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이 감당하기 버겁다고 생각이 들면 안해버리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진짜 중요한 일도 끝끝내 미루다가 하는 둥 마는 둥 하고요 일을 시작하는 걸 너무 꺼려합니다 제가 지금 제 상태를 받아들여햐 한다는게 ***듯이 역겹고 힘들게 느껴집니다 그냥 제가 속한 세상과 책임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습니다 아무도 없느 곳으로요 욕해도 할말 없습니다읽어주셨다면 감사드립니다
나는 상담사들은 내 마음을 다 알아 줄거라 생각했다. 보통의 관계에게 못하는 말들까지 털어놓게되니까 그만큼 보통의 주변사람들보다 더 많이 이해할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도 결국은 타인이고, 인간이었다. 그들또한 그저 그들의 기준과 경험적 배경과 성격 안에서 나를 판단하여 조언할 뿐이다. 그냥 그렇게 인정해버리면 단순해진다. 그들은 대나무숲이 아니다. 내 안의 비밀은 그냥 내가 간직하는게 제일 마음이 편하다.
지금 23살 학생입니다. 기억력, 집중력 떨어졌다고 느낀건 4년 정도 된것 같아요. 어느날은 집 비밀번호가 기억이 안났어요. 지금까지 이런적은 1번 있었는데 아무리해도 기억이 안나서 가족한테 물어봤어요. 10년 넘게 같은 비밀번호를 사용했는데... 어느날은 안경을 못찾아서 20분동안 열심히 찾았어요. 알고보니 이마에 안경을 쓰고 있었죠. 어느날은 안경을 쓰고도 안경을 안썼다고 생각하고 안경을 열심히 찾았어요.. 아주 중요한 시험을 봐야했었어요. 시험장소를 예약했는데 엉뚱한 곳에 했어요. 분명히 확인을 여러번 했는데.. 학교에서 시험을 보는 날이었어요. 지각했어요. 시험 지각을 최근 1년동안 2번이나 했어요.. 집중하는 시간이 3년 전보다 반정도 줄어든 것 같아요.. 성적도 떨어지는 중이에요.. 요즘은 의욕도 없고, 무기력한 상태인데 이걸 털어놓을 사람이 없네요... 부모님한테 휴학이야기도 해보았는데...씨알도 안먹히고 빨리 졸업하라고 합니다... 요즘 생각없이 살고, 덤벙대서 부모님과의 갈등도 있어요.. 자기관리는 거의 안하는 것 같아요.. 그냥 생각없이 사는 제가 문제인 것 같은데.. 제가 왜 이러는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 아무튼 제일 큰 고민은 꼼꼼함과 주의력이 떨어져서 잔잔한 실수가 많아져서 자주 혼납니다.. 이거 뭐가 문제일까요..
안녕하세요 대학생1학년입니다. 일단 글이 좀 길어질것같습니다. 하지만 읽어주세요 제게 답을 주세요 부탁입니다.. 제가 공대를 다니고있어요. 고등학생땐 문과였고 문과과목만 들었습니다. 사실 그렇다고 좋은성적도 받은적 없었고 좋은대학온것도 아닙니다. 이 과도 어찌저찌 제가 엄청원하는과도 아니고 비슷한과라 성적 맞춰서 들어온겁니다. 어느정도 공대에 로망이있었고 정말 전공과목을 내가 원하는거 들으면서 20살이 되면 자유롭게 지낼 줄 알았는데 막상 대학생이 되어서 학교를 다니다보니 역시나 현실은 다르더군요. 지잡대이지만 좋은 성적을 꾸준히 받는 공부 잘하는 친구들도 있고 재수강이나 복학하고 정신차려서 공부하는분들도 있고 솔직히 대학와서 수학이나 과학을 할꺼라곤 상상도 못 했습니다… 중고등학생때 제일 못한게 수학이고 거의 놔버린게 수학,과학이었거든요… 솔직히 이때부터 제가 더욱 남보다 노력했었어야 했는데 중고등학생때 못 했었으니까 여기서도 똑같을거다라고 생각을 깔고 다녔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못 따라가는 제 자신에게 현타가오고 등록금이 가뜩이나 비싼데 계속 학교를 다니는게 맞는지 모르겠고 이 과가 나랑 맞나, 그래도 열심히해보자, 쟤는 왜이렇게 잘하지?, 집중이 안된다, 나중에 뭐해먹고살지?, 진짜 내 인생은 망한것같다.. 