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제가 성격이 이상한건지 반항을 하고싶은건지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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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이게 제가 성격이 이상한건지 반항을 하고싶은건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엄마가 휴대폰좀 그만하라고 하면 엄마 앞에서는 휴대폰하고 뒤에서 공부를 하구요 부모님 앞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일때 공부한다고 좋아라하시며 평소보다 잘 대해주시는게 너무 싫습니다 그리고 뭐 늦게일어나다가 무슨 날이여서 일찍일어났을때 오늘은 웬일로 일찍일어났어? 그날이여서 일찍일어난거야? 평소에도 좀 일찍 일어나지. 이런 소리들 듣는것도 싫구요 잔소리를 많이 들어서그런지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그냥 전부 들었던 얘기고 저도 알고있는 얘기뿐이라 했던말 또 하는것같아서 듣고싶지도 않고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외동이라그런지 어렸을때부터 제약이 많았고 걱정도 많으셨습니다 그래서인지 하소연으로 한 얘기를 걱정으로 받아들이시며 너가 그런말 할때마다 너무 걱정된다며 되려 하소연을 하십니다 오늘 또 엄마랑 싸워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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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obbi
· 7년 전
솔직하게 말씀 드리자면, 저도 비슷한 케이스여서 부모님과 몇 년 전 정말 살벌하게 싸운 적이 있었어요. 자식이라고 해도 부모님과는 별개의 사람이고, 함부로 하는 것과 편한 것은 다르죠. 아마 어머님도 누군가의 어머님인게 처음이시고, 당신 배아파 낳은 자식이니 누구보다 마카님을 잘 알거라 생각해서 그렇게 말씀하시는거라 생각해요. 그렇지만 마카님을 마카님답게 하지 않는 칭찬과 걱정은 오히려 독일 뿐이죠. 마카님도 스스로 무언가를 생각하고 결정하고 해낼 수 있잖아요? 어머님께 마카님의 생각을 얘기하고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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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jjww
· 7년 전
유투브에서 라디ㅡ엄마 라는 동영상을 한 번 보고와요 댓글들 읽다가 너무 슬퍼서 눈물이나더라구요 정말 바로옆에 엄마가 있는데도 너무슬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