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너무 죄책감이 들어요… 질병 때문에 수술을 하고 그 이유로 공부가 뒤쳐졌어요. 처음에는 다시 시작하려고 5학년,6학년 수준부터 했는데요 잘 돼다가 어느순간 제가 방황하고 있더라고요 전 예고를 준비하던 학생이였는데 공부 수준이 안맞으니까 대안학교를 다니게 됐어요 근데 그러다가… 친구가 제가 준비하던 예고에 붙었다는 거에요 그때 든 생각이 난 지금 대안학교에 있는데 그 친구는 예고 붙어서 좋겠다 이런 생각 들면서 속상하고.. 공부도 뒤쳐져서 정말 자괴감 들고요 제가 다니는 대안학교가 기독교 학교 거든요..? 거기 목사님도 저한테 널 여기 맡긴 너희 부모님도 참 한심하다 그러고요… 제가 힘들때 거기 사람들은 다 예수님께 기도 하라고만 해요… 그리고 저도 많이 속상한데 부모님은 저보고 한심하대요… 밤마다 잘때 신경이 쓰여서 엄마 수면제도 몰래 먹어봤고요 가끔은 숨이 잘 안쉬어져요 저 실패자가 됐어요 주변에서의 저의 대한 평가는 이제 완전 최악으로 변했어요 너무 힘들어요 점점 살고 싶다는 생각이 줄어가요 제가 여기서 어떻게 더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내가 젤 무서운사람 별로인 날무력하게만들어 엮이면늘내가손해볼수밖에없는사람 꽂아 기분더러워 내가젤싫어하는거 날쓰는거 마트 신한은행 다이소 계산하는인간 카카오페이저번에확인 머리박은거도그여자같은데 이번에한숨 물건진열팍팍 엮이지마 혐오 끊어 아예모든부분삭제싹다
우선 저는 미성년자일때부터 자살충동과 시도가 있었지만 집안 분위기 상 제대로된 치료는 받지 못했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는 각종 성범죄와 가스라이팅, 스토킹 등을 겪었구요. 스스로를 가장 최우선으로 여기고 남들에게 주는걸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도 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되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전 가장 끔찍하고 자아성찰조차 불가능했던 과도기를 거치게 되었습니다. 정작 이상향은 되지 못하고 충동적인 선택과 행동, 관계들을 일삼으며 파괴적인 생활을 이어나갔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상처주고 남들은 전혀 고려대상으로조차 *** 않으려고 했었죠. 지금은 어쩌다보니 겪게 된 거울치료 이후로 다시 옛날 성격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종종 자살충동이 들긴 하지만 과도기때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과 불안과 회피가 공존하는 애착유형, 그리고 지나치게 의존적인 성향입니다. 이건 아주 최근에 깨닫게 된거라 과거 어느 시점에서부터 문제가 되어온 건지도 전혀 모르겠습니다. 저는 사람이 너무 좋은데.. 어떻게 다가가야 멀쩡한 사람으로 보이는지도 모르겠고, 누가 날 좋아한다는 사실들도 모든게 의심이 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발 제발 제발 왜 너를 못 믿는거야 남한테는 마음을 쉽게 주면서 너한테는 왜 도대체 왜 널 믿을 사람은 너뿐이야 항상 네 편일 사람도 너야 인간의 본질은 이기심이 깔려 있어 부정할 수 없어 그러니까 너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지마 합리화한다고 너를 욕하지마 반성했다면 용서해 제발 너가 너를 몰아세우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하나씩 어린 아이 달래듯 천천히 해 너는 지금 아파 마음이 망가졌어 덕분에 정신까지 그러니까 아무렇지 않은 척 해낼 수 없다고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믿어도 돼
가족들도 이제 지친다고 제말을 안들어줘요 계속하는 신세한탄... 죽고싶어요 차라리 제가 죽으면 가족들이 오히려 편할지도요... 그렇지 않나요?.... 죽여주세요 저를 제발 하나님 자다가 숨이 멎게해주세요 어떠한 희망도 안보이고 그냥 ***같아요 제가 왜 태어나서 이런 희노애락을 느껴야 하는건지요 제발 죽여주세요 하나님
저는 19살입니다 곧 성인이 되는데 말을 할때마다 긴장한것도 아닌데 계속 말을 더듬게 되고 말도 너무 못해요. 그래서 의견을 내거나 발표를 하는게 너무 힘들고 두렵게 느껴져요. 대화를 할때도 친구들이 장난식으로 "얘랑은 말이 안 통해"라는 말을 많이 하고 다른 애는 그런 말을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아도 대화를 하던 도중 한숨을 쉬며 저랑 대화를 안 하려는 애들도 많았어요. 이해력도 안 좋아서 친구들이 저에게 고민을 말할때 제가 제대로 듣고있지 않다고 생각할때도 많고요 그래서 제가 경계성 지능장애나 ***가 아닌가 생각되기도 해요. 화가 나는 상황에 말을 하면 더 더듬게 돼요. 예시로 친구가 두달동안 돈을 안 갚는 상황이면 나한테도 큰 돈이니 달라고 말하면 되는걸 "ㄴ.나도 돈이 있는편 아닌데 내.내가 계속 기다려야하는게 맞아? 빨리 보내라고!!" 이러면서 흥분을 하게 돼요. 화가 나면 제가 왜 이렇게 땍땍거리게 되는건지도 모르겠고 이걸 고칠수 있는 방법이 없는건지도 궁금해요.
