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가라앉는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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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가라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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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제일 도움도 안 되는 인간이 무슨무슨 척은 제일 잘한다. 이해하는 척 공감하는 척 그러면서 이래라저래라 서운하단다 내가 항상 우리 집 강아지만 먼저 생각해서 뭉치만 보고 산다 내 정신건강에 도움되는 건 얘뿐이다 부모 얘기는 없고 강아지한테만 의지하고 기대는 게 마음이 좀 그렇단다. 근데 이게 현실인걸 뭐 어떡해? 내가 가장 자주 죽고 싶었던 때는 항상 엄마랑 대화한 직후. 엄마는 꼭 안 해도 될 말을 해서 사람 기분 잡치게 만드는데 지는 별 생각없이 말하고는 나보고 꼬여있댄다. 지는 지멋대로 내 말 해석하면서 나는 내멋대로 자기 말 비꼬아듣지 말란다. 웃기지도 않아. 그러면서 나 죽으면 따라 죽을거라고? 우리 가족 다 죽는 거라고? 혹시라도 그럴까봐 내가 뭉치 죽기 전엔 안 죽어. 뭉치만 없으면 나 죽고 나서 둘이서 잘 사셔 하면 되는데 뭉치는 내가 살고싶게 만들지만 당신들은 내가 살 의지를 꺾어버려.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해도 말이야. 뭐가 문제일까? 상담이라도 받고 싶은데 그것도 못하게 하고 나도 더 이상 나한테 당신들 돈 쓰기 싫다. 아깝잖아. 내가 다 미안해 태어니서 미안해 나 같은 거힌테 돈 쓰게 만들어서 미안해 됐냐? 다 내 문제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당신들로 인해 그냥 다 놓아버리고 싶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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