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06오빠한테 관심을 가져서 어찌저찌 만나게 됐어요 처음엔 정말 좋았고 잘해줬는데 싸울때마다 본인의 상황을 안보고 제 상황만 봤다고 감정적으로 행동한다고 많이 싸웠었어요 근데 전 정말 누구에게든 상대방의 감정과 상황을 우선시되게 생각하고 그래서 애들한텐 ***소리도 듣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항상 오빠가 바라는걸 보면 오직 오빠만의 입장에서는 어려운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제가 그걸 바로 제 행동에 옮기지 못하면 저는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오빠 나한텐 너무 어려운일이고 바로 하기힘들다 오빠가 옆에서 도와준다면 괜찮을텐데 아무것도 안해주고 처음부터 내가 다 해야하니까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게 힘들다 라고 하니까 내가 문제라는 식으로 들린다면서 화를 내더라고요 그리고 말하다가 제가 급하게 보내느라 띄어쓰기를 안했더니 비웃으면서 짜증내냐면서 넌 맨날 감정적으로 행동안한다면서 이런 상황오면 그렇게 한다고 화를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짜증낸거 아니고 급하게 보내느라 그런거다 했더니 자기가 봤을때 짜증내는것처럼 안보이겠냐면서 화내다가 제가 어이가없어서 멈춰있었는데 거기에 어려운대답도아닌데이런것도바로바로연락이안되면대화하기힘들어 라고 하더라고요 그러고 이후에 오빠한테 믿을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안헤어질거면 믿어야지 라고 하길래 제가 헤어지기 싫어? 라고했는데 모르겠어 라고 하더라고요 이 대화가 처음에 시작하게된게 오빠가 평소랑 다르길래 저도 저도모르게 달라져있던 상태였는데 제가 그래서 오빠한테 달라졌다는 식으로 말하다가 저렇게 된건데 저보고 혼자 생각하고 혼자 감정적으로 행동한다고 앞으로도 이런일은 계속 일어날거같다고 미래가 안그려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오빠는 전엔 대부분 항상 제가 질문하면 대답하고 그러면 제가 알겟다고 하면 거기에 또 대답하고 아무질문도 없고 거의다 제가 대화를 이어갔는데 어제아침에 제가 좀 오빠처럼했더니 넌 대화를 이어가려하지도 않는다고 뭐라고 하더라고요 …본인이 그랬던건 생각도 안하고.. 전 항상 그래서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받았는데 어제 하루 아침에 잠깐 그랬더니 뭐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금요일에 생일이었는데 목요일밤에 오빠가 부모님이랑 얘기하느라 1시30분에 뭐하냐고 연락이 왔어요 저는 잠들었고요 그러더니 뭐하고잇어? 하고 릴스하나 보내고 더말이없는거에요 저는 계속 기다렸고 게다가 생일인데 뭐 잘자라는 말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어제 싸울때 그 얘기를 했더니 부모님이랑 얘기하고 폰보다가 잠든거라고 하고나서 다른 얘기로 넘어가더라고요 … 그리고 전에 제가 글루건때문에 화상을 크게 입은적이 있어요 근데 그때 2학년은 한 수업을 더 해야했고 3학년은 수업이 한시간 일찍 끝난상태였어요 근데 제가 마지막에 한수업을 할때 글루건때문에 다친거라 수업이 다 끝나고나서 연락이 닿았어요 근데 그때 오빠가 내가 지금 한시간 동안 기다렸는데 제대로된 설명도 