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회사에 제출할 증명사진이 필요해졌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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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갑작스럽게 회사에 제출할 증명사진이 필요해졌다. 집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질 않고, 어차피 오래된 증명사진이라 현재와 차이가 커서 그냥 이참에 새로 촬영하자! 라고 맘먹고 옷을 꽁꽁 싸맨 뒤 노원의 사진관에 갔다. 후기가 너무 좋아서 간 곳인데 기대했던 만큼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작가님이 보정하실 때 요구사항 반영도 잘 해주시고 촬영도, 보정도 금방 끝나더라. 속전속결로 해결되는 기분이라 상쾌했다. 집에 오고 나서 몇 분 뒤에는 가족이 주문해둔 피자나라 치킨공주의 피자 2판+치킨 1마리+ 콜라 1.25L 2개가 와서 배터지게 먹었다. 이렇게 해서 5만원밖에 안 하다니 가성비 갑이다. 행복이 별거 아니라는 말이 진짜 크게 와닿더라. 행복 그 잡채인 하루~! 내일 첫 출근하는 것도 설렌다. 통장 잔고를 보면 한숨만 나오는데, 바라던 대로 돈 벌게 되서 다행이다. 120만원 받는 부서 말고 150만원 받는 부서에 합격해서 더욱 기쁘다. 면접관이 내 역량을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아서다. 면접 볼 당시에 나에게 희망하는 부서 1,2,3지망을 말해보라고 하셔서 난 면접 안내 문자를 받았을 당시에 보조알바로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라는 문자를 보고 보조알바만 생각하고 있다고, 나머지 2,3지망은 상관 없다고 크게 욕심을 내지 않으며 대답하긴 했다. 신입으로 채용이 될 수도 있었지만 내가 부담이 적은 쪽으로 선택했다. 하지만 선택 잘 했다! 우선 분위기부터 파악하자. 그리고 부서는 중간에 변동될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 또 본인에게 안 맞는 것 같으면 말씀드려서 부서 변동도 가능하다고 하니까 너무 부담 갖지 말자. 내가 분명 잘하는 일이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일하고 돈 벌 생각에 신이 난다. 역시 사람은 일을 해야 생기가 돌지~! 합격한 뒤로 생기가 넘쳐 흐르고 있다. 아주그냥 에너지가 넘쳐난다! 언제나 외치듯이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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