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은 심하게 울거나 스트레스가 과할 때 과호흡이 같이와서 저희 가족이 신경을 많이 씁니다. 원하는게 있다면 존중해줬고, 지원도 아끼지 않았어요. 그런데 도저히 저 증상이 조절이 안되는거 같은게 너무 버겁습니다. 툭하면 그러는건 아니에요. 하지만 본인 스스로가 납득을 하지 못하는데 해야할 때,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어떤 선택지이던 하기 싫은데 반드시 선택해야할 때 등의 곤란한 상황이 올 때마다 제게 고민상담을 하면서 전화를 하는데 항상 끝은 오열이에요... 우는 건 상관이 없죠... 울어서 스트레스가 풀리면 본인에게도 좋은건 알지만 문제는 발작하는 것처럼 웁니다. 진짜 저한테나 아니면 엄마한테 고민을 풀어놓다가 원하는 해답이 아니거나, 그래도 어쩔 수 없으니 해야한다는 답을 들었지만 도저히 하기 싫거나 납득이 안되면 자기가 분에 못이기는 것처럼 소리를 지르면서 울어요... 몇 번을 들어도 충격적입니다.... 진짜 세살배기 애처럼 악을 쓰면서 울다가 그렇게 과호흡이 와요.... 나이가 20대 중반인데... 저 나이가 결코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악을 쓰면서 울 정도로 어린 나이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은 대학생이지만 앞으로 사회에 나가면 더 힘든 일이 많을텐데 아직까지 이러면 어쩌지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저희가 아무리 케어를 한다고 해도 동생 개인적인 일상이나 학업 등에 의한 스트레스까지 조절할 수 있는건 아니다보니 더더욱 걱정도 많고요... 지금 졸업을 앞두고 취업 스트레스와 졸업문제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건 이해해요. 저도 취준 스트레스 많이 받아봤었고 그게 얼마나 사람을 불안하고 미치게 만드는지도 알아요. 요즘같은 불황에서는 얼마나 더 힘들겠어요... 동생에게 폭언하던 교수와도 계속 트러블이 있어 힘든 점도 백번은 이해해보더라도, 그걸 표출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같이 사는것도 아니라서 전화하다가 울면서 과호흡하고, 물 마시고 오라고 했더니 아예 숨소리도 안들릴 때 진짜 미칠 것 같습니다. 119 신고했다가 간신히 연락이 되어서 신고 취소한 적도 있어요.... 그래서 이번 학기를 완전히 정리하고 나면 동생에게 신경정신과를 가보자고 하고 싶은데, 동생이 이 말을 듣고 가지는 않을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저러고 나면 무조건 혼자 있어야 한다면서 혼자 괜찮아질때까지 잠수 타는데 이 말을 꺼내면 아예 저랑 말을 안할수도 있어서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대로 두기에는 저도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5살 때 이혼하신 어머니를 찾고 싶습니다. 누구인지 정말 궁금하고 생각하면 할수록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또 갑작스럽게 방문을 하게 된다면 피해를 끼쳐드리지 않을지 걱정 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이혼 후 재혼을 하셨는데, 제가 3학년 때 다시 이혼을 하셨습니다. 지금 재 나이는 고등학교 3학년을 앞두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인데요. 성인이 된 후 무조건 찾아뵙고 싶습니다. 또 두 번째 어머니는 어떻게 살고 계실지 궁금합니다. 제 기억 상으로는 첫 번째 어머니는 이름도, 얼굴도 기억을 못 합니다. 반면 두 번째 어머니는 이름과 일부 얼굴이 기억 납니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 정말 고민입니다. 