없다고 화를 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너무 속상해서 울었는데 오빠가 제가 있는곳으로 오더니 주변에 있는 친구한테 어쩌다 이렇게 됐냐하고 듣고 저한테도 물어보길래 제가 연락을 어떻게해 하면서 얘기했더니 알겠다고 하고 별 말없이 가더라고요 전그때 너무 슬퍼서 울고있었는데 다시 돌아와서는 애들보고 가라고 눈치주고 제가 화났냐고 물어보니까 제대로된상황도 설명도 안하고 한시간동안 기다렸는데 만나지도 못하고 그냥 가야해서 화가난다 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어요 그러고 이후에 학교끝나고 시간지나서도 연락이 없길래 제가 얘기를 꺼냈고 그래서 제가 장문의 글을 보냈는데 그래서 무슨말이 하고싶은거야? 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그 글에 속상하고 상처였던거랑 그때 상황들을 다 적었거든요 ㅋㅋ.. 그래서 제가 날 걱정하긴 했냐고 하니까 걱정했다고 하면서 이후에 자기는 더이상 이거에 얘기하고 싶지 않다면서 대답을 계속 피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이후에 난 걱정했다고 너야말로 너 상황만 생각했다면서 화내길래 진짜 말이 안통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그냥 제가 미안하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오빠가 계속 제가 사과하는 걸로 끝나서 현타가 온대요… 그러고 제가 물어봤더니 전에도 현타는 계속 왔었다고 하더라고요 싸울때 감정적으로 행동한다고 말하길래 제가 오빠도 날서있고 감정적이다 라고 했더니 그 이후엔 갑자기 이성적인것처럼 말하더라고요 주변 사람들한테 오빠얘기를 하면 정말 아니라고 자기밖에 모르는 스타일이고 자기가 1순위고 저를 이기려하는 거라고 어린거라고 과외쌤께서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못헤어질걸 알고 세게 나가는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어떡하죠 너무 힘든데 전 내년되면 고삼인데 전 무조건 대학을 가고싶어요 그래서 늦어도 내년되면 헤어지고싶은데 오빠가 제 상황도 바라봐줄 사람이 될수 있을까요? 헤어지는게 맞는걸까요? 크리스마스때 예약해둔 곳이있는데 그래도 여긴 가는게 맞겠죠? 제가 헤어지자고 하면 오빠는 저를 잡을까요? 그냥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상황과 오빠를… 오빠한테 제 감정을 뭐 표현할수도 없고 서운한거나 화난거 뭐만 말해도 다 제 잘못으로 돌려왔어서 쌓였는지 오빠랑 요즘 이런일 있으면 일상생활이 안되고 심장은 너무 아프고 토할거같고 어지럽고 열이 나더라고요 괴롭네요..
좋아하는 남자애가 다른 여자애들한테는 안하는데 저한테만 머리를 쓰다듬고 어깨동무를 하고 자신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해주고 손을 슬쩍 잡고 기분이 안 좋을땐 표정 확인 하면서 괜찮냐고 물어봐 주고 춥다고 하니깐 겉옷 도 벗어주는데..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저한테 왜 이러는 걸까요?? 어장인가요? 고백하고 확답을 받는게 맞을까요?
동거 2년차 입니다. 연인과 함께 심리 상담 받을수있을까요? 받는다면 비용은 얼마나 될까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친해지기까지 오래걸려서 걱정이에요.
