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없는 연애 / 회사원은 만나기 싫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고민|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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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없는 연애 / 회사원은 만나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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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현재 연애 1년 좀 넘었어요. 연애 초 남자친구의 이성관련 문제로 인해 믿음을 잃은 상태에서 남자친구의 노력으로 지금까지 만나고 있어요. 올 초 콘돔이 찢어져 임신 후 낙태를 한번 했고 최근 또 한번 콘돔이 찢어져 사핌약을 복용했지만 임신되어 두번째 낙태를 경험했습니다. 이 와중에 남친의 날카롭고 부정적인 대화 방식들까지 겹쳐 한번에 고통으로 몰려오면서 정신적으로 감당를 못해서 우울증약 복용 중이예요. 잘 챙겨줄 때는 더할나위 없이 잘 챙겨주는데 그간 겪은 일들로 인해 사소한 일에도 남친에게 화나게 돼요. 블라인드나 주변 회사원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다보면 직장내에서 이성 문제가 많더라구요. 저는 회사원이 아니라 정확히 내부가 어떨지, 모든 회사가 다 그렇지 않을거라 생각은 하지만 괜히 회사원을 만나는 건 꺼려졌었어요.. 그래서 그 전 연애들은 개인 사업하거나 대학원생을 만났았어요. 지금 만나는 사람은 개발쪽 취준 중에 개인 사업을 할지 입사 할지 고민하다 아직은 사업적 능력이 부족하다 여겨 최근 취업을 했어요. 취업난 속에 취업된게 너무 기쁘고 축하하는데 마음 한구석에는 회사원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서 심리적으로 너무 불편해요. 사내에서 업무용으로 쓰는 메신저가 따로 있다 들었지만 그래도 불안해서 카톡 배사로라도 연인사이인 걸 티내고 싶다 했는데, 너무 완강히 싫어하더라구요.. 현재 제가 정신적으로 어떻게 불편한지 다 설명했고 이 과정에서 남친도 잘못이 있다는 걸 스스로 아는데, 이런 상황에서 배사 요구한 제가 잘못된건지.. 저에게 의부증이라는 말까지 하면서 헤어지자는 거 몸도 마음도 너무 망가진 상태라 혼자 못 버틸 거 같아서 제발 부탁한다며 붙잡았어요. 저번에도 헤어지자는 거 구질구질하게 잡았는데 스스로가 너무 비참해요. 제가 안정적이게 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지 궁금해요. 이 불편함 가지고 만날 자신이 없어서 하루하루 제 상태가 심각해지는 것 같아서 조언 구하*** 글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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