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계는 끝이라는거 잘 알고, 다시 만나도 더 좋아질 수 없다는걸 잘 알아요 더 시간낭비 하기 전에 잘 헤어진게 맞는거같은데 자꾸 미련이 남아요 생각나고 한번 더 이야기하고싶고 나를 그리워했으면 좋겠고 다른사람 못만났으면 좋겠고 .. 소유욕일까요? 이런 마음은 왜 드는걸까요 그 사람이 나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걸 인정하고 싶지 않아요 그렇다고 저는 그 사람을 아직 많이 사랑하냐 묻는다면 그건 또 아닌거같아요..
헤어질때 하고싶은말을 다 못하고 듣고싶은말도 못들어서 매일매일 답답해요 홧병날거같아요 연락해서 다 토해내고싶은데 하고나면 마음이 편해질까요? 다 토해내고 나면 이별을 진짜 받아들일 수 있게될까요
안녕하세요 중2 여자 입니다. 제가 8월달에 연애하고 9월 초반에 차였는데 원래 차이거나 헤어지면 잘 울지도 않는 스타일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울고 계속 그 아이만 기다리게 됩니다. 헤어진 당일엔 계속울고 잠만자서 무기력 했어요. 항상 어딜가나 그 아이와 함께한 추억이 떠올라 맨날 울고 그랬고요. 밥도 못먹었어요. 그아이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서 다시 붙잡는 마음으로 연락했을땐 이미 차단 먹은 뒤 였어요. 그 아이를 우연히 보고싶어도 동내도 달라요. 버스타고 30분? 근데 그 아이는 학교끝나고 매일 저 보러 와줬어요. 저한테 그 정도로 잘 해준 아이는 그 아이가 처음인것 같아요. 아마 제 첫사랑이 되버린것 같아요. 예전에는 지금처럼 우울하지도 않고 잠도 잘 자고 그랬는데 요즘엔 잠을 못자고 계속 우울해지고요.. 헤어지고 솔직하게 자해도 많이 했었어요. 친구들은 잊으라고 하는데 그게 잘 인돼요. 시간을 되 돌린다면 그 아이와 연애 안하고 싶어요. 그냥 지금 친구사이만 이라도 되면 좋겠어요. 정말 그 아이가 너무 보고싶고 그리워요.
가끔 감정을 컨***할 수 없고 너무 힘들어요. 사진조차 볼 수 없어서 사둔 액자가 아직도 비어있습니다. 제가 무덤을 파해쳐서 뼈를 꺼내버릴까봐 보러가지도 못합니다. 자는 것 같은 모습이었는데, 떠나갔다는게 믿기지 않아요. 집에 있는 다른 아이가 자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철렁합니다. 못해준게 생각나서 남은 아이에게 모든걸 쏟아붓고 있어요. 요즘 자주 멍때리고 집중을 못합니다. 40일 가까이 됬는데 아직도 너무 힘들어요.
오빠집에 어머니가 근처에 집이 있어서 주1회 정도로 자주오시거든요. 어머니 직업이 무당이라 법당에 본인 빨래도 하러오시고, 보일러 고장나면 씻으러 오시거든요 밥먹으러도 오시겠지만? 자주 오시니까 저랑 연락을 제대로 못할때가 많아요.. 그래서 제가 불편한감정이 생기더라고요.. 결혼해도 저렇게 자주 오실까 이런 생각도 들고 근데 보통 나이가 다 컸으면 아들집에 자주 오는게 아니라 본가로 본인이 찾아뵈야하는데 뭔가 이집은 바뀐느낌..? 어머니는 본인집에 세탁기가 안되면 사면 되고, 보일러도 고치면 되는거잖아요.. 왜 저렇게 다 큰 아들집에 오시는게 이해가 안가요.. 남자친구가 본가에서 사는것도 아니고, 자취를 하는데 완전 독립적으로 사는것도 아니고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어머니가 아들집에 주1회씩 오는 집안을 처음봐요.. 이런 사유로 몇번이고 싸웠고, 어머니가 자주 오던말던 이걸로 우리가족이 오는걸 제가 이해가 안된다고 말하는게 납득이 안된다고 너는 결혼해서도 어머니가 밥먹자고 하면 불편해할거라면서 미래가 그려지지 않는다고 욕하면서 헤어졌거든요? 지금 결혼하지도 않았는데 저렇게 남자친구 집에 동거하듯이 오시는데 그게 제입장에서 더 걱정아닌가요? 제가 봤을때 남자친구 집안이 일반적이지 않는데, 남자친구가 마마보이인건지, 효자인건지, 어머니가 자주 오시는걸 제가 이해를 못하는건지 알려주세요
