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절수술 20살이고 임신을 해버렸어요 남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죄책감|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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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임신 중절수술 20살이고 임신을 해버렸어요 남자친구도 20살이고 내년엔 군대를 가요 제가 애를 키울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남자친구도 애를 지우자고 하는데요.. 저도 그게 맞다고 생각은 하는데요.. 무서워요..진짜 너무 무서워요.. 피임을 제대로 안한 저의 잘못인거 너무 잘아는데요.. 그래서 나에게 찾아와준 생명에게 더 미안하고 지운다는 생각만으로도 죄책감이 밀려와요.. 그냥 이렇게라도 저의 고민을 털어놓고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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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일 년 전
피임을 안한건 마카님만의 잘못이 아니죠. 둘다의 잘못이고 굳이 따지자면 콘돔을 굳이 안한 남친이 잘못이 좀더 있다봐요. 결국 예상치못한 임신을 하는건 여*** 남자가 아닌데 자기몸아니라고 생각없이 쾌락을 즐긴게 잘못인거라 보거든요. 그래도 마카님 죄책감이 크고 힘들겠지만 임신한지 몇주차가 됐을까요? 어떤이유든 6주차까진 허용되고 사회적 경제적이유로 4주더해져 10주차까진 된다고 합니다. 임신이라고 진단받은지 며칠 안되셨다면 그건 아직까진 세포인거지 정확히 태아의 모양도 갖추지않았을거예요. 도덕적윤리적으로 엄격하게 보며 저는 마카님을 나무라고싶지 않고 충분히 죄책감을 느끼시는데 지금상황에서 마카님의 인생이 더 중요하다고 봐요. 지금은 이상황을 양쪽 부모님이 알고 수술비 지원을 받고 수술해야한다고 보고요. 마카님을 임신시켜놓고 남친분이 군대로 도망가기전에 이상황을 알리고 수술하시고 남친분하곤 헤어지는걸 추천드리고싶고요. 책임감이 너무 없는거같아요. 마카님은 이리 죄책감도 느끼는데 중절수술이 여자한테 얼마나 무리가는건데 자긴 즐기고서 생기니 지우라하고 곧있음 군대간다니.. 너무 나쁜자식이라 중절수술비 전액 남친쪽에서 지불하고 그상대완 헤어지고 좋은분 만나는게 좋을거같단 생각까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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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vermoon
· 일 년 전
죄책감을 차라리 지금 더는게 훨씬 나으니 기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