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아픈 사람이 너무 많은것 같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우울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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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아픈 사람이 너무 많은것 같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LOVEDVBAL15
·일 년 전
저도 예외는 아니지만요 저는 16살 내년에 17살 가정불화와 왕따 따돌림을 몇년동안 당해온 여학생.. 처음 이 앱을 깔았을땐 그저 한풀이 용이였는데 글들을 보니 저처럼 많은 사람들 나이 분별없이 다 다른 이유로 아프더고요.. 저는 사실 여러분 보다 적게 살아왔지만 이미 세상 돌아가는게 불리하단걸 알아요 제가 왕따랑 따돌림에서 유일하게 버티는 이유는요 제 꿈때문인것 같에요 저는 웹툰작가가 꿈이에요 근데 애들이 제 공책에 낙서하거나 공책을 들고 튀거나 찢거나..아니면 제 꿈을 놀리고 짓밟고..정말 많이 울고 했어요 근데 그 애들은 모르더라고요 그럴수록 전 더 그 꿈이 좋아지기 시작했단걸 저는 그 애들보다 늘 하루에 한권 이상은 책을 읽고 해부학 공부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중학생이 돼고 대회에 나가서 상도 여러번 받았죠 상을 받을때마다 인정을 받는 기분이라 좋았어요..근데 이런 저에게도 왕따 후유증은 피해갈수 없더라고요 앞서 말했든 집에서도 편하진 않아요 부모님이 싸우셔서 맨날..다들 싸우는건 당연하다 하지만 저희 아빠는 알콜중독이에요 계속 술을 마시죠 그리고 그 상태에서 싸우다보니 물건들이 날라다니고 고함소리도 들리고 욕 소리도 들려요 그렇게 전 중2때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가졌어요 엄마랑 아빠는 제가 창피하댔지만 전 창피하지 않아요.. 물론 약을 먹어도 쉴새없이 울거나 숨을 못쉬는적도 있어요.. 그리고 중3때 다시 따돌림이 시작됐네요.. 초등학교때 왕따처럼 똑같아요..유치하게.. 근데 그 애들은 저보다 더 좋은 고등학교를 붙었더라고요.. 방관자들과 가해자들..서로 기뻐해줬지만 전 기쁘지 않았어요..뭐 이야기가 길죠? 그래서 제가 하고싶은 말은 다 괜찮아질거란거에요 창피해하지 마세요 만약 누군가 여러분들을 꺽으려 한다면 질기고 독하게 살아봐요 어떤 애는 제가 미쳤다고 했는데 저도 솔직히 미치지 않고서는 버티기 힘들더라고요 우리 한번 독하게 살아봐요 세상에 힘든 사람들 다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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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내공간의자유
· 일 년 전
자신에 대해 포기마시고 쭉 나아가세요. 저도 힘든일들이 많았고 그로인해 방황도 많이해서 마카님보다 많이 돌아갔지만 더 늦기전에 이제라도 해보려고하거든요. 진짜 독해져야해요. 계획도 세워야하고요. 돌아가더라도 내 예상처럼 안된다해도 정신을 놓아선 안돼요. 다시 잡고 가야해요. 내가 성공하는게 복수고 행복일거예요. 서로 화이팅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