안녕하세요?.. 제가 남자친구가 있는데.. 내가 그때 너무 어리숙해서 4살이나 속이고 만나고있습니다 37일은 지났어요.. 근데 처음에 괜찮을줄 알았는데.. 지금 너무 후회중입니다.. 언제 말하면 좋을까요?.. 남자친구는 20살이고.. 저는 4살이나 속였습니다.. 솔직하게 말하고 해어지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속이고 계속 만나나요 .. 만남은.. 소개팅.. 어플로 만난 사이입니다 이렇게 발전할지 몰랐어요.. 동갑연애로 거짓말..치고 나중에 술집도 가자는데.. 민증도 문제고.. 어떻하죠 많이 나이에 민감해요.. 도와주세요
남자친구랑 지굼 300일 조금 넘었어요 항상 다투는 문제가 한정적인데요 제가 남친한테 서운하거나 속상한 게 있어도 어느정도눈 참아주고 또 털어 놓울건 털어 놓는 편이에오 근데 너무 자주 삐지는 편이라 이건 제 문제 같은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사람의 성향이 너무 달라서 상대방은 아무 의미 없는 말과 행동이지만 혼자 상처받아요 구리고 숨길려고 해도 말투나 표정에수 너무 잘 티가 난대요 맨날 삐지는 여자친구 좋어할 사람 아무도ㅠ없잖아요 가래서 저도 숨기규 싶은데 마음대류 잘 안돼요 제 심리가 너뮤 귱금해서 몇십만원 주면서 심리상담 받고싶을 정도류 답답해요
안녕하세요. 18살차이 동거중인 30세 여자입니다. 같이살게된지는 1년정도되었구요. 이사 한번했습니다. 이사하기전, 집주인한테서 3달치 밀려 쫓겨난시점에 미리 아빠한테얻은 차를 남자친구가 최악의조건으로 팔자해서 팔아줬습니다. 그대신, 그집으로 이사가면 잘해준다고 약속했구요. 이사하고나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1. 원래 쓰고있던 폰도 아는지인한테서 명의빌린폰인데, 갑자기 폰이 고장난건지 착신불가라고 해서 제폰으로 연락했더니 아는지인이 폰을 안쓴다고 해지시킨거같더라구요. 그래서 남친이 저한테 부탁해서 폰 자기명의로 해주면안되겠냐해서 명의로 폰해줬습니다. 일단, 폰 기계값과 매달나가는 폰요금과 유심칩값은 남친이 내서 제 것과 같이 내줬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남친이 노래방도우미만나서 연락주고받은걸 들켰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명의로된폰을 준 이유를 남친은 노래방도우미랑 연락하라고 폰을 줬냐고 물었더니 다음부턴 안하겠다고해서 넘어갔습니다. 그이후, 여사친과 연락하다가 우연히 화가나는녹음 하나를 들었습니다. 내용은 생략하고, 여사친과 남친의 대화내용을 제가 하나 떼왔습니다. 여사친: "나 패딩사줘" 남친:"너네집에가도되나" 이런 말을 녹음했더리구요. 물론 남친폰 마음대로 제가 손에댄건 잘못한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있을때도 없을때에도 심지어 술먹을때도 그 여사친한테 연락하는게 싫어서 몇번 경고줬는데, 이건 좀 심해서 제가 그 여사친한테 연락자주는 하지말아달라부탁했더니 저보고 집착심하다고 오히려 저한테 그말 농담이라고 친구끼리 할수도있는거 아니냐고 해서 남친한테도 물었더니 친구끼리 장난칠수도있는거라고 너가 예민하다라며 저를 이상한사람으로 몰아가더라구요. 제가 내년1월부터 취업하게되었는데, 여서친문제로 여태까지 많이 스트레스를 받아왔었고 이제 취업해서 일하게되었는데 그래도 남친이 집에와서 심심하고 외로울까봐 다시한번 그여사친과 전화하게 냅두고 일에 집중하고 싶어서 고민중에있습니다. 2. 남친의 통장이 먹혀 (보이스피싱으로 압류당한상태)서 저한테 부탁하여 통장하나만들자고 해서 만들게해줬고, 통장2개쓰다가 또 통장만들어달라해서 "저는 통장 그만만들고싶어요. 부탁들어줬으니 제말들어주시면안될까요?"라고했더니 알겠다해서 지금 통장2개 제명의로 카드두개 쓰고있고, 현재 서로 각각 카드 들고 다닙니다. 