다른친구들은 다들 뭔가를하고있고 난 그냥 진짜 백수처럼 이따구로 살고있는게 너무 ***같고 죄송스럽고 진짜 너무 힘들었습니다. 거기다 제가 친구들과의 사이에서 눈치도 엄청보는 스타일인데 1학기때 이런저런일이 생기면서 정말 버티기 힘들정도로 그만다니고싶었고 그렇다고 딱히 엄청 베프라고 할만한 친구도 없고 공부도 못하고 뭐 하나 제대로 하는거 없이 사는 제가 너무 싫고 화가 납니다… 지금도 그럽니다. 그냥 태연하게 다니는척하고있지만 지금 머릿속에선 온갖생각이 단 하루도 정말 1분 1초라도 사라지질 않습니다. 당장 국장받아야하는데 성적이 안좋은것부터 인간관계, 미래 설계, 등 해서 정말 번아웃이 올것같아요 정말 이젠 못 버티겠습니다. 너무 힘듭니다. 근데 제일 중요한게 알아주는 사람 한명 없다는것입니다… 이것도 당연하겠죠 제가 아무 노력도 하지않고 정말 백수처럼 살고있으니 부모님 눈엔 당연히 너처럼 아무 고민없이 인생편하게 사는 애는 또 없을거다로밖에 안보이겠죠.. 하지만 정말 너무 힘들어서 아무것도 눈에 안들어오고 손에 잡히질않습니다. 희망도 뭣도 안보입니다. 공부를 한다고해서 성적이 나올것같지도 않습니다. 정말 매순간이 불안해서 미칠것같은데 그만큼 아무것도 안하는 제 자신이 너무 짜증나고 한심해서 진짜 죽을맛입니다. 진짜 아무것도 못하겠는 기분을 아시나요? 진짜 다 그만두고싶은 기분을요 하지만 누구한테 제가 이 고민을 털어놓겠습니까? 말해봤자고 전 부모님께 그다지 좋지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고싶지 않습니다. 괜히 저때문에 걱정시켜드리는게 싫습니다. 사실 저도 저같은 사람도 나름대로 꿈이있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좋아하질않아요 오직 공무원만 원하죠. 잘하고싶어 학원을 다니려해도 싫어하시네요. 그런건 인터넷보고 혼자 해보라고.. 무슨말인지 압니다 학원비도 너무 비싸고 그쪽에 종사하고 계시니까 다 압니다. 하지만 혼자는 못하겠습니다. 어린애같지만 누가 옆에서 잡아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할것 같단 말입니다.아빠가 엄마가 부모님이 딱히 푸쉬를 강하게 하는것도 아닙니다만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제겐 화살이 아닌 대형칼처럼 다가와 푹푹 박힙니다. 예를 들어 1학기시험같은 경우도 a를 3개나 받았습니다. 다른건 다 망했지만 그래도 잘본것만이라도 인정해주시고 칭찬해주시면 좋았을텐데 한숨만 내뱉고 한심하다고 하시더군요…학원 이야기를 꺼냈을 때도 좀만 부드럽게 말해주길 원했습니다. 안된다 할거 알았지만 용기내어 좀 해보고싶어서 말씀드린거지만 이것도 한심하고 허영심이 가득차서 혼자 해***도 않고 그런얘기나 한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계속 났습니다. 제 상황이 제 멘탈이 제 마음이 지금 어떤지 하나도 모르면서 제게 채찍만 휘두르는 것 같습니다. 꿈도 희망도 항상 해맑고 긍정적이던 제가 점점 부정적으로 변하고 희망마저 놓아버리고있는 제가 현실이 싫어 도피만하려고 하는 제가 보입니다.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젠 잠만 자고싶습니다. 꿈속에서 제가 원하는 꿈을 꾸면 그게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잠들기전 온갖상상을 펼치는 그때가 잠드는 그때가 요즘 제일 행복한 순간입니다. 원래 대학생이 이런건가요? 저만 이렇게 쓸데없이 고민과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건가요? 대체 뭔가요? 