최근에는 아버지가 또 재혼을 하셨는지 가족관계 증명서에는 생전 처음보는 이름이 적혀있고 집에도 잘 안 들어오세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엄마만을 위해 평생을 살아왔고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엄마를 위해서라면 가장 먼저 움직이고 힘들어도 견뎌냈는데 본인 힘들다고 저부터 버리고 이제와서 다른 가족이랑 싸워놓고 너 때매 더 힘들다는데 역시 누군가를 너무 위하면 안되는건가봐요 그냥 죽고 싶고 전 엄마가 행복하면 됐어던 거라 이제 삶에 원하는바도 바라는 바도 없는데 그냥 그렇게 함부러 이기적이었던 엄마가 너무 싫어서 미치겠고 그냥 제가 이제 죽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5학년 학생 입니다. 저에겐 여동생이 1명 있어요. 제가 언니임에도 불구하고 맨날 밎아요. 가만히 있어도 맞고 자기가 먼저 장난쳤으면서 무시했다고 맞고.. 맨날 이러니까 제 성격도 어둡게 변했고, 동생이 아닌 다른 사람이 그냥 무의식 적으로 손을 올려도 움찔하게 되는 트라우마 같은게 생겼어요. 그리고 맨날 눈물만 흘리다 보니 이젠 더이상 울려고 해도 눈물이 잘 나오지 않게 되었어요. 동생이 때렸다는 사실을 부모님께 다 말씀을 드렸어요. 하지만 부모님께 혼나고도 동생의 폭력은 멈추지 않았어요. 오히려 더 심해지기만 했죠. 저는 차라리 정신병원에 입원하는게 낫겠다라고 생각했어요. 동생을 볼 일도 잘 없고 때리지도 않으니까 정신병원에 있는게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나는 안 때리는데 왜 내 동생은 때리는지 모르겠어요. 나는 장난도 안치고 오히려 그만하라고 말만 했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말 한마디만 조심해주면 안되나... 가족관련 예능 그렇게 보면서 깨닫는게 없나...?
이해가안돼 내책임도아닌데내가왜감당해야되는지모르겠어
안녕하세요.엄마,아빠, 만23세 오빠, 만20세 여자(글쓴 본인) 4식구이고 저희 집이 완전 잘못된 상태입니다. 제일 원인인 오빠의 성격은 다혈질,분노장애,내로남불,폭력적인 언어와 행동..안 좋은 성격은 모두 가진 사람이죠. 가족에도 서열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제 생각에는 부모가 위에 있고 자식이 그 아래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저희 집은 오빠가 1등,아빠가2등,엄마와 제가 3등(왔다갔다 함) 엄마,아빠 저는 오빠를 두려워하고 무서워 합니다. 무시는 기본이고 강요하는 말, 가스라이팅을 하며 뜻대로 안돼면 화내고 심지어 폭력을 써요. 오늘은 평소에 오빠는 10시쯤 잠을 자는데 제가 11시에 알바끝나고 왔는데 엄마와 오빠가 깨어있었어요. 분위기가 안 좋았어요. 자신의 계획대로 10시에 못 잤다고 ***듯이 화를 내고 엄마는 울고 있고.. 솔직히 계획이 틀어지면 짜증날 수 있긴해요. 근데 정도가 심해요. 가끔 못 잘 때 화를 내며 가족들이 눈치보게 만들고 엄마가 울 정도로 막 몰아붙이는건 정말 이상해요. 잠 뿐만아니라 12시에 점심을 꼭 먹어야 해요. 조금만 틀어지면 짜증내고 보통 엄마가 밥 하시는데 엄마가 일 다니시니까 밥 준비를 못하시면 먹을것도 없는데 뭘 먹어? 맨날 배달,외식 먹자고 하고 엄마와 저는 좀 늦게 먹고싶은데 무조건 자신의 시간대로 해야하고 많은 상황이 있는데 요즘은 시간때문에 생긴 것들이 많네요. 부모님이 오빠를 예전부터 컨*** 했어야 했는데 때가 지났고 지금은 부모님이 못 말리는 상황입니다. 또한 지금 오빠나이가 만23세인데 청소년도 아닌 성인, 사회인인데 감정이 태도가되어 위험해요. 왠지 나중에 누구 폭행해서 뉴스에 나올 것 같은 사람입니다. 요약하자면 자신의 생각대로 안돼면 짜증,화 냄, 언어폭력, 물리적 폭행 등. 나는 나중에 오빠를 멀리하면 괜찮고 나중에는 1년에 1번 볼 사람이니까. 부모님은 특히 엄마는 부모 자식관계의 복잡한 관계이고 그동안 엄마가 오빠한테 많이 당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 엄마가 불쌍하고 그래도 자식, 아들이여서 끼고사는 엄마... 아무래도 부모와 자식관계는 좀 복잡한 것 같아요. 끊어낼 수 없는 존재.
