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보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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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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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집안 사정 때문에 엄마랑 떨어지고 아빠랑 지내게 되었는데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요 연락하면 더 보고 싶을 것 같고 통화하다 울면 꼴사나울 것 같아서 일부러 연락만 조금 했는데 엄마가 왜 연락 안 하시냐고 화내셔서 저도 홧김에 그러는 엄마는 내가 보고싶긴 하냐고 욱해버렸어요 이런 제가 싫고 엄마한테 너무 죄송해요 예전부터 엄마 속을 썩이며 살아서 그런지 너무 죄책감이 큽니다 성공해서 효도할 자신이 없으니 죽어서라도 사죄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엄마가 제게 하는 좋은 말은 다 거짓말 같고 제가 죽으면 엄마가 기뻐하실 것 같아요 그냥 이것도 다 변명 같고 너무 죄송해요 죽고 싶어요 이런 생각이 드는 것도 전부 죄스러워요 저는 왜 이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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