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러운 요즘이지만.. 왜 이렇게 마음이 편할까? 수술로 예정된 일정이 모두 취소되고 난 여전히 절뚝 거리고 있으며 미래는 한치앞도 보이지않는데.. 이상하리만큼 마음이 편하다 나는 항상 가을과 겨울을 두려워했었는데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난 찬란하게 피어날 다음 봄을 기다려야지
진짜 엄마는 정말 강하구나… 살다보니 알게되네
요세 우울하고 힘들어서 혼자 광화문 집회 갈까 하는데 위험하고 이상할까요. ㅂㄱㅎ 전대통령 탄핵때는 참여한적 있어요.. 당시엔 좌파쪽이었지만 지금은 그냥 중도구요 뉴스보니 나라꼴이 말이 아닌거 같아 주변 구경하다 참석해볼까 하는데.. (정치글 안돼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어우.. 한번 우울증같이 훅 왔어요.. 정신 차리자.. 학위 못 따면 진짜 ***된다.. 그런 너를 이해해줄 사람 아무도 없다 학위 못 따면 고졸이다.. 정신 차려야 돼
동생이 답답해하고 문자 대답을 안 해요. 시험 앞두고 마음이 반쯤 소란스러우니까.. 엄청 막 쓸쓸하고 피곤하고.. 내일 9시에 과외라 또 내야 하고.. 약간 제정신이 아니애요 그럴 때 그 생각이 들어요 내가 멘탈이 괜찮으면 잘 극복을 하겠죠? ㄱ근데 여기서 극복을 못하고ㅠ 6급에 떨어지거나 학위를 받는데 실패하면 이제 돌아가면 ***되는거죠.. 어떻게 보면 엄마도 장사하면서 지쳐도 계속 하는 게 같은 이유겠죠 아빠가 휴학한다니까 반쯤 미치셔서 그렇게 얘기한거고요 어우.. 쓸쓸하니까 모임 가고 싶고 미쳐가지고 순간 확 왔어요 일단 모임은.. 다음 주에 하지ㅠ 왜 내일 하냐고 ㅠ 일단 정신 차리고 복습하고 숙제 내서 갈게요 ㅠ 정신 차려야 돼요.. 안 그러면 안 돼요..
연애중인데 자꾸만 안좋게 끝날까봐 무서워요. 좋은데 아닌것같기도하고 너무 급하게 고백받고 사귄거라 날 가볍게 생각하는것같기도 하면서도 저한테 대하는건 진지하게 대하고..근데 이것마저도 그러는척 하는것같고.. 하루하루 감정이 오르락내리락 너무 힘드네요.. 어느정도 사귀다가 자연스레 멀어질까 싶다가도 또 좋기도하고 헤어지기 싫고 근데 또 제가 제 이런 감정들때문에 지치니까 얼릉 그만하고 싶고. 도대체 전 어쩌자는걸까요. 저도 제 맘을 모르겠네요..
왜ㅠ 시험 끝나고 다음주지 ㅠ 왜ㅜ하필이먼 내일 모임을 하냐고 ㅠ 나도 가고 싶다고 ㅠ 오늘은 늦게까지 해야 된다고 ㅠ 하.. 가고 싶다..ㅠ 내가 지금 되게 쓸쓸한 것 같다 이 상태로 공부하려니 힘든 것 같다 효율 개떨어짐 ㅠ
우울감과 우울증은 다를까요? 우울증은 없지만 자ㅅ 또는 자ㅎ 충동성이 높은 것도 치료해야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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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면 안되는건가 늦은 감 있긴 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는데 그냥 자꾸 한없이 버려지고 떨어지는 기분이야 도대체 어떻게 버텨야 될지 감도 안오는 상황인데 왜 자꾸 몰아가는지 모르겠어 몰리는 기분이야 내가 뭘 잘못 안한거 알아 물론 없다고도 못하겠지만 적어도 쓸모없는 죄책감 안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어 근데도 자꾸만 내가 뭘 잘못했나 싶다 뭐만 해도 화내고 아무리 재롱 떨어도 결국 한번 실수하면 불같이 화내지 내가 도대체 너네들에게 무슨 가치를 지닌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