부모님이 이혼하신지 2-3정도 되었는데 항상 저 때문에 싸운건 아닐지, 너무 죄책감들어요 그때 기억이 너무 생생해서 괴로워요 아빠가 한달동안 집 안 들어오신것도 엄마가 제 앞에서 술을 마시면서 망가져가던 모습도 너무 생생해서 항상 괴롭고 우울해요, 제가 13살인데 제가 늦둥이라 엄마가 나이가 많으시단 말이에요, 오빠랑은 별로 친하지도 않고 언니랑도 별로 안친해요, 엄마가 돌아가시면 난 어떡하지 항상 불안해 미칠 거 같아요, 아빠가 생활비도 제때제때 주시지 않아서 그것도 좀 무섭고요, 그냥 제 곁에있는 엄마가 전부인데 어느순간 사라져버릴까 너무 무서워요
서로 너무 많이 좋아했고,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였어요 티키타카도 잘맞고, 이렇게 만날때마다 재밌고 시간이 잘가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어서 매일 붙어있어도 좋았어요 근데 제가 점점 좋아지다보니 서운함이 많이 생겼고, 서운함을 연락에 집착을 하고 있더라구요.. 평소에도 연락을 잘해주는편인데 연락 준다해놓고 조금만 연락안되면 짜증내고 화를내요.. 이게 점점 지쳤는지 몇번 헤어졌구요 서로 잘맞는것도 있지만 안맞는것들도 많았는데 그래도 서로 노력하면서 잘만나보자해서 1년 넘게 만났어요 요즘엔 남자친구가 친구들을 만났을때 먼저 어디왔다고 연락 잘 남겨주니까 연락이 잘안되도 이해했구요 사소한 다툼은 다음날 금방 풀고 또 잘지내고 했어요. 근데 문제는 남자친구 어머니 직업이 무당인데, 법당이 그 근처에 있어요, 그래서 법당에 보일러가 고장나서 씻으러 가거나, 새탁기를 쓴다거나, 밥먹으러 주1~2회 자주 오세요.. 근데 그럴때마다 남자친구랑 연락도 잘안되고, 자취해서 독립한건데 독립이 아니라 어머니랑 같이 살고 있는 느낌이라 불편함이 자꾸 생기더라구요 결혼해서도 저렇게 자주오시면 어떡하냐 했더니 결혼하면 안그러신다고 하지만 저 혼자 불안함이 생겨서 오빠집에 어머니가 오신다하면 달갑지 않더라구요ㅠㅠ 이게 질투심인건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랑 이걸로도 몇번 싸웠는데 제가 그럴때마다 말을 좀 기분 나쁘게해서 크게 싸웠거든요..? 제가 (본집이 있으신데 어머님이 다 큰 아들 집에 왜 빨래를 하러오고, 따뜻한물로 씻으러 주1회씩 오는건 일반적이지 않다면서 왜 이걸 이해를 못하냐고 얘길 했어요. 제 주변에는 진짜 그런 부모님이 안계셔서.. 이해가 안됐어요 독립적이다 말만하면서 독립적이지 않아보였거든요..) 저렇게 말을 하면 (너가 뭔데 우리 결혼하지도 않았는데 어머니가 우리집 오는데 너 눈치를 봐야하냐고, 그럼 어머니가 보일러 고장나서 씻으러 오셔야하는데 오지말라고 하냐면서 너 그렇게 불효자냐면서 난리를 쳐요..자기 어머니가 너 먹으라고 김치나 음식 챙겨주시는데 그런분한테 너 그러면 안된다면서, 가족이 자기집에 오는거 이해못한다고 말하는거 납득못하겠대요 평생 이렇게 싸울거고, 자긴 감당 못한대요 욕나오고 언젠간 이걸로 저한테 손 올라갈 것 같대요 그정도로 화가나는 문제래요..)남자친구도 말을 이렇게 쎄게해요 그래서 또 이번에 막말하고 욕하고 서로 이런걸로 몇번 싸우니 저랑 결혼하면 가족들이 너 눈치보느라 자주 못보고 멀어질 것 같다면서 헤어지자는거예요.. 아니 본인이 결혼하고 싶으면 결혼상대를 가족으로 생각하고 믿음을 쌓아가야하는거 아니예요? 그리고 효도는 어머니가 집에 오는걸 안막는게 효도가 아닌데.. 본인이 법당에 자주 찾아뵙거나 보일러가 고장났으면 고쳐드리면 되는거 아니예요?어렸을때 가정사 때문에 할머니손에 커서 그런지.. 왜 저렇게 가족에 미쳐가지고 나이가 35살 먹었는데 어머니가 주1회 막 오셔도 불편해하지도 않아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제가 이해를 못하는건지 알려주세요ㅠㅠ