30년이 넘게 그렇게 애를 쓰고 노력을 했는데 나는 또 부정적인 생각의 늪에 빠졌다. 감사일기도 써보고 상담도 받아보고 갖은 애를 썼는데 또,,, 절망스럽다. 애초에 사랑받지 못하게 태어난 게 누구도 날 사랑하지 못하는 게 그게 세팅값인걸까. 그냥 삶을 살아도 버거운데 왜 나는 유년시절부터 해결되지 못한 이런 큰 짐을 지고 살아가야할까. 다른 사람들은 가벼워보인다. 적어도 나보다는.
안녕하세요 중3 학생입니다 회피성 성격이 의심되어 글을 써봅니다 일단 저는 초등학교 그리고 중학교 1학년 까지의 생활은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더 어릴 때 가정환경도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 까지 살면서 가정환경에서의 문제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친구들과의 관계도 원만했고요 하지만 문제는 2학년부터 였습니다 아마 중1 겨울방학 부터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와 성격에 대한 컴플렉스가 생긴 거 같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와 컴플렉스가 점점 심해지면서 2학년 1학기 말 정도부터 매일매일 성격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온 거 같습니다 저와 달리 말도 잘하고 사회성도 높은 친구들을 볼 때 마다 너무 부러웠습니다 이러한 성격 스트레스와 열등감,강박 장애,외모와 키에 대한 스트레스 등이 합쳐져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우울증에 걸린지 1년 가까이 지난 현재 정신과에 다녀 약도 잘 복용하고 있고 심리치료도 열심히 한 결과 강박장애와 우울증 둘 다 정말 많이 호전되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 문제점 우울증에 걸리기 전에도 있었던 성격에 대한 컴플렉스는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맞는 약을 찾기 전에는 학교에서 흔히 말하는 아싸 생활을 하는게 저한테는 엄청나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지만 현재는 그 스트레스가 완화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평생 약을 먹으며 살 수도 없고 근본적인 스트레스의 원인을 제거해야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거 같아 컴플렉스를 꼭 고치고 싶습니다 그러하여 이러한 컴플렉스의 원인을 찾아보다 회피성 성격 장애라는 것을 알게되어 회피성 성격의 증상과 저의 증상을 비교해보니 일치하는게 많아서 회피성 성격 장애를 의심중입니다. 다음은 회피성 성격 장애로 의심 되는 증상들입니다. 1.완벽주의 성향 높음 2.위험회피 기질 높게 나옴 CPI 98점 3.비판 받는 것을 굉장히 싫어함 4.자기 자신을 열등하다고 생각함 5.모임에서 말 못하거나 못 어울리는 게 두려워 모임을 피한적 많음 6.조금이라도 어색한 사람이랑 둘이 있거나 모임에서 못 어울리는 상황을 극도로 싫어함 7.사회의 문화적 기대에서 벗어난 지속적인 내적 경험과 행동 양식 (인지,정동) 8.나 자신을 사회적인 부분에서 특히 열등하다고 생각한다 9.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은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을려고 한다 10.다른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에 관한 생각을 많이한다 11.사람들과 잘 못어울리지만 대인 관계를 잘하고 싶은 욕구가 강하고 사회성이 높은 사람들에 대한 열등감이 심화되어 나자신의 성격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는다 12.사람들이 나를 속된말로 *** 처럼 생각할까 봐 두렵다 13.모임에서 말 못하거나 못 어울리고 오면 기분이 우울해짐 14.우울증,강박장애와 같이 발병될 확률이 높다 15.소망과 행동의 괴리 사회적 활동이나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 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실망감이 증폭된다. "나는 왜 이렇게 못난 사람일까?"