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심장병|신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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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십이월이십이일
·일 년 전
심장병이 올해부터 있어서 매일 약먹다가 합병증으로 신부전에 폐수증까지와 엊그제부터는 숨쉬는거 조차 못해 잠도 못자고 물한모금도 못먹어서 오늘 병원에서 안락사로 보내줬습니다. 신부전왔을때 큰병원으로 가서 투석을 하면 더 살수있을거라했는데 살기가 빡빡해 돈이없어 큰병원은 못데리고가고 작은병원에서 링거만 3번 3일 입원한 돈도 부담이어서 일주일에 3번은 입원해서 링거놔줘야한다고하는데 그렇게 못해줘서 아프게 고생스럽게 보내게 된거같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엄마도 아빠도 동생도 모두 안락사 부터 장례까지 다 못보겠다 난 못하겠다고 해서 저혼자 그 모든걸 진행했어요. 진행하면서 괜찮다 난 할수있다 편하게보내주는거야 라며 자기 최면걸었지만 내가 죽인거같고 나때문에 죽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질 못하겠습니다. 돈많고 같이 많이 있어주고 유치원도 보내주는 그런 주인 만났었으면 오래 살다가 갔을까요?? 제가 어찌든 돈을 마련해 큰병원에 입원시켰으면 다시 살***수있었을까요?? 제 합리화로 강아지를 보낸거같아 너무 힘들어요 죽은 아이를 장례식장에 안고가는데 그 안고있을때 온기가 잊혀지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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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적어야하나요
· 일 년 전
마지막까지 곁에있어준것만으로도 강아지는 행복했을꺼예요..위로가 되지않겠지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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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po415
· 일 년 전
반려동물 보낼때가 아주 힘들지요 저도 3마리 키우고있는데, 다 노견이라서 걱정입니다. 즐거움을 주던 아이들인데, 언젠가 내곁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벌써 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