3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어언 이혼하고 2년 4개월이 됫습니다. 배우자의 유책으로 헤어지기로 했고, 홀로서기를 부단히 노력하며 힘든 마음도 괜찮아질꺼야란 믿음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잘 지내왔다 생각이 드는데 갈수록 무기력함과 우울함이 짙어지는것같아요. 출근하는것도 가기싫고 힘들때가 생기고 여가활동도, 사람들도 만나고 싶다가도 만나기 싫어지면서 음식에 의존하기 시작했고 먹고 토하기를 반복하며 외모에 대한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어요. 사는게 지겹고 힘이 들어요. 매일 매일 같은 날의 반복, 나아지거나 달라지는것없는 나의 삶, 제자리에 머물러있고 나는 살아있는데 아무도 나를 찾지않는것같은 외로움, 힘들다, 나 정말 외롭다. 속마음을 시원하게 터놓고 수용받을 곳도 없는것같고 재혼도 꿈꿨는데 상처만 더 받았고, 앞으로의 삶에서 기대되는것이 없습니다. 나는 그냥 이대로 계속 살아야하는건지 ㄴ저의 미래가 막막해요. 목표도 꿈도 없고 갈 곳을 잃어버린것같은 기분이 자꾸 듭니다. 극복하고 싶은데 에너지를 냈다가도 하루면 금새 지쳐하고, 약이라도 처방 받아야할지, 그냥 이대로도 괜찮다며 아무것도 하지않고 집에서만 있고 싶은데 그렇게 있다보면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 되어버린것만 같고,, 우울증인지,, 잘 모르겠어요. 나도 재밌게 살고싶고 내 삶의 목표나 꿈같은걸 가지고 밝게 지내고 싶어요. 1년전까지만해도 힘들어도, 힘들지만 잘 잊고 털어내며 잘 지냈었는데 지금의 제 모습은 너무 초라하고 한심한거같아요. 이렇게 지긋지긋하게 몇십년을 더 사느니 죽는게 낫겠다싶은 생각도 가끔 들지만 고통이 수반되는 죽음의 행동은 아픈게 무섭고 싫어서 시도도 안해봅니다. 혼자 사는 것, 어떻게 살아가야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의지할 곳도 없고, 그냥 망망대해를 홀로 떠다니는 느낌입니다.
다문화가정인데 서로 협의하에 이혼을 결심했어요. 성격 문화 언어가 다르다보니 오해와 갈등이 생기더군요. 남자아이를 제가 양육을 하기로했는데 엄마없이 키우려니 걱정이 됩니다. 2015년에 결혼했는데 2년전부터 고국을 그리워 하더라구요. 성격도 날카로워지고 부부간 대화도 멀어지고 자연스럽게 각방도 쓰게되더군요. 그러니 저도 지치게되고 스트레스 때문에 음주를 많이 했습니다. 아이한테는 미안하지만 저자신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술로 의존할수밖에 없더군요. 지금은 합의하에 이혼신청을한 상태이고 아이엄마와 그동안의 오해와 앞으로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혜어지더라도 서로 좋게 혜어지려구요. 지금은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으니 마음은 편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있지만 중요한 걱정은 남자인이 9살인 제아들입니다. 충격을 받아서 엇나가지는 않을지 앞으로 저와 어떡해 살아가야할지 상담 부탁드립니다.
저를 차단한건지 일부러 안읽는건지 모르겠지만.. 나쁘게 헤어진 것도 아닌데 어떻게 이렇게 모질수 있는 걸까요. 나를 단 한 순간이라도 진심으로 좋아한 적이 있긴 한걸까요.. 버림 받았단 생각에 죽고 싶어요. 그 사람도 불행했으면 좋겠어요. 착한 사람들은 헤어져도 한때나마 좋아했던 사람이 잘 되길 바라죠? 제가 이런 사람이라 버림 받았나봐요. 날 사랑하지 않고 내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것들은 다 불행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