 어쩔 수 없이 현실적으로 생각하는거야 그렇게라도 강인하게 사는 내가 좋아 마냥 울던때보단 이게 훨씬 나아 뭐라도 하는게
사람들이 제게 칭찬하는거 의심되고 진심으로 그런지 모르겠는데 어떻게 생각해야 되나요?
칭찬과 립서비스를 구분하는 방법이 있나요?
무언가로 도망치고 싶은 날 그 선택 속에서 회피 했다 부정의 기운을 둘러싼 어둠을 불길 하다듯이 피한듯 또 그렇게 도망치듯 암흑 속에 삼켜 사라지고 싶었다
회사 그만 두고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 얼마나 더 좋은 곳을 찾고 기다려야할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보이질 않아... 1년동안 혼자서 하고싶어서 해본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여행을 떠나지도 못했고 1년이 다되어가고 겨울이 다가와서 1년동안 해온 일이라곤 취업만 생각하다가 불안에만 떨다가 좋은 시간 다 가버리고 이젠 더더더 가지도 못하게 되버렸고... 어디로 취업하게 될지도 모르겠고 앞으로 시간이 더 없어져 버릴거 같다 여행도 못가고 아무 무의미하게 1년을 버린거 같다 유한한 시간이 다 없어져서 내게는 지금 아예 시간이 사라져버린거 같다 모든게 조급하기만 하지 뭔가를 할 수가 없는 상태로 1년을 보내고 그렇게 시간을 다 날려버린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