라는 자기비하적 사고가 자주 나타난다. 16.나 자신을 항상 단점이 많은 사람이다 라고 생각한다 17.심할때는 사람들과 못어울리는 나 자신이 싫다는 생각만으로 학교생활을 보내는 날 혹은 주도 있었음 18.다른 사람이 내 단점을 보고 나를 안좋게 볼 것이라는 생각에 압도 되어 사회생활에 지장이 감 19.친한사람과 있을 때랑 안친한 사람이랑 있을 때 다른 사람이 되는 것 20.실수할까 두려워 시도를 하지 않는다 (특히 사람들이 많은 축구경기 등에서) 이러한 이유로 회피성 성격 장애 인지 의심되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답변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저의 문제를 깨닫고 고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답변주세요
제가 자존감이 되게 낮은 것도 있고 제가봐도 좀 못난 면도 있고 그래서 그 부분 고치려고 계획을 짜는 일이 많아요. 방학계획표를 짜보고, 하루 일과표를 적어보고 일기를 적어보고… 그런데 문제는 시작만하지 그 이후로 아무 진전이 없어요. 한번 시작한걸 끝맺질 못하는 성격인 제가 너무 싫은데 어떡하죠… 이번에 제가 원하는 직업을 찾게되어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도 열심히하고 운동도 열심히하고 싶은데 맨날 말로만 열심히한다, 할거다 내일부타 시작할거다 이러고 시작을 안해요… 이것저것 핑계대면서 어떻게든 안하려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어떡하죠…?
20대후반 여성이구요, 남들이랑 이질적인 삶, 경험들을 제가 겪은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해요. 이게 제가 기질적으로 예민한 성격인것도 있지만 교육열이 높지 않은 지방에서, 저만 종교적으로 독실한 부모 밑에서 다른친구들이 놀때 못놀고 종교 강요와 함께 학군지처럼 공부만 하는 삶을 살았어요. 그렇게 살다보니 제 스스로도 스스롤 가스라이팅하면서 공부하게 되었고, 마음한켠으론 다른 친구들 같은 평범한 대인관계, 자유를 꿈꾸면서도 스스로를 옥죄이며 살았어요. 부모님께선 의사시다보니 집안에 의사 한명 만들어아겠다는 욕심아래 갈수록 저에게 거는 기대가 크셨어요. 하지만 특목고에가서 입시를 망하였고, 고3때부터 원하는 대학을 못갈것 같으니 필연적으로 재수해야된다는 마음으로 재수를 열심히 하였어요. 근데 결과적으로 제 기준 망해서 지방 국립대를 붙었고, 의대 실패했으니 삼수를 자연스레하였고, 인서울 하위권 여대를 붙을정도로만 올랐어요. 건강도 많이 안좋아져서 그냥 대학에 가려 했으나 부모님이 제 결과를 비아냥 거리는것에 울분을 품고 사수를 하였고, 의대는 못갔지만 서울의 이름있는 대학에 갔어요. 하지만 23살, 코로나학번, 여자대학에 입학한다는 제 주변과 많이 다른 제스스로 아주 특이한 상황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내가아는 사람들, 내 친구들은 20살에 대학들어가서 지금 고학년이거나 졸업예정이거나 그런데 난 뭐하는거지?’ ‘난 왜이렇게 남들이 걷지 않은 길을 걸어온거지?’ ‘난 왜 무난할 수 없는거지? 이런 기회비용을 감당해야할줄은 모르고 앞만보고 달려온게 후회된다.’ 등 여러 감정이 들었어요. 지금도 진행중이구요. 결국 25살 말에 대학을 자퇴하고 26살 말에 취업을 하였고, 현재 27살 말, 이직준비중에 있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따로 학사학위도 따고 유수한 직장도 다녔던 ‘평범‘의 궤도로 들어온것 같아 다행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제 주변과 비교했을때 특이하게 느껴졌던 감정들, 이것저것이 파편화되어 저를 괴롭힙니다. 4수등 실패하고, 20살을 즐겁게 누리지 못했던것들을 ’다 의미가 있는거고 자양분이 될거다‘ ***하는 조언들도 너무 싫었고, 지금도 싫습니다만 제가 누리지 못했고 특이하게 살아온것들이 미치도록 괴로울때가 있어요. 전문가님의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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