아까전 제가 1번에서 남친이 노래방가서 노래방도우미만났다는 말 한적있을텐데, 제 통장에 갑자기 내역에서 하루 50만원이 빠져나가서 내역을 보니까 모텔도 찍혀져있었고 노래방간것도 찍혀져있어서 남친한테 노래방갈거면 내명의카드로 쓰지말라말했더니 "내가 번 돈으로 쓰는데 왜 불만이냐"고 또 화나게 하더라구요. 지금은 아주 가끔 술먹으면서 노래방간다고 너 잘때 몰래 카드들고 가겠다고 하긴하지만 안가서 다행으로 생각하고있습니다. 다행이죠. 문제는 저의 엄마가 준 돈은 절대로 남친한테 주지말라한 돈을 남친이 생활비로 다썻다고 못준다고 우기더라구요. 제가 1월달 취업하고나서 얻은 돈 몰래 남은돈들고 집에서 나올생각으로 계획세우고있기깨문에 미리 준비해두고있습니다. 3. 남친이 술을 좋아해서 취할정도로 마시기도하고, 절제하기도합니다. 제가 술을 좋아하지않아서 술먹는사람 대하는방법도 모르고 술문화를 잘 몰라서 남친한테 배우긴합니다. 문제는 술먹고 저한테 손찌검도 해서 제가 증거자료를 모으는중에있고, 싸우다가 다친 사진들도 모으고있고, 술먹고 있었던일을 몰래 녹음까지하고있습니다. 들킨적도있어서 그날은 맞이터지는날이다 생각하고 반항심으로 현재까지도 데이트폭력아니라고 우기고 있어서 제가 몸도 지치고 마음도 힘들어서112신고 여러번했었고, 경찰에서는 폭행하면 바로 연락달라하여 폭력당하는장면은 아니라도 어떻게든 대들어서 맞은다음에 멍들거나하면 그때 몰래사진찍어서 112신고할까생각중입니다. 1번부터 3번까지 말고도 또다른 건, 밀치거나 때리는 시늉하는건 폭력에 포함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동거중이기도하고, 부모님한테 가고싶어도 과잉보호가 심해서 도망쳐나왔기때문에 혼자서 어떻게든 빠져나오려하고있습니다. 집명의가 제 명의이고, 제카드로 남친이 돈벌어온것을 카드에 돈입금하고, 그돈으로 월세.폰요금.전기세.가스비.생활비 등등 쓰고있기때문에 남친은 헤어질거면 자기가해줬던 돈 다 내놓고가라하고, 저는 이사오기전에 약속했던 차를 팔았기때문에 차부터 내놓으라고 물고뜯고 싸우는중입니다. 현재 이런상황인데, 더 좋은방식으로 헤어지는방법 혹시있을까요? 저랑 비슷한경험하셨던분들의 조언이나 충고를 얻고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ㅠㅠ
애인이 지금 현실적으로 힘들어 하는걸 알지만 못 본지 2개월이 넘었습니다. 애인하고 만나기로 하고 약속 잡으면 계속 미뤄지는 상황이에요. 이러한 부분으로 인해서 제가 애인에 대한 신뢰가 깨지고 기다리다가 지친 상태인데 신뢰회복하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애인은 지금 번아웃이 온 상태고 번아웃을 빨리 극복하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그 틀에서 빨리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2년 좀 안되게 만났다 헤어졌는데 아직도 매일 악몽꾸고 죽고싶단 생각만 들고 밥먹다가 울고 너무 우울해서 미칠 것 같아요 남친이 술담배를 좋아하고 여사친 문제도 있고 사귀는 도중에 저 몰래 나이트 갔다가 걸린 적도 있고 저랑 사귀기 전에 *** 했던 것도 알아버리고 해서 혼자 마음정리 하다가 자길 아빠한테 보여드릴 자신이 없다는 말을 하면서 헤어지자고 통보했는데 헤어지고 일주일 뒤쯤 다시 전화와서 제가 자길 버렸다는 둥 피해자 코스프레 하면서 저한테 죄책감을 심어주더라구요 그래서 매일 꿈에서 제가 죄인이 된 모습으로 나와요..제가 이렇게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있을까요.. 물론 저 힘들고 백수일때 전남친이 반찬도 사주고 이사할때도 단 둘이서 다 나르고 많이 도와주긴 했어요 지금은 전남친이 백수 된 상황인데 제가 그상황에서 자길 버렸다고, 자긴 저 힘들 때 다 도와줬는데 지금 내가 힘들때 니가 한 걸 보라면서 사람이 궁핍할 때랑 여유 있을때랑 이렇게 다르구나 생각했대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너무 괴롭고 우울해요 매일이...빨리 다른 사람 만나면 잊혀질까요..