왜이렇게 힘든건가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저 누군가에게 상담을 받고싶고 좀 나아지고싶습니다… 누군가에게 펑펑 울며 다 털어놓고 다시 시작하고싶은 그런 밤입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들어서 과거에 있었던 기분 나쁜 일이 떠오르면 화가 나고 기분이 안 좋아지는데 이게 오래 가니까 너무 힘듭니다… 여러 기억 중 하나 말씀드랴보자면 2년 전에 심하게 불친절한 식당에 갔었는데 그 직원 태도가 이해가 안 될 정도로 불친절해서 너무 화가 나고 당황스럽더라고요 이런 기억이 떠오르면 화가 나서 답답해지는데 이걸 해소할 수 있는 건 그 직원에게 똑같이 해줘야 마음이 편해질 것 같더라고요… 오래 전 일이기도 하고 복수라는 게 좋은 방법도 아닌 걸 알지만 그 직원도 저처럼 기분 나쁜 일을 당했다고 생각하면 좀 화가 풀리더라고요… 이런 화를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아니 내가 예민한건 맞는데 내가 심야괴담회 보고있었거든? 근데 그아줌마가 갑자기 내눈을 가리는거야 막 나 눈가까이에 위로 갔다 아래로 갔다 기분나쁘게 근데 그때 내가 쌍수를 한 상태였거든 그담날에 갑자기 오랜만에 만난친구가있는데 ”왜 하나안하나똑같지?“이러고 사장님은 갑자기 살찌니깐 안예뻐보인다고,, 난 몸무게 원래 그대론데,, 근데 그아줌마때문아닐까,,? 그아줌마땜에 눈이 이상해진것같고 또 눈이 작아진느낌이들어 내가 이상한거야? 진짜 생각만하면 짜증나고 불안해즉겠어
집에 있지만 집에 가고 싶다 그 집은 편안하고 평온하고 쉴 수 있는 그런 곳을 뜻하는 것 지금 있는 곳은 불편하고 부당하고 불리하고 불쾌한 곳 나만의 집에서 쉬고 싶다 그 곳에서 숨을 쉬고 잠을 자고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을 보내고 싶다 집이 그립다 평생 가*** 못한 그 집이 너무나도 가고싶다 그런 집이 있는 사람도 있겠지 너무 부럽다
너무 힘들고 외로워서 그런데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존재같은데 내가 너무 존재가없어요 친구도없고 여친도없고 선후배도없고 같이 살아온사람도없어요 그래서 너무 두렵고 힘들어요 그냥 같이 만나서 포옹이라도 하실분있나요 힘든세상속에서 내 존재를 입힐 누군가라도 있으면좋겠어요 힘들때 외로울때 찾아가고 같이 위로하고 응원해주고 내가 좀 더 잘될 수 있도록 복돋아주고 나도 살 용기나 열심히 할 의욕도 생기고 사람때문에 더 잘보이고싶고 잘하고싶어서 욕망도 생기고 의지도생기고 불안정감으로 인해 무언가 좌절하거나 그만두지않고 끝까지 해내고싶고 제가 무언갈 그만둔 이유는 어딘가를 한없이 뛰어가는데 차가운 겨울날 눈을 내리고 가로등 말고는 주변이 껌껌하더라구요 내가 뭘 위해서 이렇게 앞이 깜깜한 강변산책로를 달리고있는거지 적막함과 막막함 어디가 끝인지도 모르겠고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더라구요 주변에 소리도없고 폰은 차가운데 연락할 연락처도없고 주변에 사람도 아무도 없고 시설이나 건물도없고 동물도 없고 그냥 공기가 부딪히는 소리도 들리지않았죠 내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렇게 전 공포에 질렷어요 부탁인데 나 좀 도와주실분있나요 그냥 만나서 교류하고 저를 이끌어주세요 어디 괜찮냐고 물어보고 힘든일있으면 얘기해달라고하고 힘들면 찾아와달라고 하고 한번씩 안아주고 같이 밥먹어주고 안식처같은 사람이 있으면 했어요 이 글을 보는 그 어떠한 누구도 저만큼 고립되고 고되고 외롭고 사랑받거나 인정받거나 사람과 무리속에 때탄적도없고 외로움과 불안함과 공허함의 연속이네요 저 한번만 좀 도와주실래요 저는 지금 누구보다 절실하고 간절하게 사람이 필요합니다 저 부산에살고30살이고 아무나 상관없습니ㅏ 카 톡 아 이 디 chin9hae입니다
힘들지도 않으면서 그까지 것 아무것도 아닌데 힘든척하는 내가 너무 역겹다..
사춘기 일 때는 자해 같은 거 많이 하나요? 자살 생각이라던가.. 사춘기 때이기 때문에 당연한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