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그만둬야할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스트레스|취업]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직장 그만둬야할지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일 년 전
40대 중반. 얼마전 취업을 한 아기엄마입니다. 의료기술 전문직을 전공했으며. 그 관련. 업무 15년 정도 하고 임신때문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몇달전에. 다시 취업을 했어요. 그전에 하던 일과 조금 다른 업무였습니다 교육받고. 이수했고. 자격증 따고 ~~ 사실 의료기술직의. 연봉이 높지않은데 여긴. 내가 아기 케어할수 있는. 시간을 줬고. 그리고 그 시간을 뺐는데두. 왠만큼. 월급을 보장해주고. 오프날짜도 많아서 나름 만족하고 있어요. 그런데 직장의 사람이. 나 빼고는. 전공분야가. 같은 사람들이 있고. 저랑 같은 전공인. 사람은. 교육 받은뒤. 자진 퇴사했어요. 그 이유 중에. 직원들 간의. 편나눔~~ 이었죠~~ 그리고 제 전공분야는 혼자 남았어요. 그리고 다른 전공 분야 사람들과 같은 교육 받고 같은 일을. 하게 되었어요. 애 출산후. 꽤지났지만. 단어나. 이런게 기억이 잘 안나고~ 자주 말실수를 하게 되고. 일의 습득력이 떨어지니~~뭔가 좀 느리긴했어요 제가~ 직원중에. 제가 나이가 젤 많은데. 이게 말실수도 하고 하니 은근 무시하고. 자기들 끼리 모이고. 소외감이 커요. 오너 부부는. 이래저래. 그냥. 중재 역할 정도 하는것 같아 보였는데. 요즘엔. 은근. 일에서 제외***고. 그렇습니다. 아. 더랍고 치사해서 일을 그만둘까도 싶다가도. 그 동안. 3달 넘게. 내가. 공부하고. 노력한게 너무 아까워서. 또 이만큼 주는. 곳도 없고 시간도. 맞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사실 남편이. 월급이 작은 편은 아니라. 취업을 안해도 되긴 하지만요~~ 주위 사람 한테 일한다고. 얘기했는데. 금방 그만두는것도. 웃기고~~ 그렇다고. 계속 무시 당하면서. 일하기도 그렇고. ~ 첨에는. 일을 못하긴 했는데. 노력했거든요. 요즘은 일에 좀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러니 더 그만두기가. 싫어요 당장. 무시당하는거. 싫고. 스트레스 받으니. 그만둘까 싶다가도. 그냥. 한번은 내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 라는 생각도 있고 갈팡질팡입니다. 예전엔 내가 일이. 먼저였고. 뭐든지 일 중심적인 사람이였는데. 사실. 애 낳고. 애 키우면. 일보단. 애 중심인데다. 그렇게. 센스가 있는 타입도 아니고. ~ 그리고 또박또박. 다. 대꾸도 하고. 하다보니. 싫어하는거 당연한것도같아요. 내가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서 이리. 버티는건지. 그만두 는게 맞는건지 아님. 버티는게 맞는건지. ~~ 어떻게 할까요? 스트레스 받으며. 다니는게 맞는지~ ㅠㅠㅠㅠㅠ. 조언좀. 주세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박상근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회사생활로 힘들어 하시는 마카님께
#스트레스
#회사생활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전문상담사 박상근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의 사연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마카님께서는 40대 중반의 아기 엄마로 의료 기술 관련 직종에서 15년간 일을 하다 임신을 하며 퇴사를 하셨군요. 그러나 몇달 전 이전에 하던 업무와는 조금 다른 업무를 하는 맡아 다시 취업을 하셨고 연봉이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기를 케어할 수 있을만큼 충분한 시간을 주었고 그 시간을 빼고도 월급을 어느 정도 보장해 주었기에 이 곳을 선택하시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의 전공분야가 마카님을 제외하고는 다 같은 분야이고 마카님께서 나이가 가장 많고 말실수를 하다 보니 그들이 마카님을 은근히 무시하고 일에서도 제외시키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다 보니 마카님은 소외감을 느끼게 되었고 주변에 일한다고 이야기 해 놓았는데 3개월만에 그만두기도 싫고, 그렇다고 무시당하며 일하기도 싫고, 요즘은 일에 자신감이 생겨서 한번은 내 실력을 보여주고 싶기도 하고 마음을 정하지 못해 갈팡질팡 하며 고민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원인 분석
일단 마카님이 겪는 괴로움의 원인은 마카님께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이럴까 저럴까 갈팡질팡 하며 고민하고 있다는 점 때문인것 같습니다. 원래 인간은 확실하게 마음을 정한 후 보다는 정하기 전에 이것 저것 재보고 따지고 고민할 때 더 괴롭기 마련이거든요. (물론 결정을 내린 후에도 계속 후회하며 미련을 가지는 사람도 있기는 합니다 ^^)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전문가 댓글 아이콘
마인드카페 앱에서 확인 가능해요
마인드카페 앱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의 답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