하루는 엄마랑 심하게 다투고 제가 엄마에게 막말을 했었나봅니다. 저한테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 니 성격이 그러니까 왕따를 당하는거야." 그 외에도 엄만 늘 엄마다 마음에 안드는 행동을 하면 저에게 너 그런 식으로 하면 사람들이 안좋아해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셨습니다. 제가 왕따를 댕했다는 사실을 알기 전에도요. 제가 왕따를 당했다는 사실을 선생님을 통해 들은 날에도 제대로 된 위로조차 받지 못했어요 어쩌면 어릴적부터 나 자신이 되기보다는 다른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내가 되려고 노력해왔던 것같아요 그러다 누구라도 나를 싫어하면 자존감이 낮아지고.. 저희 엄마는 늘 술을 좋아하는 아빠 때문에 삶이 지쳐 있었던 사않고라는 것을 알았지만 저희에게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이 느껴져 정말 힘이 들때가 많았습니다. 얼마전에 너무 힘든 마음에 엄마한테 나는 엄마가 나를 알아주지 않고 고치라고만 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이야기하면서 그때 이야기가 아직 잊혀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근데 엄마는 오히려 화를 내면서 저더러 뭘 그런것까지 쌓아두고 있냐고 그러네요 여전하신 우리어머니..친구들이 하나 둘 결혼하고 진짜로 내가족 외에는 남는 사람이 없던데 저도 결혼 하게되면 힘든 일이 있을때 털어놓고싶고 털어 놓을 수 있는 친정이 없을거란 생각에 저는 너무 힘이 듭니다. 누구도 궁금해 하지 않는 이야기 여기다라도 풀어놓고 갈게요.
친구때문에 속상했고 가족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풀고싶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입니다. 아직 어리지만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는거 같아서 한번 여쭈어볼려고 글을 올립니다. 제가 동생이 있어요. 2살차이 여동생이요. 근데 동생이 요즘따라 부모님말씀도 잘 듣지도 않고, 제말은 당연히 더 안들어요. 그리고 제가 가만히 있는데 툭 친다거나 때려요. 그게 매일 반복되니까 무섭고 두렵고 눈물만 나와요. 이걸 주위 사람들에게 말한다고 해도 동생의 폭력은 멈추어지지 않고 더 심해지기만 했어요. 어떨때는 제가 샤워를 다 하고나서 머리 말리고 있는데 동생이 말을거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드라이기를 끄고 뭐라 했냐 물어봤죠. 동생이 장난을 치더라고요. 저는 짜증을 억누르고 다시 드라이기를 켜 머리를 말렸어요. 근데 또 동생이 뭐라뭐라 말하는 거예요. 마치 ***는것 같았어요. 저는 드라이기를 끄면 또 장난칠까봐 무시하고 계속 말렸죠. 그때 동생이 "언니 죽었다." 하면서 제 목을 조르는거예요. 내가 숨이 막혀서 왜 조르냐고 하자. 동생은 "언니가 내말 무시 했잖아." 라 하며 째려보고 있었어요.저는 흐를거 같은 눈물과 치솟아 오르는 짜증을 참았어요. 참지 않기로 매일 다짐을 해도 더 맞을까 무서워 입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내일 또 맞을게 분명해요. 이럴 바에는 그냥 죽는게 낫겠다 라는 생각이 들때도 꾀 있어요.저 이제 이 폭력속에서 어떻게 벗어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