저는 30대 후반 여성입니다. 짧은 연애들만 몇번 해보았고 커뮤니티에서 알게 된 인연으로 저보다 3살 연하의 남자친구를 한달정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결혼을 염두에 둔 연애를 하게 되어 동거를 한달 정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성격이 좀 강합니다. 4남매의 맏이로 맏딸이라는 중압감이 있었고 그리고 책임감을 지려는 게 있어서 나 자신보다 남을 챙기고 가족을 더 중요시 합니다. 부모님- 특히 엄마가 성격이 강하셔서- 말씀이 법이다 하고 살아온 사람입니다. 그에 반해 남자친구는 2남매에서 막내로 내향적인 사람으로 성장과정에서 아픈 상처가 있는 사람입니다. 독립적이며 대결구도를 극도로 두려워하고 외골수에 사람들과의 교류를 원하지 않습니다. 처음 인사와서도 가족들 대화에 잘 끼지못하고 어른에게 말하는 것에 말을 더듬으며 어려워했습니다. 오롯이 저만 아끼고 사랑하는 건 고맙지만 결혼은 가족간의 만남인데 저희 가족이 조금이라도 다가서려고 하면 부담스러워하며 그것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 구도에서 저희 부모님, 제 큰남동생에게 남자친구가 전화로 자신은 이 모든게 부담스러우니 그만 해달라는 식의 전화가 오갔습니다. 실상 부모님이 원하시는 건 제가 하루에 세번정도 안부인사할때 뒤에서 가볍게 인사하는 정도인데 그것도 힘들다고 거부한거죠. 전화내용에 대해 제가 부모님께 전해듣고 남자친구에게 네가 잘못한거라며 탓했습니다. 바로 사과하지 않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모든 가족들이 답답함을 토로하며 제 연애를 말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가족이냐 연인이냐 양단간 결정하라는 부모님의 통보에 사건이 있고 바로 짐을 꾸려서 내려온 상태입니다. 그러면서 집에 오자마자 용서를 바란다는 식으로 말씀드렸지만 부모님이나 가족들은 아예 답답한 사람이랑 제가 만나는 건 제 인생에 해가 된다며 어떤 식으로든 저를 회유하려고 정신적으로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 감정이 일단락되지는 않아서 헤어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보류만 해놓은 상태입니다. 전화상이지만 남자친구는 저희 엄마에게 본인의 의사표현이 거친 부분에 사과했지만 받아주지 않으셔서 본인도 너무 힘드니 제 결정에 따르겠다며 기다리는 상태고 저희 엄마는 사과하는 남자친구에게 전화할 필요없다, 사과받고 싶지도 않다며 거부하시고 가족들과 협심하여 그 사과조차도 진심이 아니라는 식으로 받아들이고 계십니다. 저는 그 사람을 이해하지 않으려는 저희 가족이 밉기도 하고 또 이 상황에서도 이해해보려고도 노력중입니다. 근데 그 과정에서 속에서 울화같은 게 쌓여서 너무 답답합니다. 어떻게 해야 제가 잘하는 건지 모르겠어서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잠도 못자며 슬프기만 합니다. 슬퍼하는 저를 보며 가족들은 또 그 사람에 대해 욕을 하고 저는 그걸로 가족들이 편해진다면 괜찮겠지 싶어서 듣고 있습니다. 이게 얼마나 지속되련지는 모르지만 제가 미치던지 죽던지 해야 끝이 날것 같습니다. 가족들의 화가 풀릴 수 있는 방법이나 제가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객관적인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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